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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즐거운 자가격리 생활을 위한 스마트폰 앱 추천

김혜수 인턴 기자 입력20-04-22 11:53 수정 20-04-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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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밴쿠버의 모든 활동이 중단 된지도 약 한 달이 되어 가고 있다. 기자가 다니는 학교도 3월 12일쯤을 기준으로 모든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었고, 식당, 펍, 가게 들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게다가 웬만하면 밖으로 나오지 말고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라는 정부의 지침 때문에 많은 유학생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집안에서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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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언제 이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어서 다시 예전처럼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집에서 있는 이 시간을 최대한 즐겁게 보내야만 한다. 따라서 기자는 자가격리 생활에 활력을 보태 줄 몇 가지 스마트폰 앱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운동 관련 앱이다. 현재 집 밖을 나와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운동밖에 없기에 아마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운동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러나 매일 그저 밖으로 나가 달리기만, 걷기만 한다면 쉽게 의욕이 안 설 것이다. 이럴 때 앱을 사용해 나 자신과 경쟁하며 좀 더 즐겁게 운동을 해보자. 공원 산책을 좋아한다면 하루에 얼만큼 걸음을 걸었나 매일, 매주 단위로 기록해주는 Apple의 ‘건강’ 앱도 좋고, 달리기를 좋아한다면 ‘Nike Run Club’이라는 앱도 좋다. 특히 이 앱은 하루에 얼마나 달렸고, 어떤 루트로 달렸고 등의 정보를 기록할 수 있으며, 친구들과 함께 등록한다면 서로 기록 비교도 할 수 있어 더 의욕이 날 수 있어 추천한다. 이뿐만 아니라 ‘Yoga Studio’라는 앱이 요가 동작을 하나씩 그림으로 차근차근 알려주기에 초보자가 요가에 도전하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취미 활동 관련 앱이다. 우선 기자의 취미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사진 찍기인데, 이 때 ‘Pinterest’라는 앱이 여러 아이디어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앱에는 사진뿐만 아니라 각종 취미 활동에 대한 수많은 아이디어와 다른 사람들의 창작물이 올라와 있어 참고하기에도 아주 좋고, 본인의 작품을 게시 글로 올리고 팔로워도 만들 수 있어 더 심도 깊은 취미활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현재 밴쿠버의 모든 도서관이 문을 닫아 책 대여가 불가능한데, 이 때 ‘Kindle’이나 ‘Google Play Books’라는 앱을 이용해 책을 구입해 읽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 두 앱 모두 엄청난 수의 영어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디오북도 제공하고 있기에 영어 독서에도 아주 좋다. 게다가 한국어로 된 책을 읽고 싶다면 ‘밀리의 서재’라는 앱을 이용해 일정 요금을 내고 무제한으로 책을 읽는 것도 가능하고, 한국 거주 주소지의 전자 도서관 앱을 이용하면 대여 기간이 있기는 하지만 무료로 책 읽기가 가능하다. 또한 시를 좋아한다면 매일 시를 한 편씩 소개해주는 ‘시요일’이라는 앱도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요리하기가 취미라면 한식 요리에는 ‘아내의 식탁’과 ‘이밥차’라는 앱을, 서양 요리나 디저트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면 ‘Tasty’나 ‘NYT Cooking’이라는 앱을 추천한다. 이 네 가지의 앱 모두 사진과 동영상 자료가 잘 되어있어 요리 과정을 미리 준비하고 참고하기에 아주 유용하며, 따라 하기에 쉬운 레시피부터 어려운 레시피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집에서 색다른 요리를 해보며 기분 전환하는 데에도 아주 좋을 것이다. 




758783364_XPAkqnbJ_c102bc8fb3ae398e0e140d8d3bb0316520dac9c5.jpg김혜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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