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신협, 금리 폭등 속 안정적 유지 선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밴쿠버 한인신협, 금리 폭등 속 안정적 유지 선전

표영태 기자 입력23-04-27 12:55 수정 23-04-27 14:4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지난 20일 제34차 정기총회 전무보고 통해

일부 정관  개정 위한 특별 결의도 이우러져


작년 한 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방중앙은행이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올리며 한인신협은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지만 안정적으로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한인신협은 지난 20일 오후 6시에 써리 지점에서 이형률 이사장의 주관으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관련 각종 보고와 승인 절차를 밟았다.


이중에서 석광익 전문의 보고에서 작년에 급등한 기준금리로 인해 위기 상황이 있었다는 입장이 나왔다. 그 이유는 대출의 경우 장기로 빌리지만 예금은 단기가 많아 급등하는 금리에 맞춰 대출 이자를 높이는데 힘들지만, 상대적으로 예금에 대해서는 높아진 금리에 맞추기 때문에 오히려 예대마진이 역전 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렇게 선방을 하면서 작년도에 총 자산은 5억 65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25% 늘어났고, 대출총액은 4억 4400만 달러로 3.98% 증가했으며, 예금총액은 5억 3300만 달러로 0.57%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266만 4000달러로 전년에 비해 27.8% 감소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작년에 출자액의 4%인 30만 1000달러의 출자금 배당, 이자총액의 6%인 72만 1000달러의 이용고 배분 등 전체 이익의 37% 달하는 액수를 조합원들에게 환원했다.


 또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각종 행사가 많아지면서 사회환원의 원칙에 따라 양로원, 장학사업, 한글학교, 산불이재민 구호금 등에 후원과 기부를 해 왔다. 


석 전무는 작년 한 해 높은 금리로 모기지 등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졌지만, 한인신협 대출자들의 30일 이상 연체율이 0.21%에 머물 정도로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형률 이사장은 임기가 만료된 유병규 이사 등 2명의 이사 선출에서 기존 2명의 이사 이외에 신청자가 없어 다시 재 선임한다고 밝혔다.


또 정관에서 이사 수를 9명까지 늘릴 수 있다는 안과 총회를 기준으로 임기를 시작하는 개정안을 투표에 붙여 통과시켰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32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한국 코로나19도, 엠폭스도 아직 심각한 진행형
질병관리청 (사진=연합뉴스)엠폭스 하루에도 4명씩 확진자 추가 발생코로나19 확진자도 하루에 1만 명 넘어서캐나다에서는 원숭이두창이라고 불리는 엠폭스 새 확진자 수가 정체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지난 3주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04-27
밴쿠버 밴쿠버 한인신협, 금리 폭등 속 안정적 유지 선전
지난 20일 제34차 정기총회 전무보고 통해일부 정관  개정 위한 특별 결의도 이우러져작년 한 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방중앙은행이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올리며 한인신협은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지만 안정적으로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밴쿠버 한인신협은 지난 20
04-27
밴쿠버 '라이스보이 슬립스' 관람평
4월19일 수요일 오랜만에 영화를 볼 기회가 있었다. 나에게는 가장 행복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다운타운 근처 Fifth Avenue Cinemas에 도착하여 로비에서 표를 구매하고 포스터를 보면서 남의 나라에 이민 와서 사는
04-27
밴쿠버 29일 캐나다과기협 수학 경시대회
BC주 더글라스칼리지 오전 11시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오는 29일 2023년 캐나다과기협 수학 경시대회(National Math & Science Competition)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BC주는 29일 오전 11시부터 더글라스 칼리지 코퀴틀람 캠퍼스(1
04-27
밴쿠버 한국의 전통예술중학생들, 랭리아트스쿨 공연
한국의 국립전통예술중학교(교장 왕기철) 학생들이 오는 5월 8일 메트로밴쿠버의 대표적인 종합예술학교인 랭리파인아트학교를 방문해 3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한국의 문화체육관광청의 후원을 받아 국립전통예술중학교 단원들은 4일 워싱턴주의 마운트 토호마 고등학교 극장에서 공
04-27
밴쿠버 연방보수당 보일리에브, 한인 이민사회 잘 알고 이해한다
정부 지출을 줄여서 세금 부담을 완화하겠다마약과 총기 관련 엄격한 정치로 더 안전하게많은 부분 현 자유당 정부의 실정이라는 입장연아 마틴 상원의원, 전 넬리 신 연방하원의원이 소속된 연방보수당의 당대표가 한인 사회를 찾아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한인사
04-27
밴쿠버 밴쿠버 한인배우지망생 북미 영화진출 교두보
J&K 엔터테인먼트의 이소춘 대표가 워크숍을 통해 성공적으로 영화나 드라마, 광고 등에 출연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표영태 기자)영화나 광고 등에 다수 출연했던 J&K 엔터테인먼트 소속 정지훈 배우가 자신의 경험담을 알렸다. (표영태 기자)J &
04-27
밴쿠버 랭리서 열린 제72주년 가평전투 기념식
해병전우회의 정택용 회원 등이 태극기와 캐나다기 등을 게양했다. (표영태 기자)신명팀이 개막을 알리는 난타 공연을 펼쳤다. (표영태 기자) 안젤리나 박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애국가와 캐나다 국가를 제청했다. (표영태 기자)가평군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장민우 재향
04-27
밴쿠버 VPD, 헤이스팅 노숙자 야영지 철거로 범죄 등 감소
밴쿠버경찰이 공개한 노숙자 야영지 철거 중 압수된 흉기들.밴쿠버경찰서(VPD)는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의 노숙자 텐트 철거 작전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폭력과 화재 등이 감소하는 효과를 점차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밴쿠버경찰은 올해 들어 메인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헤이스팅
04-25
밴쿠버 밴쿠버에서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기회
지난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남슈퍼가 있는 노스로드의 코리아타운센터의 스탠딩에그 모임방에서 J&K 엔터테인먼트가 한인 배우들을 위한 워크샵을 가졌다. J&K의 이소춘 대표는 어떻게 영화나 광고 오디션을 볼 수 있는 지에 대한 방법과 오디션
04-25
밴쿠버 연방보수당 포일리에브 대표, 한인사회 지지자들과 만남
연방보수당의 피에르 보일리에브(PIERRE POILIEVRE) 당대표가 지난 22일 한인타운을 찾아와 한인사회의 지지자들과 만나 자신이 구상하는 정책에 대해 연설했다. 내용을 보면 정부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소득세율을 낮추고 탄소세 등을 폐지해 납세 부담을 줄이고
04-24
밴쿠버 메트로타운서 89세 할머니 묻지마 폭행 당해
버나비RCMP가 공개한 묻지마 폭행 용의자 사진버나비RCMP는 20일 아침 메트로타운에서 89세 할머니를 폭행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폭행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피해 할머니에 따르면, 쇼핑몰을 따라서
04-20
밴쿠버 밴쿠버 K-막걸리 대표 밴맥, 주류사회 공략 다운타운 매장 오픈
(사진=Lee Bros Winery)21일 테이크 아웃 전문매장 오픈서울 막걸리에서 밴막으로 재탄생서울막걸리를 2019년에 인수해 운영하다 Lee Bros Winery로 상호를 바꾼 이찬규, 이찬호 한인 형제가 한국 막걸리를 주류 사회에 적극 공략하기 위해 다운타운에
04-20
밴쿠버 밴쿠버 버스 전용차선 위반하면 벌금 109달러
(사진=밴쿠버경찰서 트위터)밴쿠버경찰서(VPD) 교통계는 동일한 운전자가 4시간 사이에 버스전용차선 위반으로 2번 단속돼 벌금 티켓을 받았다고 트위터에 벌금 고지서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18일 오전 8시 46분에 그랜빌 스트리트 3800번지에서 버스전용차선으로
04-20
밴쿠버 스카이트레인에서 흉기를 휘드른 자에 주목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이 공개한 동영상 캡쳐15일 오전 1시 써리 게이트웨시 역에서백인 남성, 6피트 키, 옅은 갈색 턱수염대중교통에서 연이어 강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스카이트레인에서 흉기를 휘드른 용의자에 대해 공개 수사가 펼쳐지고 있다.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
04-20
밴쿠버 뉴웨스트민스터 도심 대낮 아무에게나 총격
18일 정오에 발생, 1명의 남성 중상한 남성 여러 사람 향해 무작성 발포한 때 BC주의 대표적인 올드타운으로 밴쿠버, 써리와 함께 범죄 도시 중의 하나로 꼽혔던 뉴웨스트민스터의 번화가에서 대낮에 총격사건이 벌어졌다.뉴웨스트민스터경찰서(New Westminster Po
04-20
밴쿠버 제9회 AMMC 기금마련 디너 콘서트 5월 6일 그레이골프클럽에서
제 9회 앰브로스 앤 마틸다 기금 마련 디너 콘서트(9th Annual Ambrose and Matilda Fundraising Dinner Concert) 티켓 이미지음악계 인재를 돕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해 오던 연례 음악회가 올해도 열리면서 한인사회의 큰
04-20
밴쿠버 밴쿠버의 한국 해병대 창설 74주년 기념식
(사진=표영태 기자)지난 15일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서부캐나다해병전우회(회장 김영필)의 한국 해병대 창설 7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필 회장과 이우석 고문을 비롯한 해병전우회 회원과 가족이 참석했다. 또 6.25참전유공자회의 김태영 회장, 재향군인회
04-20
밴쿠버 밴쿠버 패션계, 한류 열풍 속 K-패션에 주목하다
2023 F/W 밴쿠버패션위크(VFW)의 대미를 장식한 블루탬버린의 김보민 디자이너의 '초월'이라는 테마의 패션쇼. (표영태 기자) 클래식한 흑백 등 무채색 위주로 장중함을 선보인 블루탬버린 작품. 좌측의 갤러리석에서 견종호 총영사(좌측 2번째)
04-20
밴쿠버 한국전문대학-BC 국제교육위원회 MOU 체결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18일(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KCCE)와 BC주 산하 국제교육위원회(BCCIE)의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이 밴쿠버에서 있었다고 밝혔다.KCCE(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는 전국 136개 전문대학으로
04-20
밴쿠버 밴쿠버 다운타운↔나나이모 고속 페리 런칭
Hullo 트위터 사진Hullo 6월부터 2대의 신형 페리투입 운항편도 70분, 호슈베이 페리대비 30분 단축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나나이모까지 운항하는 고속 페리가 올 여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나나이모에 본사를 둔 Vancouver Island Ferry Company(
04-19
밴쿠버 2월과 3월 BC 마약오남용 사망자 374명
미국 로스앤젤레스 길거리에서 펜타닐에 중독된 한 여성이 좀비처럼 몸을 굽힌 채 난간에 기대 멈춰 서 있다. AP=연합뉴스하루 평균 6.4명 사망, 올해 총 596명 죽음2016년 긴급조치 발령 후 1만 1807명 사망BC주에서 불법 마약 오남용으로 사망하는 사태가 진정
04-18
밴쿠버 써리 17세 소년 살인범 입건 - 살해 동기는?
16일 20세 용의자 체포, 17일 2급 살인 기소피해자와 피의자 제3자 통해 서로 아는 사이 지난 11일 밤에 써리 버스에서 발생한 흉기 살인 사건의 범인을 입건했지만, 구체적인 살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
04-18
밴쿠버 K-패션, 밴쿠버패션위크 런웨이를 당당하게 워킹
비록 올해 단 한 명의 한국 디자이너 작품이 나왔지만, 밴쿠버패션위크 2023 F/W에서 K-패션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며 세계적인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다방면에서 재확인시켜주는 시간이 됐다. 블루템버린의 뮤즈이자 모델로 이동국 축구선수의 딸 이재시 양이 키즈 패션쇼
04-18
밴쿠버 블루템버린 - 밴쿠버패션위크 2023F/W 대미를 장식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밴쿠버에서 펼쳐진 밴쿠버패션위크(VANCOUVER FASHION WEEK, VFW)의 마지막을 한국에서 온 블루템버린의 김보민 디자이너의 작품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파리, 런던, 뉴욕, 그리고 밴쿠버까지 세계 4대 패션쇼에 모두 참가한
04-1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