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한인타운 1분 거리서 '탕탕'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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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스트민스터 로워흄공원
한인들 상권과 밀집한 공원에서 주말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사망했다. 최근 일주일새 로워메인랜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세 명째 목숨을 잃었다.
뉴웨스트민스터 경찰과 강력범죄수사대(IHIT)는 27일 오후 7시 30분께 로워흄파크(Lower Hume Park)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성인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워흄파크는 노스로드 선상에서 남쪽으로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를 지나 왼편에 있으며 가족들이 자주 찾는 공원이기도 하다. 노스로드 한인 상점가로부터 차로 채 1분도 걸리지 않는 위치다.
사건 당시에도 주민들이 가족 빛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다가 총격음을 들었다. 한 목격자는 가까운 거리에서 총소리가 여섯 발쯤 들렸고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확인하느라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두리번거렸다고 전했다. 이 목격자는 총격 직후 소리가 들린 방향에서 청소년 여러 명이 달아나는 장면도 설명했다.
경찰은 총소리가 여러 발 들렸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살핀 결과 이미 숨진 남성을 발견했다. 공원 주변을 수색하는 동안 경찰은 인근 주민들에게 집 밖으로 나오지 말도록 지시했다. 총을 쏜 범인 역시 사건 현장 부근에서 경찰에 체포됐으며 현재 구금 상태에 있다.
IHIT는 뉴웨스트민스터 경찰과 협조해 증거 및 살해 동기를 파악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대상을 정해놓고 공격한 경우이기 때문에 일반인에 대한 위협은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제보자에게 신고 전화 1-877-551-4448이나 1-800-222-8477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보도 = 뉴웨스트민스터도, 총격 사망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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