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병원 직원 라커룸만 골라 턴 절도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5-06 10:40
수정 19-05-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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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 지역을 돌며 들른 병원마다 물품을 훔친 일당 중 일부가 체포됐다.
토론토경찰은 지난 달 현상수배령을 내린 병원 절도범 중 한 명인 27세 여성을 체포해 나머지 일당과 훔친 물품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여성을 포함한 이들은 4월 4일 오전 6시 30분께 노스욕 종합병원을 찾았다.
검거된 여성은 직원으로 가장해 의료진만 사용하는 라커룸에 들어간 뒤 라커들을 뒤져 현금과 신용카드, 자동차 열쇠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직원 주차장을 돌며 훔친 자동차 열쇠로 열리는 자동차를 찾은 다음 차까지 몰고 달아났다. 이들은 훔친 신용카드로 추가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현재까지 드러난 범행으로 이들은 토론토 지역의 또 다른 병원 등 조직적으로 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파악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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