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코로나19 아직 모기지나 렌트비 걱정없다 생각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인 코로나19 아직 모기지나 렌트비 걱정없다 생각

표영태 기자 입력20-04-07 09:41 수정 20-04-07 10:5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Research Co. 보도자료 이미지 사진


모기지 렌트비 걱정 크지 않아 

저축, 투자 가치 대해 좀 걱정

다른 비교국가들보다 나아질 것

 

캐나다인의 과반수 이상이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의 재정상태가 2008년 세계금융 위기 때보다 더 걱정이 되지만 아직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여론설문전문기업인 Research Co. 7일 발표한 최신 전국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저축에 대해 자주 또는 때때로 걱정이 된다는 답이 각각 26%씩 나왔고, 한 두번 해본다가 20%였다. 전혀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28%였다.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 자주, 그리고 때때로의 17%와 20%보다는 9포인트와 6포인트가 높아졌다. 반면 2008년 40%가 전혀 걱정이 없다고 해 이번에 12포인트나 하락했다.

 

자신의 투자에 대한 가치 하락에 대해서도 자주가 27%로 2008년 15%에 비해 12포인트나 상승했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37%에서 31%로 6포인트가 하락했다.

 

얼핏 보면 부정적 인식이 높아보이지만 당장 현실적인 것에 대해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우선 고용주가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는 질문에 자주 걱정된다가 17%로 2008년에 비해 7포인트가 상승했고, 때때로가 20%로 4포인트, 한 두번이 19%로 2포인트가 각각 올랐다. 반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57%에서 44%로 줄어 13포인트가 하락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고용주의 위기에 크게 공감하지 않아 보인다.

 

모기지나 렌트비 지불에 대해서 자주 걱정한다가 17%에서 21%로, 때때로가 12%에서 20%, 그리고 한 두번이 20%에서 18%가 됐다. 반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가 51%에서 41%로 10포인트 하락했지만 역시 크게 두렵지는 않은 상태이다.

 

가족 중 실직에 대해서 자주 걱정한다가 25%, 때때로가 21%, 그리고 한 두번이 20%였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34%로 나왔는데 2008년에 비해 4포인트 줄어 큰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현재 장기적인 재정관리 전략에 어떤 변화가 있느냐는 65%가 현 전략을 유지한다고 대답을 해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절실하게 느끼지는 않았다.

 

코로나19가 끝나고 나서 경제적 성과에서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해 볼 때 캐나다는 주요 관계국가들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낸다고 믿었다.

 

우선 영국과 비교해서 더 좋은 성과가 나온다가 26%, 같다가 36%인 반면 더 나쁘다고 대답은 15%에 불과했다.

프랑스에 대해서는 32%, 31%, 그리고 14%로 나왔고,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52%, 16%, 그리고 13%, 독일에 대해서도 22%, 36%, 그리고 17%였으며, 중국과의 비교에서도 29%, 25% 25%로 더 나은 성과가 나온다는 쪽의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에 대해서는 23%, 37%, 그리고 23%로, 항상 동경의 대상으로 보는 일본과 비교해서 20%, 37%, 그리고 20%로 이들 국가와는 성과가 비슷하다는 의견이다.

 

이번 조사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캐나다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1%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734건 1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한국 주도, 캐나다 등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출범
12일(뉴욕 시간) 열린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출범 회의 모습.(사진=외교부)코로나19 대응 연대·협력 강화"인간안보 국제협력 선도 기대"코로나19 대응 등 보건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rsq
05-14
캐나다 정 총리, 캐나다 부총리와 전화통화
양국 방역사령탑으로서 코로나19 대응 논의정 총리, 캐나다 한국국민 귀국 도움에 감사 정세균 국무총리는 크리스티아 프리랜드(Chrystia Freeland) 캐나다 부총리의 요청으로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5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05-12
캐나다 [5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캐나다 세계에서 12번째로 위험한 국가
전국 사망자 세계 12번째 4천명 초과 퀘벡주에서 절반 이상인 2398명 나와온주도 한국보다 5배 많은 사망자 기록코로나19로 인해 캐나다에서 4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세계에서 12번째로 위험한 국가에 속했다.캐나다가 5일 누계로 4043명의 코로나
05-05
밴쿠버 Chummy Cool 375mL 캐나다 출시
주류 유통업체 코비스 엔터프라이즈(대표 황선양)는 신개념 뉴트로(NewRetro) 소주  'Chummy Cool'를  5월 1일부로 캐나다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설악산의 맑고 깨끗한 청정수로 만든 '
05-05
캐나다 [2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캐나다가 중국보다 이제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BC가금류공장 새 집단감염지로 부상알버타주서 귀향 감염 노동자 증가세BC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결실이 나오고 있는데, 닭고기가공공장과 알버타주에서 돌아오는 노동자들이 새로운 감염원으로 밝혀지고 있어 다시 긴장을 하는 모양세다.BC주 보건책임자(B.C.'
05-02
세계한인 한국, 캐나다 등 5개국 필수인력 이동 및 교역 원활화 합의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화상 통상장관회의행동계획에 관한 공동 각료선언문을 채택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일(금) 오전 9시(한국시간)에 캐나다의 메리 응(Mary Ng) 국제무역부 장관을 비롯해,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장관들과 화상 통상장관회의를
05-01
세계한인 한-캐나다 양국 국방장관 양국 협력 확인
코로나19 대응방안 의견 교환6·25 전쟁 참전국 감사 표시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4월 29일 오전, 할지트 씽 싸젼(Harjit Singh Sajjan) 캐나다 국방부 장관과 유선 협의를 갖고 양국 간 국방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코로나19
04-30
밴쿠버 캐나다KEB하나은행, 한인금융기관중 최초 CEBA대출 개시
캐나다KEB하나은행(행장 이문성)은 4월 30일 부터 캐나다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CEBA(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3월1일 현재
04-30
밴쿠버 [29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캐나다 전국 총 사망자 2996명
137명 새 사망자에 1571명 새 확진자 추가BC주 안정세 이어가지만 지역감염 증가세캐나다의 코로나19 총 사망자가 수가 29일 3000명 코 앞에서 멈추었지만 결국 4월 중 3000명을 넘어서게 됐다.29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1571명, 그리고 사망자
04-29
캐나다 캐나다인, 한국만 캐나다보다 코로나19 대응 잘한 국가
Research Co. 의 캐나다와 한국 등 10개 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설문조사 보도자료 이미지 사진미국 대응을 최악이라고 생각일본에 대해서는 후하게 점수대구 신천지발로 한국에 코로나19가 확대되면서 한때 한국이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내는 나
04-28
밴쿠버 에어캐나다 5월 초 밴쿠버-인천 직항편 좌석 여유 있어
에어캐나다 예약사이트에 올라온 밴쿠버-인천 직항편 5월 1일자 정보1일, 3일, 5일 좌석 추가5월 화, 금 주 2회 운항한국입국 가능 확인 필요에어캐나다가 한달만에 밴쿠버 인천간 직항편을 재개하며 5월 첫 주에 항공기 좌석수도 늘리고 당초보다 하루 운항편을 늘리면서
04-24
캐나다 캐나다 입국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
항공기 탑승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입국자 격리장소 이동시 마스크 착용캐나다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선포한 가운데 입국자들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어 사전에 이에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주캐나다의 한국 공관들은 캐나다 연방정부가 시행중인 주요 입국 및
04-23
세계한인 캐나다 전문가, 대구경북 코로나19로 한국 확진자 340만명 발생할 뻔
토론토대학교의 피스만 교수가 지난 23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가진 제1차 목요대화에서 ‘코로나19 예측 모델링에 대해 설명을 했다.(목요대화 페이스북 스트리밍 캡쳐)피스만 토론토대 병역학 교수, 목요대화서한국 정부 강력한 조치로 1만 1천명선
04-23
캐나다 캐나다 최악의 총격 살인 사건...노바스코샤 최소 19명 사망
노바스코샤주 RCMP가 공개한 주내 총격사건의 희생자인 하이디 스트븐슨 경관 사진토요일밤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져16곳 이상 총기난사, 건물전소도범인 경찰과 대치 총격전 끝 사망토요일 자정 무렵부터 노바스코샤의 한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여러 곳에서 희생자들 시
04-19
밴쿠버 5월 에어캐나다 밴쿠버-인천 직항편 뜬다지만
에어캐나다 항공기 이미지(에어캐나다 홈페이지)당초 4회에서 2회로 바뀌어대한항공 5월 운휴 예정공지4월 한국 취항을 임시 운휴했던 에어캐나다가 5월 밴쿠버-인천간 항공편을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실제 운항에는 미지수가 많이 남아 있다.에어캐나다가 5월1일부터 밴쿠버-인천
04-17
세계한인 캐나다 국적자 한국 방문 위해 단기사증 받아야
미국발 비행기 승객들이 지난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후 3일 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기존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14일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시행하
04-17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기 신청자만 캐나다 입국 가능
주캐나다 대사관 문의 내용 공지현재 초청장도 취업기회도 불가능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통해 캐나다에 취업과 어학 연수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민으로까지 이어지지만 코로나19로 올해는 다소 어려움이 예견된다.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캐나다의 입국제한 등에 따른 워
04-14
캐나다 캐나다 대사관 Stay Strong 캠페인 동참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신맹호)은 #StayStrong 캠페인에 함께 한다고 밝혔다.  Stay Strong 캠페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 이어지면서 이럴 때일수록 지치지 않고 함께 힘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진
04-10
캐나다 캐나다 11000~22000명 사망 예측
연방 코로나19 모델 시나리오 BC주, 한국 확진자 추이로 연방 보건책임자가 모델링을 통해 나온 가상 시나리오에 따르면 적어도 1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희생자가 나온다는 예측이다. 연방보건책임자인 닥터 테레사 탐(Theresa Tam)은 9
04-09
세계한인 코로나19가 캐나다국적 한인 고국방문길도 막았다
지난 3월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무증상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단기사증 효력정지, 사증면제 등
04-09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선물하기 좋은 캐나다 기념품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는 바로 기념품 사기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 지역의 기념 자석 딱 하나만 사서 모으기도 하고,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부모님 혹은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무려 여행 가방 한 칸을 전부 기념품으로 채워가기도 한다. 그러나 도대체 캐
04-08
캐나다 트뤼도 총리, 캐나다산 의료보호장비 생산 확대
5000개 관련기업 생산 극대화 지시 美 의료장비 소모품 금수조치에 대응 최근 미국이 자국우선주의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의료장비와 소모품의 캐나다 수출을 금지 조치 등을 취하고 있어, 캐나다 자체 생산력을 확대하기 위한 대응이 취해졌다. 저
04-07
캐나다 캐나다인 코로나19 아직 모기지나 렌트비 걱정없다 생각
Research Co. 보도자료 이미지 사진모기지 렌트비 걱정 크지 않아 저축, 투자 가치 대해 좀 걱정다른 비교국가들보다 나아질 것 캐나다인의 과반수 이상이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의 재정상태가 2008년 세계금융 위기 때보다 더 걱정이 되지만 아직
04-07
캐나다 재택경제 부상 중국 요가산업...캐나다 룰루레몬 강세
룰루레몬 페이스북 사진요가산업 연평균 30% 이상 성장코로나19 영향 성장세 지속 전망 코로나19로 재택경제가 급부상하는 중국에서 요가산업이 주목을 받는데, 이미 캐나다 브랜드 룰루레몬이 관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OTRA 중국 톈진무역관
04-07
캐나다 캐나다 수학.과학 경시 대회 개최 연기
5월초에서 9월로 연기코로나19에 행사 금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2020 캐나다 수학.과학 경시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천일 교수)는 2020 캐나다 수학 경시 대회 개최를 연기한다고 6일 발표했다. 조직위원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
04-0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