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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독도는 우리 땅...그러나 일본의 몽니 근절은 요원

표영태 기자 입력21-10-26 13:18 수정 21-10-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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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밴쿠버총영사관, 김재신 전 대사 초청 세미나

국제적 부각되지 않으며 실효적 지배 유지 강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많은 해외 공관에서 독도 관련 세미나를 열었는데, 밴쿠버총영사관도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는데, 일본이 끝까지 억지를 부리면 결국 해결 될 수 없는 답답한 상황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25일(월)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코퀴틀람 Executive Plaza 호텔(Executive Plaza Hotel, Ballroom, 405 North Road, Coquitlam)에서 김재신 전 외교부 대사를 초청해 ‘독도와 한일관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 전 대사는 독도 일반 현황, 독도 문제와 한일관계 추이, 한인 양국 입장, 그리고 대응 방향 등의 순서로 강연을 했다.


독도문제가 근대사적으로 한일 문제로 본격적으로 부상하게 된 기원에 대해 이미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등 이미 한반도에 대한 강제병합의 야욕을 노골화하던 1905년 일본의 메이지 정부가 독도를 일방적으로 시네마 현에 편입을 시키면서이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 한 이후 전범국가인 일본이 강제로 점령한 외국 영토를 돌려주는 과정에서 1946년 1월, 연합국 최고사령과 총사령부 훈령(SCAPIN 제677호)에 의거 독도를 비롯해 울릉도, 제주도와 함께 일본 관할 범위에서 제외됐다.


그러다가 1951년 9월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전쟁기념 공연예술 센터에서 맺어진 일본과 51개 연합국 사이의 평화 조약에서 다시 독도 문제의 불씨가 살아났다.


김 전 대사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때 미국 측 제1~5차 초안 등에는 독도가 한국 영토라고 명시돼 있었지만, 이후 일본의 로비와 미국 정부의 일본 정치고문관인 윌리엄 제이 시볼트 등의 농락에 의해 빠지면서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몽니를 부릴 수 있는 여지를 줬다고 봤다.


1970년 유엔해양법 협약 발효가 되면서 또 다양한 일들로 한일간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이견이 갈리면서 양국간 독도에 대한 갈등이 점차 심해졌다고 김 전 대사는 설명했다.


김 전 대사는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한일간 독도 갈등의 정점을 향한 시발점이 됐고, 현재에 이르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한국도 일본도 선선히 독도를 포기할리가 없기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노벨평화상 감이라는 표현을 했다.


김 전 대사는 대응방향으로 우리의 실효적 조치 강화와 일본의 영유권 주장 간의 작용, 반작용 현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또 독도문제가 국제적으로 부각되지 않으면서 실효적 지배가 유지, 강화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현명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강연에 앞서 정병원 총영사는 "영토해양 세미나는 2019년부터 시작됐다"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행사를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9월 7일 캐나다 국경이 열리면서 가능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인 젊은이들도 자리를 함께 하는 등 독도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국토 수호의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주밴쿠버 총영사관은 26일(화)에도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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