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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확진자 수직 상승 중...11일 536명으로

표영태 기자 입력21-08-12 00:10 수정 21-08-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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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공중보건 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백신 미접종자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BC주 정부 SNS 사진)


다시 한국보다 더 심각한 상황

12세 이상 2차 접종률 71.1%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작년 대유행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인데, BC주가 인구 대비 한국보다 다시 더 악화됐다.


11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새 확진자 수가 무려 536명이나 나오며 누적 확진자 수가 15만 3849명이 됐다.


5월 중순 수준으로 회귀한 셈이다. 7월 초 30~40명 대로 저점을 찍을 때까지 한 달 반이 걸렸다면, 한 달 여 만에 다시 과거 수준으로 높아진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4월 초 1300명 대까지 올라갔던 최고 정점으로 두 달 안에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한국은 지난 11일 일일 확진자가 2223명이나 나오며 최다 기록을 세우며  백신 확보를 제대로 못하고 K-방역 자찬이나 한다고 현 정부에 대해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한국 인구가 5167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어, 인구 10만 명 당 일일 확진자 수가 4.5명이다. 반면 BC주 인구는 490만 명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인구 10만 명 당 일일 확진자 수가 10.9명이 된다.


즉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이 46.5%, 접종 완료율이 17.5%에 불과한 한국이, 1차 접종률 82.2% 2차 접종률이 71.1%인 BC주보다 2배 이상 안전하다는 의미다. 이는 반대로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한국보다 점점 더 심각해 지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코로나19 4단계를 발령해 오후 6시 이후 2명 초과 사적모임 금지, 식당이나 카페 등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 그리고 유흥 시설 집합 금지 등의 강력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하지만 BC주에서는 센트럴 오카나간 지역에 대해서만 제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BC주에서는 내륙보건소 관할지역이 가장 심각한 상태로 일일 확진자 중 258명, 즉 절반 이상이 나왔다. 또 현재 감염중인 환자 수도 3585명으로 매일 늘어나고 있는데, 내륙 보건소에 2045명으로 절반이 넘는 감염자가 집중해 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1명이 나와 누계로 1778명이 됐다.


BC주의 재출발 계획에 따라 9월 초에 완전 봉쇄 해제 조치를 취할 4단계로 갈 지 아니면 역으로 2단계가 1단계로 회귀할 지 BC주 보건당국의 앞으로 결정이 주목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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