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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사이트C 댐 공사 지속한다

표영태 기자 입력21-02-26 14:49 수정 21-02-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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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T 캐나다 참여 대규모 사업

코로나19 일정 차질, 예산 크게 증가


BC주의 대규모 발전사업의 하나로 전 자유당 정부 시절부터 많은 논란이 일었던 사업이 계속 추진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삼성 C&T 캐나다가 주사업 주체로 참여하고 있는 사이트C댐 사업을 다음 단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26일 발표했다.


자유당 정부 시절인 2015년 7월에 시작된 사이트C댐에 대해서 당시 야당이었던 NDP는 반대의 입장에 서 있었다. 특히 2017년도 BC 총선에서 녹색당과  연정을 통해 소수정부로 출범을 하면서 녹색당의 반대 입장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많은 사업비가 들어갔고, 공사 진행도 상당히 이루어져 다시 원상복구하기에도 힘들어 결국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작년에 코로나19 대유행이 오면서 다시 사이트C댐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이 찾아왔다. 안전수칙으로 인해 공기 일정도 늘어나고, 그만큼 소요 예산도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당초 공사만기는 2024년으로 되어 있었다. 


현재 사이트C댐 공사는 50%가 완료된 상태이다.  현재 예상되는 사업비는 160억 달러로 보고 있다. 그런데 만약 사업을 중지하게 되면 100억달러 이상의 복구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는 사이트C댐이 없어서 추가적으로 얻지 못하는 에너지 희생가격이 빠진 것이 주정부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BC주정부는 사업에 들어가는 총 소요비용을 감안해도 막대한 전기공급으로 BC주민이 북미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료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BC주는 C댐 공사 지속으로 인해 평균 가구가 추가적으로 연간 기준으로 2030년까지 36달러, 즉 3% 를 지금보다 더 지불하게 된다고 계산했다. 이는 해당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 상승률보다 적은 수치라는 점이 정부의 계산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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