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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지옥문이 열렸나?

표영태 기자 입력21-03-25 15:50 수정 21-03-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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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보건소 관할 소방서 대원들이 백신 접종 훈련을 하고 있다.


25일 올해 들어 최다 일일 확진자 기록

새 확진자 4명 중 1명은 변이바이러스


올해 들어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던 BC주의 코로나19 전염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25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보도자료에 따르면, 800명의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올해 들어 최다 일일 확진자 기록이자 최초의 800명 대 기록이다.


이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도 191명이 나와 일일 확진자 4명 중 1명이 변이바이러스로 확인이 된 것이다. 전염성이 높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도 크게 급증을 하고 있어 상황이 좋아지는 쪽보다는 나빠지는 쪽으로 추가 움직이고 있다.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4769명이 됐는데, 현재 입원 중인 환자가 306명에 이르고, 이중 79명은 집중치료실(ICU) 치료를 받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은 24일 브리핑에서 점차 젊은 층의 입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혀 이제 더 이상 나이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됐다. 스페인 독감 등이 유행할 때도 1차 대유행 때는 노인 등 취약층의 사망율이 높았지만, 2차 대유행 때는 변이 바이러스로 더 독해지면서 젊은층의 사망이 크게 느는 양상을 보였었다.


이날 5명이 추가 사망을 하면서 총 1446명이 BC주에서 코로나19로 사망을 했다.


백신 접종 횟수는 총 61만 671회로 8만 7211회의 2차 접종이 있었다.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써리 지역의 전염이 전국에서도 5번째로 높을 정도로 상황이 가장 좋지 않자, 필수 최우선 인력 중 써리 교사 등이 백신 접종에 우선 대상자로 24일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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