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전세계 각국의 댄스 문화를 선보인 “다문화 시니어 댄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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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4일 버나비 제임스 코완 극장(James Cowan Theatre)에서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회장 이원배)의 주관으로 개최된 ‘다문화 시니어 댄스 축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전쟁 전후 세대(소위 70, 80세대)에 속한 한인 이민자들이 서로 각기 다른 커뮤니티의 구성원들과 함께 어울리며 전세계의 다양한 댄스 문화를 만끽하며 소통하는 등 늘푸른 장년회는 본 행사의 궁극적 목적인 ‘참여공간 성립’을 달성하였다. 세계 각국의 여러 댄스 문화를 소개하며 다양성을 추구함은 물론, 한인 장년회의 기획행사답게 외국인 참여자들에게 한국의 댄스 문화 또한 성공적으로 소개하고 전파하였다는 점에 있어서 이번 행사는 굉장히 의미가 크다.
본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러시아 민요 공연, 스포츠 댄스, 써리 플릿우드 커뮤니티 센터의 Ballroom & Line Dance Asamo Dancing Team의 공연 등을 선보였다. 커피와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음식이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Cannamsadang Cultural Institute의 코리안 드러밍(‘난타’)이 2부의 시작을 알렸다. 곧이어 폴란드, 아르메니아의 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많은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인 늘푸른 장년회의 이원배 회장은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 이후에도 늘푸른 장년대학의 고전무용반과 더불어 한국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과정을 개설하여 문화민족으로서의 한국인을 홍보할 예정라고 밝혔다. 또한 젊은 한인 차세대와의 화합을 추구하여 앞으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황제이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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