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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 양국서 동시 진행

표영태 기자 입력23-01-12 11:16 수정 23-01-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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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수교 60주년 기념사진


밴쿠버총영사관 문화인들과 1월 중 접촉 중

한국 정부 캐나다 한인 수를 24만 명로 추정


올해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한국과 캐나다에서 기념 리셉션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양국에서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과 캐나다는 1963년 1월 14일 수교를 맺었다.

 

주한캐나다 대사관은 한국시간으로 12일(목)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리셉션에는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캐나다대사대리를 비롯하여 캐나다 관련 한국측 정․관계, 경제계, 문화계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인사 140여명이 참석했다. 


또 캐나다 동부 시간으로 12일 오타와의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동일한 행사가 개최됐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주캐나다한국대사관 행사에는 임웅순 대사와 캐나다 외교부를 대표하여 Rob Oliphant 외교 정무차관과 Paul Thoppil 아태차관보가 참석했으며, 캐나다 정부 및 의회 인사, 한국전 참전용사, 전직 주한대사, 캐한협회, 오타와 한인회 임원 등 주요인사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임웅순 대사는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올 한 해 지난 60년간 쌓아온 한국과 캐나다의 우정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60년을 위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우리 대사관과 각지 총영사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수교 기념행사에 캐나다 국민과 한인 동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셉션 중에는 한-캐 관계의 60년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과 함께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가 공개되었다.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는 2022년 9~10월간 양국 국민이 참여하는 로고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총 152건의 작품 중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기초로 양국 대사관이 함께 협의를 통해 제작하였다.


해당 로고는 양국의 상징물인 태극과 단풍잎을 기본으로 하여  지난 60년간의 양국 간 우정을 강조하며 향후 60년을 내다보며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담았다. 


양국 외교부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교류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로고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기념행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도 각 한인 문화단체나 개인들을 접촉 중에 있다. 그러나 총영사관에서 선택한 문화인들만 만나고 있는 상황이다. 좀 더 폭 넓게 많은 한인 문화인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보다 공개적으로 행사 취지에 맞는 문화인들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를 보면, 2021년 기준으로 교역규모가 131억 달러(미화)로 한국의 수출이 67억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목운 승용차, 전기자동차, 자동차부품, 무선전화기, 철강관, 기타정밀화학제품, 섬유기계 등이다. 수입은 약 64억 달러로, 주요 수입품목은 유연탄, 동광, 철강, 펄프, 가축육류, 칼륨비료, 항공기부품 등이다.


양국간 투자현황에서 2021년 총누계로 한국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는  약 248억 달러(광업, 제조업 등), 반대로 캐나다가 한국에 투자한 액수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약 118억달러(제조업, 서비스업 등)이다.


한국 정부는 캐나다의 한인 수를 작년 기준으로 약 24만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외에 관광이나 유학생 인적 교류에 있어 2019년 기준, 한국에서 캐나다로 간 수는 26만 6767명, 반대로 캐나다에서 온 수는 20만 5408명이라고 발표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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