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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접종률 상위국들 변이확산에 결국 봉쇄 재강화...BC주의 미래는

표영태 기자 입력21-07-15 15:11 수정 21-07-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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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셰바 메디컬 센터에서 한 환자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타임스오브이스라엘〉


15일 54명 새 확진자로, 8일 이후 다시 50명 대

12세 이상 2차 접종률 48.6%, 성인 51.9% 기록

이스라엘 마스크 의무 해제 후 다시 확진자 급증


BC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의 절반 가까이가 2차 접종을 마치며 안정적으로 확진자 수가 관리되고 있지만, 15일에는 일일 확진자가 50명 대를 넘겼다.


BC주 보건당국이 15일 발표한 코로나19 업데이트 내용에 따르면 12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368만 1088명으로 접종률이 79.4%를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225만 3818명으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48.6%의 접종률을 보였다.


18세 이상 성인만 보면 1회 이상 접종자가 348만 1176명으로 80.5%의 접종률을 2차 접종자는 224만 6289명으로 51.9%로 절반을 넘겼다.


이날 새 확진자는 전날보다 13명이 늘어난 54명이 나왔다. 지난 8일 59명 이후 다시 50명 대로 늘어났다. 지난 8일 이후 한 명도 나오지 않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이날 1명이 나와 1761명이 됐다.  


현재 감염 중인 환자는 650명이고, 이중 63명이 입원 중이며, 다시 이들 중 12명이 중증환자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캐나다 전체로 14일 기준으로 새 확진자가 393명이 나왔다. 일주일 간 3204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인구 10만 명 기준으로 일주일간 8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같은 14일 기준으로 한국은 14일 기준으로 새 확진자 수가 9158명으로 인구 10만 명 당 17.7명을 기록해 캐나다보다 2배 이상 더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은 지난 일주일간 4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최다 기록을 세웠고, 14일에는 그 수가 1615명에 이르렀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백신 50% 이상의 1차와 2차 접종률을 보이며, 모범 방역국으로 부상하며,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 해제도 가장 빠르게 했던 이스라엘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다시 위기에 빠졌다.


지난달 15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할 당시 한 자리 수였던 확진자 수가 최근 700명 대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결국 백신 만으로 완전하게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다는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BC주도 재출발 3단계 계획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고 이제 권고 사항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률이 높다고 안심 할 수 없고 변이 바이러스 상황에 따라 다시 사회봉쇄 조치가 강화 될 여지도 남아있다.


이스라엘은 2차 접종 완료 후 다시 3차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하는 등 다시 백신에 몰두하고 있다. 반면 아직 태반의 인구가 1차 접종도 하지 못한 국가들도 많아 세계보건기구(WHO)는 “의미없는 탐욕”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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