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오타와 한국영화제, “캐나다 국제영화제에서 추천하는 한국영화”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제6회 오타와 한국영화제, “캐나다 국제영화제에서 추천하는 한국영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09-14 11:53 수정 23-09-14 11:5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주캐나다한국문화원 9월 26일~10월 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총 15편 영화 상영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9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제6회 오타와 한국영화제(Ottawa Korean Film Festival, OKFF)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내 국제 영화제인 토론토 국제영화제, 오타와 국제영화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핫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의 집행위원장과 수석 프로그래머에게 캐나다인들이 꼭 보았으면 하는 한국영화를 다양하게 추천받아 구성했다. 그 결과 이번 영화제에서는 드라마, 코미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의 분야의 최신영화에서 고전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 장·단편 영화 15편의 영화가 온오프라인으로 상영되며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 외 문화원에서는 한국에서 감독들을 초청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다 더 다채롭고 복합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758783364_bdxcRpKk_ce515d0141ef74b7208b0f4bc6fd32d2f8dde1e7.png


9월 26일(화), 이번 오타와 한국 영화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은 한국에서 지난 달 개봉한 따끈한 최신작 <비공식 작전(2023)>이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 기사의 여정을 다룬 액션물로 <터널>,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열연을 펼친다. 


9월 27일(수)에는 왕민철 감독의 <생츄어리>(2022)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원 본원에서 상영된다. 동물원과 야생동물구조센터를 둘러싼 신념과 문제의식을 파고들어 동물권에 대해 성찰하는 다큐멘터리로, 상영 이후 왕민철 감독과 김정호 수의사를 초청하여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9월 28일(목)에는 ‘한국의 부천판타스틱 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백승기 감독의 최신작 <잔고: 분노의 적자>(2022)가 페이페어극장(Mayfair Theatre)에서 상영된다. 짜릿한 복수의 모험을 떠나는 와일드 액션 서부극인 이 영화는 패러디와 모방, B급 감성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며, 상영 이후 캐나다 관객들과 만남을 위해 영화제를 방문한 백승기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정우성 배우의 감독 데뷰작인 영화<보호자>(2022), 이원석 감독의 <킬링로맨스>(2023), 홍상수 감독의 <탑>(2022)이 바이타운 시네마(ByTowne Cinema)에서 상영되며, 박혜미 감독의 <화산고래>(2014), <허수아비 섬>(2017)과 김문생 감독의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2003),독립영화 <성적표의 김민영>(2022)와 고전영화 <칠수와 광수>(1988) 등의 작품도 관객을 찾아간다. 특히 <보호자>는 2022년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프레젠테이션센션에 초청되어 상영된 작품이나, 아직 캐나다에서 정식 개봉되지 않아 캐나다 관객들과 영화제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이며, 원더풀데이즈는 한국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현재는 찾아보기 힘든 작품으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루퍼트 보텐버그(Rupert Bottenberg)가 특별히 상영 요청한 작품이다. 


독립영화 <성적표의 김민영>(2022)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함께한 3명의 단짝 친구가 스무 살이 되면서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그렸다. 박광수 감독의 <칠수와 만수>는 대학교 연극무대에 올려져 장기흥행을 했던 동명의 연극을 영화화한 한 작품으로 암울한 사회의 분위기를 블랙코미디의 형식으로 고발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관에서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파수꾼>(2011, 윤성현), <오발탄>(1961, 유현목), <화산고래>(2014, 박혜미), <허수아비 섬>(2017, 박혜미), <순간이동> (2022, 권오연, 남아름, 치후미 탄자와, 나나 노카), <원더풀 데이즈>(2003, 김문생) 등 총 8 작품이 온라인으로 상영되는 영화이다. 


오타와 한국 영화제의 모든 상영작은 사전등록만 하면 모두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 공식 일정, 상영작 정보와 관람 방법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s://kccincanada.com)에서 확인가능하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175건 1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캐나다, 한국의 상반기 직접 투자국가 3위
미국, 케이만군도에 이어서전년동기 대비 43.7% 급증한국이 캐나다와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올해 상반기에 캐나다에 대한 직접투자가 3번째로 많았으며, 동시에 상위 5개국 중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기획재정부가 15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해외직접투
09-15
캐나다 주택 가격을 잡기 위해서는 추가 350만채 필요
캐나다모기주주택공사의 13일 보고서BC주 2030년까지 6만채가 부족 예상캐나다에서 주택 부족으로 주택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는데 2030년까지 추가로 350만 채가 공급되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공공기관인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
09-14
캐나다 연방정부 CEBA상환 1년 재연장 2024년1월18일까지
자영업자단체 2만 달러 면제 제외 불만  응급자금 대출 기업 중 일부만 전액상환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연방정부가 실시했던 응급대출에 대한 회수가 다시 연장됐지만 자영업체는 불만을 제기했다.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14일 특별기자회
09-14
캐나다 제6회 오타와 한국영화제, “캐나다 국제영화제에서 추천하는 한국영화”
주캐나다한국문화원 9월 26일~10월 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총 15편 영화 상영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9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제6회 오타와 한국영화제(Otta
09-14
캐나다 캐나다 산불 진화 해외긴급구호대 외교부 격려 간담회
산림청은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캐나다 산불진화 파견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산림청한국 외교부는 12일(화)(한국시간)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지난 한 달간의 캐나다 산불 진화 임무를 마치고 귀국한 대한민국 긴급구
09-12
캐나다 한국과 캐나다 사법외교 위해 캐나다 대법원장 방한
리샤 바그너(Richard Wagner) 캐나다 대법원장과 캐서린 맨더빌(Catherine Mandeville) 퀘백 고등법원 판사가 방한했다. 바그너 대법원장은 한국 헌법재판소 창립 35주년 기조연설을 위해 유남석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장 초청을 받았다. (사진=주한캐나
09-12
캐나다 캐나다 인구 증가로 고용인구도 증가
연방통계청의 실업률 그래프15세 이상 고용률은 오히려 감소전국 실업률은 5.5%, BC 5.2%로캐나다의 고용된 인구가 전달에 비해 늘어났지만, 이는 전체 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전체 인구 대비로 보면 오히려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노동시장
09-08
캐나다 캐나다, K-콘텐츠 북미 진출 르네상스 속 불모지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작년 스페인에서 한류 콘텐츠 박람회 '케이-콘텐츠 엑스포 인 스페인(K-CONTENT EXPO in Spain)'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9월 멕시코와 미국에서 연이어 ‘K-콘텐츠 엑스포’
09-08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로 동결
Bank of Canada facebook물가 안정,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라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박, 인상 여지세계 경기가 둔화되고 캐나다 물가도 3%대로 안정되면서 연방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일단 동결했다.연방중앙은행(Bank of Canada)은 기준 금리를 5%로 동
09-07
캐나다 "캐나다 연방정치에서 뭣이 중헌디!"
생활비 경제, 주택가격, 의료보건 등환경은 상대적 낮고, 이민 고작 3%캐나다가 직면한 문제들 중에 먹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어 의료보건과 주택 문제가, 그리고 환경문제는 그 다음이라는 조사결과들이 나왔다.비영리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09-07
캐나다 연방 보수당 지지도 앞서간다는 조사결과들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9월 여론조사 그래프앵거스리드, 리서치코 연이어 발표트뤼도 부정평가 윤 대통령과 비슷45대 연방총선이 내년 10월 20일 이전까지 치러져야 하지만, 보수당의 지지도가 자유당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09-07
캐나다 US뉴스 선정 세계 가장 좋은 국가 순위 캐나다 2위
다문화가 존중되는 캐나다에서, 제2회 만두축제가 한인사회 중심으로 열렸다. 표영태 기자1위 스위스, 3위 스웨덴, 4위 오스트레일리아, 5위 미국비서구권 일본 6위, 싱가포르 16위, 중국 20위, 한국 21위미국 언론인 US 뉴스가 25개의 세계 최고의 국가를 선정했
09-06
캐나다 캐나다서 은행 온라인이체 관련 사기 주의
Unsplash의 PiggyBank몬트리올 총영사관 안전공지 사례로공공 와이파이, 은행앱 사용을 자제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은행 이체 관련 계좌 전액이 출금되는 사건이 발생해 이에 대한 한인들의 유사한 피해에 주의가 요구된다.주몬트리올총영사관은 e-Trnasfer 관
09-06
캐나다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문화로 더욱 가까워진다
묵향 공연 사진(출처 국립극장)캐나다 오타와 등 9월 장애예술교류 전시 국립무용단 '묵향' 등 문화교류 행사 이어져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과 함께 올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
09-01
캐나다 적대적 세계 속 김정은 정권의 외교전략을 엿볼 수 있는 행사
UBC박경애 교수 사회로 서울서 북 토크스캇 스나이더와 공동출판  북토크 위한 세미나북한의 외교정책에 대한 일면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세미나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주한캐나다대사관은 UBC지식교류협력프로그램(KPP, 소장  박경애 교수)
08-31
캐나다 6월 임금노동자 늘었지만 평균 주급 전달보다 하락
연방통계청의 임금노동자 그래프처음으로 전국 고용자 수 1800만 돌파작년에 비해 3.6% 상승한 1203.64달러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캐나다도 다른 나라와 같이 고금리 정책을 펴고 있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양호한 편이다.연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노동시장 통계에 따
08-31
캐나다 캐나다 투자회사 Onewiex 투자사기 한인 피해
중국 사이트에 올라 원윅스 투자 홍보 내용 사이트 이미지한국서 이미 피해자들 수 천 만원씩 사기 당해캐나다 정부 인증 퀀텀 트레이딩 회사로 소개최근 한국에서 캐나다 금융투자회사 Onewiex로부터 가상화폐 등의 투자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되고 있는데,
08-29
캐나다 캐나다 진출 한국기업, 노동허가 없이 한국 청년 채용 가능
재외동포청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페이스북 사진워홀 외에 ‘청년 전문가’ 및 ‘인턴십’ 통해서내년 1만 2000명 한국 청년들 고용할 기회주캐나다한국대사관 9월 15일까지 수요조사캐나다와 한국이 기존 워킹홀리데이 이외에 청년 전
08-29
캐나다 "영주권 받았으면 그만이지 왜 훈련을 받아!"
IRCC FACEBOOK2010~2011 이민자 83.3% 포스트세컨더리 불참여성 주로 35세 이전, 상대적 교육 받는 비율 높아10여 년전 캐나다에 영주권을 받아 온 이민자들의 대부분은 이민 왔을 때 능력 이상 별도의 숙련 교육을 받는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방통
08-28
캐나다 2021년 캐나다 사망자 중 남성 증가 여성 감소 이유!
작년 11월에 있었던 '2022년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에서 필립 한의원 이규민  원장이 태극권 준비 동작을 이용해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체조 시범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캐나다 당시 총 사망자 31만, 1640명으로 집
08-28
캐나다 주몬트리올총영사관의 한-캐 수교 60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주몬트리올총영사관은 한-캐 수교 60주년 기념 국제예술 교류 행사인 '미래 여행: 적응의 시간' 전을 공공기관인 SAT(Societe des arts technologiques)와 공동으로 지난 15일(월)부터 20(일)까지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 작품
08-25
캐나다 2023년 재미한인장학생 BC주 2명 선발
영광의 장학생은 UBC재학 박은영, 최시아10월 중 장학증서와 미화 1000달러 장학금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웅순)은 2023년도 캐나다 지역의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장학생 6명을 발표했다.장학생으로 선발
08-25
캐나다 소외된 목소리에 주목하며 양국의 미래가치 추구한다
9월 5~29일, 캐나다문화원 전시실 한-캐 수교 60주년한-캐 장애전시 교류전 <모두의 어떤 차이> 전시진행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그리고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
08-25
캐나다 캐나다에서 직장 생활 1년도 참기 힘든 도시는
밴쿠버 1년 이내 이직율 20.5%로 전국 최고오타와는 10년 이상 근속 직원이 27.22%로밴쿠버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직원들이 1년 이상을 한 직장에 가만 있지 못하고 다른 직장을 찾는 비율이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온라인 취업이력서 포털 사이트인 re
08-24
캐나다 캐나다인 "새 이민자가 캐나다 주택 위기 초래"
이민자가 주거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Nanos의 조사 결과보고서 캡쳐50만 명 새 이민자 목표 주택가격 상승 부추겨다양한 조사서 연방정부 고주택가 책임 있다고캐나다의 집값은 물론 렌트비도 비정상적으로 오르고 있는데, 그 원인 중의 하나가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때문이
08-2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