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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주민 36% "독감 예방주사 사절"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9-24 10:05 수정 19-09-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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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사이에 독감을 예방하는 주사를 맞지 않겠다는 경우가 열 명 중 네 명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독감 주사를 회피하는 이유는 예방 주사의 효용성을 믿지 않거나 부작용을 지나치게 심각히 받아들이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BC주민 10명 중 1명 이상은 예방주사를 한 번도 맞은 적이 없으며 올해 역시 접종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런던드럭스의 의뢰로 인사이트 웨스트사가 최근 조사한 독감 예방주사 관련 설문 결과를 보면 예방주사를 맞을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건강한 사람은 예방 주사가 필요 없기 때문이라거나 부작용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런던드럭스는 관련 보고서에서 예방주사는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안전하며 독감 바이러스로부터 인체를 지켜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더 많은 사람이 예방주사를 맞을수록 독감이 퍼져나갈 가능성이 적어진다는 점도 지적했다. 런던드럭스는 예방주사 접종률이 높아지면 노약자가 큰 피해를 보지 않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접종을 권했다.

 

예방주사에 관한 오해에도 불구하고 BC주민 77%는 해마다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등 노약자의 경우에 반드시 예방주사를 접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캐나다에서 질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 가운데 독감과 폐렴이 상위 10개 원인 중에 포함될 정도로 피해가 크다. 연방 보건부는 독감이 기승을 부리지 않는 때라도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1만2000여 명의 주민이 입원하고 3500명가량이 사망한다는 통계도 내놨다.

 

올해 백신 접종과 관련해 지난주 BC질병통제센터(BCCDC)는 첫 예방접종 분 인도가 지연된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올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감 바이러스를 한 달 늦게 지정하면서 제약사의 생산도 그만큼 늦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10월에 들여올 백신에는 인도 지연분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전체 인도 물량은 부족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는 11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올해 맞게 될 독감 예방주사는 H1N1과 H3N2형 주사와 함께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중 일부가 포함된다.

 

인사이트 웨스트사는 8얼 22일부터 28일까지 BC주 성인 6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92%포인트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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