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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제주포럼 한국과 캐나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 마련

표영태 기자 입력22-09-15 07:38 수정 22-09-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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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사들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반도' 세션 주관

내년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대비 관계 발전 의견 나눠



제주포럼의 한 세션을 담당하는 UBC 박경애 교수 등 캐나다 인사들이 한국의 외교 수장을 만나 양국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한국 외교부는 박진 외교부장관이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하여 15일(목) 오후 포럼 참석차로 방한한 박경애 교수를 비롯해 전 외교부장관 마르크 나우(Marc Garneau)에 하원의원, 유엔파우 우(Yuen Pau Woo ) 상원의원, 웰던 엡(Weldon Epp) 외교부 동북아 국장 등 캐나다 인사들을 접견하고, 한-캐나다 관계 발전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내년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점과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을 앞두고 한-캐나다 관계 발전에 대해 참석한 캐나다 인사들이 이번 방문에 대해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참석과 UN총회 참석을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영국, 미국에 이어 캐나다를 방문한다는 일정이다. 캐나다에는 22일과 23일 머무른다는 계획이다. 


캐나다 일정을 보면 23일 오타와에서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심화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에 대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캐나다측 인사들이 한반도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을 전개해온 것을 평가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캐나다 분야 내 인식을 높이는 데 계속해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20분까지 제주평화연구원과 UBC의 캐나다-북한 지식교류 협력프로그램(KPP)의 박경애 교수가 공동으로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반도' 세션(Indo-Pacific Strategy and the Korean Peninsula Session)을 공동 주관했다.


박 장관도 이날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 주요 참석자들을 위한 공식 환영 만찬을 주최하고, 만찬사를 통해 한국의‘글로벌 중추국가’의외교 비전을 설명하였다.


이 자리에는 박 교수 등 캐나다 인사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인사, 학자, 전문가 및 주한외교사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만찬사에서 국제사회가 전통적인 지정학적 경쟁과 공급망 변화 등 신흥안보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대한민국은‘글로벌 중추국가’실현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 ‘글로벌 중추국가’비전을 통해 우리의 위상에 걸맞은 수준으로 외교를 발전시켜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이에 필수적인 국제사회의 협력을 당부하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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