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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차세대에 한국전통문화 우수성 알리기

표영태 기자 입력21-11-18 09:30 수정 21-11-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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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에 모델로 나온 아인이 어린이가 미역국 등으로 마련된 생일 음식을 돌잔치 마지막 순서로 먹고 있다.(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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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의 이경란 박사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돌잔치에 대해 설명하고, 김진희 씨가 이를 통역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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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어린이가 돌상에 차려진 다양한 돌잡이 물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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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파인아트스쿨의 고학년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돌잔치 시연 현장을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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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나 어린이가 장수를 의미하는 국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손에 꼭 쥐고 먹고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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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리나 등 가족이 혜나 어린이의 돌을 함께 축복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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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의 2021년 투게더 행사인 돌잔치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표영태 기자)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 2021년 투게더 행사

돌잔치 시연, 15일 랭리 파인아트스쿨 개최


한국 전통문화 중 생명을 존중하는 잔치의 하나인 돌잔치 시연이 캐나다 현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져, 최근 오징어 게임의 인기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문화민족으로 자존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매년 다민족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려오고 있는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의 2021년도 투게더(Together) 행사로 지난 15일 오전 9시 랭리에 위치한 파인아트스쿨에서 한국전통 돌잔치 시연을 펼쳐보였다.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한국 전통문화와 한글 교육을 담당해 오고 있는 예랑의 이경란 박사와 랭리파인아트스쿨의 강수연 교사가 함께 3개월 넘게 기획한 이번 돌잔치 시연은 김진희 씨가 통역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이 박사는 한국의 돌잔치의 의미와 돌상, 돌잡이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태어나서 1년을 무사히 넘긴 자녀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축하를 한 한인 조상들과

 부모의 사랑과 인간애를 전달했다.


돌잔치 행사를 위해 한인 어린이 아인이 가족과 복합문화 가정의 혜나 가족이 시연을 위해 참가했다.


예쁘게 전통 돌복을 차려 입은 각 어린이들은 돌상에 놓여진 붓, 국수, 엽전 등 전통적인 돌잡이 물품 뿐만 아니라, 기타 등 현대적인 돌잡이 물품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각 어린이들이 돌잡이 물품을 집을 때마다 각 물품이 의미하는 뜻이 무엇인지에 대해 퀴즈를 통해 맞힌 학생들에게 오징어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달고나 과자를 상품으로 나눠줬다.


또 다양한 떡들도 준비해 한국 전통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먹는 대표적인 음식에 대한 이해도 높이는 시간이 됐다.


돌잔치 마지막은 정성스럽게 끓인 미역국과 음식들이 차려진 생일밥상을  어린이에게 대접하여 먹는 것으로 장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K-POP을 중심으로 한류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어, 캐나다 현지 학생들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5000년 넘는 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랭리파인아트스쿨에서 강 교사의 한국 전통 문화 알리기를 몇 년 째 지원하고 있는 줄리아 베넷트 교사는 "이 행사는 문화 비교 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아주 좋아하고, 아름다운 한국전통문화에 대해 알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랭리파인아트스쿨은 예전에도 강교사와 베넷트 교사가 함께 기획을 해 한국 전통도자기의 장인 김정홍 도예가를 초대해 도자기 빚는 모습을 시연한 적이 있다. 이처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으면서 캐나다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육 지원을 하는 학교로 랭리파인아트스쿨을 지정해 도와주고 있다.


순수예술 전문 공립학교인 랭리파인아트스쿨에는 한인 예술 영재들이 많이 다니고 있다. 또 북미에서도 손에 꼽히는 유명 예술전문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랭리파인아트스쿨은 K-12학년까지 전 초중등교육과정이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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