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2021년 캐나다 사망자 중 남성 증가 여성 감소 이유!
관련링크
본문
작년 11월에 있었던 '2022년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에서 필립 한의원 이규민 원장이 태극권 준비 동작을 이용해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체조 시범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 당시 총 사망자 31만, 1640명으로 집계
남성 45-64세 남성들 전년 대비 4.2%나 늘어나
2021년에 캐나다의 사망자 수가 전년에 비해 늘어났는데, 45-64세 남성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는 반면 여성은 감소했다.
연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도 사망자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사망자는 31만 1640명으로 전년에 비해 1%가 증가했다. 그런데 남성은 2.5%가 늘어났지만, 여성은 오히려 0.5%가 줄었다.
연령별로 45-64세의 남성은 전년에 비해 4.2%로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같은 연령의 여성은 0.2% 감소했다. 65세 이상에서도 남성은 1.7% 증가한 반면 여성은 0.9% 감소했다.
주 별로 보면 BC주는 대서양연해주와 사스카추언주와 함께 사망자 수가 7% 이상 크게 늘어난 주 중의 하나가 됐다. 반면 퀘벡주는 7.1% 감소하고, 마니토바주도 3.3%나 감소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가 시작한 이후 2021년 출생자의 캐나다 기대수명은 81.7세로 전년의 81.6세에 비해 0.1세가 줄어들었다. 이는 2020년 0.6세가 줄어들어 2년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그런데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남성은 0.2년이 감소한 반면, 여성은 0.1%가 증가했다.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는 남성은 0.7%, 여성은 0.4%로 모두 감소를 기록했었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0.8년이나 줄어들면서 사스카추언주의 1.2년 감소에 이어 가장 크게 짧아졌다. 남성의 경우도 BC주는 0.8나 감소해 알버타의 0.9년 감소에 이어 기대수명이 짧아진 주가 됐다.
캐나다에서 사망을 일으키는 가장 큰 2개 요인은 바로 암과 심장병으로 파악됐다. 전체 사망자의 26.6%인 8만 2822명이 암으로 사망을 했다. 이어 심장병은 17.7%인 5만 5271명이었다. 2020년과 비교해 암은 2%, 심장병은 1.6%가 늘어났다. 이 두 질병은 남녀 가리지 않고 가장 큰 사망 요인이 됐다.
코로나19는 2021년 캐나다 사망 원인의 4번째 요인으로 나타났다. 2020년 전체 사망자는 1만 6313명이었는데, 2021년에는 1만 4466명으로 감소했다. 여성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56명 감소한 반면, 남성은 오히려 7889명에서 8098명으로 증가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65세 이하의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 비율은 5.9%로 상대적으로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사고사의 경우 2021년에 전체 사망자의 6.2%인 1만 9257명이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4.5%나 급증한 수치다. 또 사망에 이르게 한 요인 중 3번째로 많은 요인이 됐다. 주로 비의도적 중독과 낙상이 사고사 증가의 주범이 됐다.
마약, 음주, 일산화탄소 중독, 농약 중독과 같은 유해물질에 노출된 사고 중독사가 2021년에 7066명으로 전년에 비해 31.9%나 늘어났다. 특히 마약과용이 전년에 비해 3.29%나 증가하며 중독사의 95.9%나 차지했다.
낙상사도 전년에 비해 6.1%가 늘어났다. 낙상사 사고는 주로 미끄러지거나, 걷거나(tripping), 뭔가에 걸려 넘어지면 발생했다.
한편 한인 시니어들의 낙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가 실시하고 있는 '넘어짐 예방을 위한 워크숍'이 오는 9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개최된다.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wy Burnaby, 얀스 가든 아래층)에서 구강 건강과 전신 건강의 연관관계(심혈관 질환.골다공증.당뇨)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워크숍에는 함상우 치과의사가 나온다. 함 치과의사는 2021년도에도 강사로 나와 치과 건강을 위한 강의와 임플란트 관련 정보를 제공했었다.
또 김성환 싱얼롱 강사가 나와 즐거운 노래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을 위한 당뇨 측정과 라플 티켓으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처는 604 721 9199(김인순)와 604 761 2873(우애경)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