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마스크 의무화 해제, 4월 8일부터 백신카드 요구도 해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11일부터 마스크 의무화 해제, 4월 8일부터 백신카드 요구도 해제

표영태 기자 입력22-03-10 12:48 수정 22-03-10 16:3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758783364_wV8rqYgP_07d1b258358476a575ed6b783903a019c901b845.png


무료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령 대상 연령대 50대로 확대

장기요양원 방문제한, 종교시설 인원제한 조치도 해제


BC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10일 오후 12시 30분에 기자 회견을 통해 3월 11일 오전 12시 1분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업소나 지역 등에서 계속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경우에 이는 자율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일부 접객 업소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지 않지만 직장에서 요구할 경우 마스크를 계속 할 수 있고 이는 선택사항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해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은 장기요양원의 방문제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캠프숙박 제한, 그리고 종교 시설의 인원 제한 조치 등이다.


이외에 차일드케어 가이드라인과 K-12학년 학교의 가이드라인도 수정돼 완화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이번에 해제가 되는 셈이다.


또 4월 8일 오전 12시 1분부터는 백신 카드를 더 이상 이상 요구하지 않게 되며, 포스트세컨더리 교육기관의 기숙사 거주자의 백신 접종 의무화도 해제된다.


하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오는 31일까지 백신 접종 여부를 보고해야 한다.


이렇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대부분 해제했지만, 증상이 있는지 항상 확인하고, 손을 씻고, 만약 아프면 집에서 쉬며, 백신을 접종해 가능한 부스터샷까지 맞도록 권고됐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가능한 모임자 수를 줄이는 등 모두가 안심하도록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보일 것을 강조했다.


닥터 헨리는 지속적으로 전염병의 확산 상황을 확인하고, 요양원과 같은 취약 지역을 계속 감시하며, 하수 조사 등을 통한 체계적이고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재 유행을 막기 위한 노력도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장관은 신속항원검사 테스트기 무료 배포 대상자를 50대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50대도 동네 약국을 찾아 5개 들이 세트로 된 신속항원검사 테스트기를 받을 수 있다.


딕스 장관은 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며 부스터샷을 접종하라고 강조했다. 현재 BC주의 부스터샷 접종 비율은 12세 이상으로 9일 기준 58.2%이다. 2차 접종을 할 때 2개월 이내에 단숨에 70% 이상을 달성했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민들의 부스터샷 접종 호응도가 낮은 수치다.


이날 각종 제한 해제를 발표하기 전에 닥터 헨리는 BC주가 세계적으로 각 국이나 주 정부 중에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1월까지 이어졌다 오미크론 절정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확진자 수에서 입원환자 수, 그리고 중증환자 수도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런데 이미 알버타주 등 일부 주에서 백신 카드 제시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됐었다. BC주가 알버타주보다 상황이 좋았지만 이번 조치는 상대적으로 늦었다는 뜻이다.


또 다른 의미에서는 더 이상 마스크나 백신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한계가 있고, 이날 닥터 헨리가 개인적 희망사항으로 다시는 확산이 없어 이 같은 거리두기 조치를 또 발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트랜스링크에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되는지 질의한 것에 대해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11일부터 착용할 의무는 없다는 회신을 해 왔다. 그러나 가능하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는 입장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23건 18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캐나다 학부모 원격 수업에 불편하다고 생각
자녀들이 컴퓨터 등에 빠져 있어 불만자녀로 인해 삶에 혼란이 야기됐다고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학부모들은 공부를 비롯해 자녀의 생활습관 등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 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
03-21
밴쿠버 올 여름 주립공원 캠핑을 위한 예약 사이트 21일부터 본격 가동
BC공원관리국(BC Parks)은 주내 주립공원 캠프 사이트에 대한 예약을 받는 전용사이트(https://camping.bcparks.ca/)를  2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사이트에는 골든이어 주립공원과 컬터스레이크 주립공원 등 메트로밴쿠버 인근 공원에서 을
03-21
캐나다 토론토영사관 한국어말하기 대회 개최
토론토총영사관은 지난 19일(토) '2022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약 10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캐나다 전 지역에서 총 47명이 신청을 해, 예선을 거쳐 37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총 4개 부문(고등학교
03-21
밴쿠버 송해영 총영사, 부임 후 첫 전 한인단체장과 공식 만남
17일, 관저 초청, 감사와 소통의 만찬19일,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행사 참석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총영사는 지난 17일(목) 밴쿠버 한인단체장들을 관저로 초청, 감사와 소통의 만찬을 추죄하였다.이날 행사에는 밴쿠버 한인회,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6.25 참전유공
03-21
세계한인 가수 송가인, 아름다운 한복 문화 전 세계에 알린다
한복 홍보대사로 임명된 가수 송가인 씨. (사진=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2022 한복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온라인 댓글 행사를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문화체육관광부는 ‘2022 한복 홍보대사’로 가수 송가인 씨를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국악인 출신
03-21
캐나다 4월 1일부터 한국 비자 면제....K-ETA는 받아야
캐나다 무사증입국 잠정국가에서 해제입국 48시간내 PCR음성확인서는 필요다음달부터 캐나다 한인들이 마침내 사증 없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주밴쿠버총영사관 등 한국 공관은 한국이 4월 1일부터 캐나다를 무사증입국 잠정 정지 국가에서 해제한다고 공지했다.코로나19
03-21
밴쿠버 코퀴틀람RCMP, 68세 한인 실종자 숨진 채 발견
코퀴틀람RCMP이 18일 새벽에 실종신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찾던 한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사건이 아니라고 밝혔다.표영태 기자
03-18
밴쿠버 BC 10만 명 당 확진자 수 일주일간 31명 호조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백신을 계속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WHO 페이스북 동영상 캡쳐)사망자는 0.5명으로 낮은 수준 유지해전국적으로 확진자사망자 수도 감소세WHO 백신 약팔이 의혹을 자초하는 중 BC주가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
03-18
밴쿠버 밴쿠버국제공항은 3월 31일 21시 이후부터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 해제
연방정부가 4월 1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규정이 해제됨에 따라 밴쿠버국제공항의 경우는 3월 31일 오후 9시 1분 입국자부터 더 이상 음성확인서를 보여줄 필요가 없다. 그러나 공항이나 비행기 내에서 마스크 착용, 항공 여행을 위한 백신 접종 증
03-18
밴쿠버 BC주에서 성차별 크지 않다는 응답이 많아
한국의 20대 대선에서 국민의 힘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 의해 현 정부에 대한 네거티브 선거 공약으로 인해 존폐 논란에 휩싸인 여성가족부. [뉴스1]고령자 일수록 별로 경험 없었다 대답고학력 일수록 성차별 경험치가 높아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BC
03-18
캐나다 칼튼 대학교 국제관계 학생회(CIRS) 대사관 방문
장경룡 대사 강연(주캐나다한국 대사관 제공)지난 17일 (목) 칼튼 대학교 국제관계 전공 학생들의 아카데미 동아리인 『칼튼 국제관계 소사이어티(Carleton International Relations Society(이하 CRS)』가 대사관을 방문하였다. 장경
03-18
세계한인 잘못된 한국 정보 바로잡는다…14기 대한민국바로알림단 발대식
박명순 해외문화홍보원장이 17일 제14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에서 바로알림단원들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국내외 단원 70명 본격 활동 시작…콘텐츠 제작·한국 문화도 홍보외국인, 재외동포, 유학생 등 단원 70명으로
03-18
세계한인 한 눈에 알아보는 한국 입국자 격리 면제 카드 정보
(출처: 질병관리청)밴쿠버 중앙일보
03-18
밴쿠버 BC 무료 신속항원검사기 배포 40세 이상으로 확대
일일 확진자 수 200명 대 안정적 유지사망자 수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으로 모든 감염 의심자를 검사할 수 없어 사용하기 시작한 신속항원검사기 무료 배포가 40대까지 확대됐다.BC주정부는 신속항원검사기를 40대까지 확대해
03-17
세계한인 캐나다 접종완료자 음성확인서 면제, 한국 비자에 PCR 검사도 해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 승객들이 검역 절차를 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캐나다 입국자 대상 모든 검사 불필요한국, 자가격리만 해제한 정도 소극적캐나다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모든 입국 제한 조치 해제하는 수준을 밟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자가격리 면제 이외
03-17
밴쿠버 월드옥타 밴쿠버지회 정용중 회장 체재 본격 출범
지난 13일 임시총회 통해 협회기 전수월드옥타(World-OKTA) 밴쿠버지회는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정용중 14대 신임 회장에 대한 협회기 전수식을 가졌다. 황선양 전 지회장이 행사에 늦게 참석하는 관계로 최오용 대륙부회장이 대신 전달했다.이날 정 회장은
03-17
캐나다 또 다시 캐나다 한국 방문 비자 요구 철회 청원 진행
3월 14일에 개시, 4월 13일까지 진행작년 9월에도 청원 했지만 관심 부족캐나다 국적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비자 요구에 대해 이를 철회해 달라는 청원이 또 다시 올라왔다.지난 14일(한국시간)에 청와대에 청원을 올린 청원인은 "전 세계가 경제 회복을 위해서
03-17
캐나다 넬리 신 전 하원의원, 연방보수당의 미래를 책임진다
차기 당대표 선거 위원회 위원으로 지명9월 10일 당대표 선거까지 감독자 역할한인 최초의 연방하원의원으로 선출됐던 넬리 신 전 하원의원이 현재 공석인 연방보수당 당대표 선출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1월 말 밴쿠버 에 돌아온 넬리 신 전 하원의원은 2월 중에 연방보
03-17
밴쿠버 영사관 민원 정보에 목마른 민원인들의 열망 확인의 시간
지난 16일에 개최된 밴쿠버총영사관의 민원 정보 줌 세미나에서 송해영 총영사가 인사말을 했다. 이날 서부캐나다에 거주하는 60 여 명의 한인들이 접속해 한국 방문을 위한 비자 관련 질의 등을 했다. (실시간 줌세미나 캡쳐)16일 밴쿠버총영사관, 줌 세미나 개최원거리 민
03-17
밴쿠버 한남에서 나와 노스로드로 진입하는 신호 체계 확 바뀌어 빨라졌다
구글맵 캡쳐로체스터 신호 로히드하이웨이와 신호 연동돼출퇴근 상습 정체 구간으로 최악에는 40분 대기노스로드BIA는 코퀴틀람시의 교통 시스템 측에 요청을 해 최근 코리아타운 센터에서 나와 노스로드로 좌회전 하는 곳에 위치한 신호등 체계가 확 바뀌었다.노르로드BIA(회장
03-17
밴쿠버 경찰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때가 기회
노스로스BIA 23일 '경찰과 커피 타임'캐나다 서부의 한인 상업 중심지인 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현지 경찰들과 만나 경찰 업무 등에 대한 의문점과 건의사항을 나눌 시간이 열린다.노스로드BIA(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 회
03-17
밴쿠버 BC한인실협, 에비 장관에 소상공인 애로 사항 전달
지난 16일 BC한인실업인협회는 에비 BC법무부장관과 화상 미팅을 통해 불법 담배와 노숙자에 의한 기물 파손 및 절도에 대한 어려운 점을 전달했다.(사진=BC한인실업인협회)불법 담배 단속과 PST 부과 연기 등을 요청소형그로서리 기물 파손 및 절도 상황 전달지난 16일
03-17
세계한인 한국 입국 절차도 간소화 되고 시간도 단축될 수 있을까?
3월 21일부터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적용인천공항 입국 전 항공편 대상, 시간 절반 단축예방접종완료자 사전입력시스템 활용 격리면제한국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오는 21일(월)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노선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
03-16
밴쿠버 주밴쿠버총영사관 당일 워크인 키오스크(KIOSK) 도입
주밴쿠버총영사관은 비대면 당일 워크인 예약이 가능한 '당일 워크인 키오스크'를 도입하였다. 16층에 민원실 앞 복도에 설치되었으며 목요일과 금요일 선착순 워크인 예약이 가능하다. 키오스크에서는 당일 워크인을 위한 예약만 가능하고, 번호표 발급 없이 본인
03-16
캐나다 ‘치킨 누들 수프’ 날에 닭 칼국수를!
KCC x Gunnarolla 영상 스틸이미지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프로듀서 거너롤라협업 통해 닭 칼국수 등 한식 소개 시간물을 끓이고, 면 삶고, 국물에 말거나 비며 먹는 국수. 조리하기 간편하고 맛있는 국수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인들의 국수 사
03-1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