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소방관 사칭 피해 주의보 발령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밴쿠버, 소방관 사칭 피해 주의보 발령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7-31 11:32 수정 15-07-31 18:4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신분증 확인하고 311에 전화걸어 확인해야'

 

밴쿠버에서 소방관을 사칭해 일반 가정집을 둘러본 사례가 신고되어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건은 지난 7월 27일, 이스트 밴쿠버의 35번가와 메인 스트리트(Main St.)가 만나는 곳에서 발생했다. 

 

문제의 남성은 자신을 소방서 소속의 인스펙터라고 소개한 뒤 ‘화재 위험성을 조사 중’이라며 ‘집 전체를 둘러 보아야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대략 183 센티미터(6 피트) 장신의 백인 남성으로, 사건 당일 ‘소방서(Fire Department)’라고 쓰여진 푸른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의심을 품은 집주인은 "처음에는 요구를 거절했다. 그러나 나중에 친지가 방문했고, 그에게 집안 곳곳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의심이 가시지 않아 다음 날 경찰에 신고하였고, 경찰을 통해 ‘일반 가정집 조사는 집주인이 요청할 경우에만 진행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브라이언 몬테규(Brian Montague) 콘스터블은 “소방서 직원이 집을 찾아 올 경우 신분증을 확인하고 311번에 전화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라.

 

그래도 의심이 들면 집 안에 들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4,683건 18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 야외 레저 비즈니스 호황
루니 약세에 무더운 날씨까지 호재   밴쿠버의 야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레저 비즈니스가 올 여름 호황을 만끽하고 있다.   캐나다 루니 가치가 하락하면서 외국인 방문객들이 크게 늘은 것은 물론 밴쿠버 현지에서 휴
08-05
밴쿠버 버나비, 트랜스 마운틴 공청회 앞두고 논쟁 계속
  지난 해 가을, 버나비 시를 둘러싼 가장 큰 이슈는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와 이를 반대하는 시위였다.   그동안 소강상태에 있었던 이 사안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다.&
08-04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 65만 명 함께 즐겨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참가한 그레고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   세계 5위 규모, 정계 인사들도 참여   지난 2일(일), 제 37회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 2015)가 성황리에 열렸다.
08-04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 상업주의에 너무 물들어
  '성적 소수자 지지 기업들, 행사 통해 수익창출 노려'   내일 2일(일), 성적 소수자들의 축제인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가 열린다.   대형 연례
07-31
밴쿠버 밴쿠버, 소방관 사칭 피해 주의보 발령
'신분증 확인하고 311에 전화걸어 확인해야'   밴쿠버에서 소방관을 사칭해 일반 가정집을 둘러본 사례가 신고되어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건은 지난 7월 27일, 이스트 밴쿠버의 35번가와 메인 스
07-31
밴쿠버 포코, 화재로 가게 4곳 전소
  (30일(목) 오전 화재 현장 모습)   버스 노선 변경 등 일대 혼란   지난 30일(목) 아침, 포트 코퀴틀람 타운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게 4곳이 전소되었다. &nbs
07-30
밴쿠버 TI 사, 포트만 다리 통행료 인상 발표
  '시설 유지와 부채 탕감 위한 불가피한 결정'   포트만 브릿지(Port Mann Bridge)를 관리하는 TI 사가 8월 15일부터 적용될 통행료 인상을 발표했다.   SUV와 소형 트럭이
07-30
밴쿠버 경찰 마지막날까지 대대적인 음주 환각 운전단속
써리 RCMP가 29일 예고된 도로 단속을 펼쳤다.(써리 RCMP 트위터 사진)  Counter-Attack 일환 29일 30일 써리 시범단속  써리 RCMP를 비롯해 BC주의 교통경찰 병력은 올해 마지막 주말 교통사고를 예
00-0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