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설 인사 "어느덧 봄 멀지 않았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文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설 인사 "어느덧 봄 멀지 않았다"

한국 중앙일보 기자 입력22-01-31 08:04 수정 22-01-31 08:0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맞아 청와대에서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아직 넘어야 할 고개가 남았지만 어느덧 봄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한 설 인사 영상에서 "함께 맞이할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며 끝까지 힘과 정성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어려운 가운데 설을 맞았다. '조금만 더 견디자'는 말이 너무나 무겁게 느껴진다"며 "보고 싶은 사람, 가보고 싶은 곳이 얼마나 많으시겠나"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함께 견디면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더 단단해졌다. 그리운 만남을 뒤로 미룬 만큼 우리의 소중한 일상도 더 빨리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그동안 코로나를 잘 이겨왔다. 한결같이 애써주신 의료진과 방역진, 참고 견디며 함께 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힘든 고비"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역과 의료 공백 없이 단란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완전한 회복을 이룰 때까지 국민들도 함께해달라"며 "우리는 웅크리며 기운을 모으는 호랑이처럼 힘껏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인 김정숙 여사는 "보고 싶은 얼굴들을 직접 마주하지 못하더라도 따뜻한 안부와 덕담만은 더 많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울수록 힘이 되어준 가족과 이웃과 함께 한마음으로 나아간다면 더 나은 내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중앙일보 김은빈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19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버나비 우버 운전자 폭행범 26세 남성 검거
지난 1월 9일 버나비 한인타운 인근 발생대중교통서 묻지마 폭행 용의자도 검거우버 운전자를 폭행한 20대 용의자가 한 달 여만에 경찰에 꼬리가 잡혔다.버나비RCMP는 한인 타운에 접한 노스버나비의 맨체스터 드라이브와 거번먼트 스트리트에서 일어나 우버 운전자 폭행 사건의
02-14
세계한인 한국 스타트 기업의 세계 최초 친환경 불가사리 제설제 캐나다 눈을 녹인다
서울 구로구 스타스테크 본사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스타스테크캐나다 정부와 실증 완료 후 납품 협의 진행다공성 구조체 이용 염화이온 부식작용 억제1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불가사리는 보통 해양 쓰레기로 취급된다. 국내에서 볼 수
02-14
밴쿠버 송해영 총영사, 광역밴쿠버 한글학교 관계자·C3임원진 면담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총영사는 지난 10일(목) '광역밴쿠버 한글학교' 최병윤 이사장, 명정수 교장 및 학교 임원진을 면담하였다. 송 총영사는 약 50년 동안 한글교육을 위해 힘써온 '광역밴쿠버 한글학교'의 노력에 감사를 전달하며, 한글
02-14
캐나다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는 감소했지만 치명률 여전히 위험
피어슨국제공항 페이스북 사진테레사 탐 연방공중보건청장 11일 성명서지난 일주일간 평균 일일 입원환자 8530명연방보건당국은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단위로 볼 때 최근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중증 환자 수는 높은 편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테레사 탐 연방공중보
02-11
캐나다 1월 외국인 입국자 대유행 이전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
YVR 페이스북 사진캐나다 거주자 귀국은 작년 1월보다 5배 증가트럭 운전자와 가족 방문 PCR 검사에서 제외코로나19로 국제간 인적 이동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도 2년 넘게 외국인 입국에 대한 다양한 제한 조치로 입국자가 대유행 이전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작년
02-11
밴쿠버 송해영 총영사, 최병하 BIA 회장 면담 6.25참전유공자회 방문
송해영 총영사는 9일(수) 오후 3시에 최병하 BIA(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 회장을 만나 노스로드 한인타운 내 상공인 현황을 청취하고 총영사관의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송 총영사는 6.25 참전 유공자회 캐나다 서부지
02-11
세계한인 제7차 한-캐나다 전략대화 화상 개최...내년 60주년 준비
고위급 교류, 무역투자과학기술 실질적 협력2014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정례적 개최한국의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는 11일(금) 폴 토필(Paul Thoppil) 캐나다 글로벌부 아태차관보와 ‘제7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양 차
02-11
밴쿠버 코퀴틀람서 66세 남성 칼에 찔려 생명 위독
10일 오후 8시 15분 스쿨하우스 228지역서 발생코퀴틀람RCMP는 10일 오후 8시 15분에 스쿨하우스 스트리트 228 지역에서 상해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66세 남성이 자상을 입은 것을 확인하고 급하게 지역 병원으로 이송 조치를 했다.
02-10
밴쿠버 BC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
2월 첫 10일간 코로나19 사망자 114명 기록확진자 수는 1일 평균 1293.2명으로 나타나12세 이상 인구 중 부스터샷 비율은 51.1%로2월 들어 첫 10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일일 평균 1000명 대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5차 대유행의 절정기 때
02-10
밴쿠버 BC 올해 개원 연설, 코로나19 어려운 상황 속 "사람이 먼저다"
지난 8일  BC주 의사당에서 진행된 2022년도 개원연설 현장 모습.(BC주정부 flickr)8일 의회 자넷 오스틴 주총독 주관백신 접종률·경기 회복세 북미 최고올해 BC주 의회는 코로나19 대책과 동시에 경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주정부의
02-10
밴쿠버 메이플릿지 사상 최대 규모 불법 마약 조직 검거
7개월간 공조 수사를 통해 이룬 성과총과 3만 여 달러, 대량 마약 등 압수메이플릿지에서 경찰들의 7개월 간에 걸친 공조 수사 끝에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마약 조직을 일망타진했다.릿지메도우RCMP는 도로강력수사대(Street Enforcement Unit, SEU)
02-10
밴쿠버 2월 초에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총격 살인 사건들
델타 경찰서 홈페이지 사진랭리 10일 오전 한 남성 총상으로 사망써리 8일 남녀 총격, 남성 병원서 사망북부 델타에서도 4일 총격, 남성 사망새해부터 메트로밴쿠버 각 지역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있는데, 다시 랭리와 써리에서 총격 사건으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랭리RC
02-10
밴쿠버 버나비, 써리, 랭리 지역 매미 나방 살충제 대대적 살포
매미 나방 암컷(상)과 수컷(하). (BC주정부 사이트)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항공 방제살충제, 인체와 다른 동물 무해한 것으로BC주 전체로 매미 나방의 개체수가 엄청나게 불어나고 있어, 올 봄에 메인랜드 지역에서도 대규모로 항공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BC주
02-10
밴쿠버 북미주동포연합회 LA 대회
북미주동포연합회 해외총괄본부는 지난(5일) 오전 11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국민의힘 동서화합미래위원회 해외총괄본부(본부장 김명찬)가 주최한 750만 해외동포세계지도자 LA 대회를 열었다. 전세계 50여개국에서 비대면 (zoom)화상으로 참여하고 각지역
02-10
캐나다 캐나다 도시 지역 거주자 비율 5년 전보다 증가
10만 이상 인구 도시의 인구 성장률 5.2%인구 증가 밴쿠버 전체 7.3%, 도심은 7.4%2021년 인구센서스 분석 최초 자료로 공개작년에 실시한 인구센서스 조사의 첫 분석자료로 캐나다의 도시 인구 증가율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는데, 전국적으로 10만 이상 도시들의
02-10
밴쿠버 호랑이 해를 맞이하여 다운타운에서 울려퍼진 한인 성악가의 '아름다운 금강산'
설날을 맞이하여 밴쿠버 차이나타운에는 다양한 설날 행사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바로 중국계 이민자의 중심지인 쑨얏센 가든(Sun Yat-Sen 가든)에서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에 한인 성악가 신영호 테너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신 성악가는 아름다운 금
02-10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3월 1일부터 비자 접수 확대 공증 접수 축소
지난 1월 12일 오후 시간 워크인으로 민원 처리를 하는 총영사관 민원실은 2명의 민원인이 입장해 있었다. 기존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예약 없는 워크인 방식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온라인 예약은 월, 화, 수로 확대반대로 워크인 목, 금요일만 가능
02-10
밴쿠버 BC 코로나19 사망자 수 널뛰기...9일 18명 나와
전날 0명 기록...누계 2725명으로확진자 수는 여전히 1000대 초반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처음 유행할 때 감염 속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명률이 낮다고 봤으나 현재 확진자 수는 절정기 때보다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BC주 보건당국이 9일
02-10
캐나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강좌에 참여하세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2022년 봄학기 온/오프라인 문화강좌 개시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2022년 봄 학기를 맞이하여 3월부터 6월까지 다양한 K-Academy 문화강좌를 진행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캐나다 한국문화원의 학기제 문화강좌’ K-
02-09
밴쿠버 8일 BC 확진자 1117명, 사망자 0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 50% 넘겨전국적으로 사망자 122명 여전히 많아8일 BC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오랫만에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고, 확진자 수도 여전히 1000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전국 사망자 수는 여전히 100명을 넘기며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BC주
02-09
캐나다 서욱 국방부장관, 주한 신임 캐나다 대사 접견
서욱 국방부 장관은 9일 오전 새로 부임한 마크 플레처 (Mark Fletcher) 주한 캐나다 대사를 접견하고 한 - 캐나다 국방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서 장관은 “플레처 대사의 한국 부임을 축하한다&rd
02-09
밴쿠버 주말 3일간 코로나19 사망자 32명 발생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차단하겠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연합뉴스새 확진자 3287명으로 감소 추세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 49.7%7일 일본 확진자 수 전세계 5위 등극 BC주의 코로나
02-08
캐나다 부스터샷 공급과 접종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
독일 의료진이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주사기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BC주민, 주정부 계획과 진행과정에 대해 가장 긍정적부스터샷 접종 노력에 대해서는 전국 평균 이하 평가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부스터샷이 정상화 되는 과정에서 대체적으로 연
02-08
밴쿠버 밴쿠버 이종구 목사 '구둣방 할아버지 요한' 출간
밴쿠버에 거주하는 이종구 목사가 저자의 6번 째 책으로 '구둣방 할아버지 요한'을 쿰란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길을 찾는 자-라는 부제를 붙인  '구둣방 할아버지 요한'은  모두 60개의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내용은 구둣
02-08
캐나다 트럭 기사 백신 의무 반대 시위 지지 겨우 32%...62%가 반대
BC주 2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지반대 시위자 소수에 이기적 동기 의견오타와를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백신접종 의무화를 반대하는 트럭 운전자들의 시위가 교통정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데, 많은 캐나다 시민들도 이들의 행위를 이기주의적인 발상에서 나왔다고 보고
02-0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