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깊어가는 캐나다 한인들...한국의 해외유입 확진자 중 캐나다 2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고민 깊어가는 캐나다 한인들...한국의 해외유입 확진자 중 캐나다 2위

표영태 기자 입력22-01-17 11:14 수정 22-01-17 11:1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밴쿠버 국제공항(YVR) FACEBOOK 사진


9일부터 15일 사이 캐나다발 확진자 84명

한국 정부의 입국 강화조치 대상국가 위험


한국의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수에서 캐나다가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국가로 나오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청이 17일자로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 1주간 해외유입 건 수 중 캐나다 출발자가 84명이었다.


이는 미국의 743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이다. 그 뒤로 필리핀이 73명, 인도가 61명, 프랑스가 32명 등이었다.


16일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 수 순위에서 미국이 28만 7973명으로 1위를 것을 감안했을 때 캐나다 출발자가 미국 다음으로 많이 한국에서 확진자로 밝혀진다는 사실은 쉽게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우선 캐나다 출발자의 다수가 한국 국적자이고 캐나다 국적자여도 대부분이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한인들이라는 점이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여서 결과적으로 현지 한인사회에 코로나19가 만연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두번째로 한국 정부가 외국인의 입국을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막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하면 대부분 임시체류로 외국에 나가 있던 한국 국적자들이 귀국을 하는 경우로 그 수도 적다. 하지만 캐나다는 미국과 함께 많은 한국인들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최근에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한인들이 많아 한국 방문자가 많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에 한 번 감염됐다가 회복이 되도 길게는 6개월까지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고 있는데, 한국 정부는 이를 감안하지 않고 PCR 검사 결과만을 따지기 때문이다.


이번 통계에 따라 한국 정부가 앞으로 캐나다 국적자에 대한 입국 제한을 강화할 여지도 있다.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 그리고 세계 곳곳으로 코로나19를 퍼나르는 악행을 일삼아 왔지만 한국 정부는 미국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입국 관련 제한을 둔 적이 없다.


하지만 최근 이민자들이 많아 인구 비례로 한국과 혈연적 유대 관계 미국보다 훨씬 많은 캐나다는 또 한 번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19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설명절 고속도로처럼 막혀도 부모 찾아 고국에 가고 싶다!
벌써 2년 째 이어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국의 강력한 입국 제한 조치로 많은 캐나다 한인들이 고국의 부모나 가족들을 찾아가기 힘든 상황이 발생하며 코로나 이산가족이 발생하고 있다. 설날인 1일 한국의 1일 오후 6시까지의 확진자 수는 1만 1675명으로 전날 최다
02-01
세계한인 제2의 광주사태인 미얀마 쿠데타 발발 1주년, 한국 캐나다 등과 공동성명 발표
사진은 군사 독재에 저항하는 현지 미얀마 시민들의 모습. 연합뉴스한국 정부는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미얀마 쿠데타 발발 1주년 계기로 캐나다,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유럽연합(EU), 노르웨이, 스위스, 알바니아와 함께 미얀마 내 인도적 상황에 대한 우려를
02-01
밴쿠버 송 총영사, K START UP 사무실 방문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총영사는 지난 31일(월) 밴쿠버 한인회 건물에 위치한 K START UP 사무실을 방문하여 심진택 한인회장, 오방렬 부회장, 이수형 총무이사를 면담하였다. 참석자들은 밴쿠버 한인 스타트업 기업 육성,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및 총영사관 지원 사
02-01
밴쿠버 BC 주말 3일간 사망자 19명·확진자 4075명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1천 명 넘겨5세 이상 인구 중 2회 이상 접종률 84%BC주의 확진자 수는 1000명 대 초까지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상대적으로 높았다.31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간 확진자 수는 4075명
01-31
밴쿠버 송해영 총영사, 박가영 포트무디 교육위원 면담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총영사는 지난 27일일 (목) 박가영 포트무디 교육위원과 화상면담을 했다. 송 총영사는 포트무디 교육위원회의 업무현황 청취 및 재외동포 자녀 교육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교육위원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사
01-31
세계한인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기회 확대 관련 의견수렴
2월 4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2020년 9월 헌법불일치결정에 따른 조치한국 정부는 18세 때 국적 포기 기회 놓친 재미교포를 위해 헌법재판소가 국적이탈을 20년간 금지하는 국적법을 헌법불합치 결정 함에 따라 국적법 일부개정안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한국
01-31
세계한인 한국, 해외입국자 격리기간 10일→7일로 단축
시설격리 시설에 머물렀던 A씨가 한국 중앙일보에 제공한 시설 격리시설 내부 모습. 격리시설은 한층에 각각 36호실씩 있는 2층과 3층에 무증상, 경증 확진자를 수용한다. 복도 바닥에는 이동방향 안내선이 붙어있다.(한국중앙일보)2월 4일 입국자부터 적용시작시행 전 입국자
01-31
세계한인 文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설 인사 "어느덧 봄 멀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맞아 청와대에서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아직 넘어야 할 고개가 남았지만 어느덧 봄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한 설 인사 영상에서 &
01-31
캐나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2022년 SNS 명예기자단 모집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이성은)은 2022년 SNS 명예 기자단을 모집한다.  명예기자단은 기자단 본인이 보유한 다양한 SNS를 통해 ‘22년 3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SNS에 친숙하고, 한국, 한국 문화, 외교
01-31
캐나다 27일 기준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8497명
사망자 수 온주 70명 등 181명을 기록BC 주간 확진자 인구 10만명 당 253명오미크론이 상대적으로 중증으로 발전하지 않고 빠르면 일주일 이내에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국의 사망자 수는 오히려 더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연방보건부가 발표한 27일 코로나
01-28
세계한인 전 세계 한국문화원, 현지인들과 설 명절 함께 보낸다
20개국에서 세배, 떡국 먹기, 전통놀이 등으로캐나다에서는 차례상 차리는 법 등 웹툰 소개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 이하 해문홍(KOCIS)]은 설 연휴를 맞이해 20개국 21개 재외 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원)에서 각국 현지인들과 함께 떡
01-28
밴쿠버 코퀴틀람 오스틴 에비뉴 한인업소 밀집 지역 살인사건 발생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하주차장 현장27일 오후 오스틴 1100블록 지하 주차장서칼에 찔린 여성 피해자, 병원에서 결국 사망희생자, 건물 2층 리얼터 회사 직원으로 추정지난 14일 상가 주차장에서 총역사건이 일어났던 오스틴 에비뉴에서 한 블록 동쪽에 위치한 곳에서 이번에
01-28
캐나다 마크 플레처 신임 주한캐나다대사 한복 입고 설명절 인사
마크 플레처 신임 주한캐나다대사 지명자가 주한캐나다대사관 SNS를 통해 한국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첫 인사를 전한다는 동영상(https://fb.watch/aPMygTQv6h/)을 올렸다. 지난 12월 23일 주한캐나다대사로 지명됐던 플레처 신임 대사는 이번 영상을
01-28
밴쿠버 송 총영사 캘거리 지역 자문변호사 화상 간담회
송해영 총영사는 지난 27일(목) 오전 캘거리 지역에서 총영사관 자문변호사로 활동중인 정대원 변호사와 화상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송 총영사는 멀리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영사관에 법률적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정대원 변호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국민들이 사건
01-28
밴쿠버 한국 까다로운 PCR검사, 해외서 한국인 6개월간 국제미아 될수도
오미크론 방역체계가 시작된 경기도 안성시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지난 26일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출장 등 단기로 나왔다 귀국 항공편 탑승 거부감염 후 6개월까지 PCR 양성 반응 나올 수 있어캐나다 등은 감염 후 14일 지나면 무검사 입국한국
01-27
밴쿠버 26일, 27일 양일간 BC주 코로나19 사망자 34명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오미크론 증상 가볍게 지나간다는 주장에 의문입원환자 수 여전히 1000명대에 육박하는 상황오미크론이 코로나19나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중증으로 발전할
01-27
밴쿠버 메트로밴쿠버는 안개에 젖어
최근 메트로밴쿠버에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 대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연방기상청도 연일 안개주의보를 내리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악화돼 안전거리 안의 자동차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시거리가 거의 제로가 될 수 있어 교통사고에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01-27
밴쿠버 대선 참정권 행사 위해 이제 선거인명부 확인할 때
연방정부 PR카드 관련 동영상 캡쳐1월 29~2월 2일까지 재외선거인명부 열람 가능투표시 국적확인 위해 비자나 영주권증명서 제출한국의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재외 유권자를 위한 지난 10일로 재외선거 신고·신청이 마감됐는데, 진짜 참정권을 행사하기
01-27
밴쿠버 정요셉장학금, 올해 179명에게 43만 달러 전달
지난 22일에 온라인으로 열린 제10기 정요셉장학금 수여식 모습. (코람데오재단 제공)목회자 선교사 자녀와 특수교육 전공자 등추가로 본인과 형제자매 지적 장애자 포함탈북민 신학교/신학대학원 재학생도 대상BC주의 목회자나 선교사 자녀 그리고 특수교육전공자를 위한 한인 장
01-27
캐나다 국제투명성기구 국가청렴도, 한국 32위 그럼 캐나다는?
국제투명성기구 홈페이지 사진74점으로 공동 13위, 전년보다 3단계 하락한국은 62점으로 180개 평가국가 중 32위한국이 국가청렴도에서 문재인 정권 5년 간 순위가 19단계 상승하면서 OECD 38개 국가 중 가장 큰 개선 성과를 이뤘는데, 이 기간 캐나다는 5단계
01-27
캐나다 한인 학사 학위 이상의 높은 학력이 백인과 같은 소득 유지
WorkBC 페이스북 사진25~44세 한인 이민자 중 1세대 비중 86.4%전체 소수민족들 중에 상대적으로 높은 편취업인구 비율도 백인보다 상대적으로 많아25세에서 44세의 한인 핵심 노동인력 중 이민 1세대의 비중이 타 민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고, 경제활동을
01-27
밴쿠버 리치몬드 한 주택 안 남녀 4명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
살인사건합동수사대가 보도자료에 올려 놓은 사건 발생 주택 영상 캡쳐외부인 상관 없는 주택 거주자간 벌어진 일로 추정초기 수사 결과 사건 발생 24일 저녁 7시로 추정경찰 확인은 하루 지난 25일 저녁, 희생자 주택서리치몬드의 한 주택에서 4명이 한꺼번에 총에 맞아 숨진
01-27
이민 캐나다 내 한인의 정치적 발언권은 점차 위축
새 시민권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시민권 선서식을 하고 있다. (연방이민부(IRCC)의 페이스북 사진)작년 11월 누계 새 시민권 한인 1193명전년 동기 대비 오히려 29명이나 감소전체적으로 11만 2703명의 새 시민권자작년에 사상 최다 새 영주권자 기록을 세웠지만,
01-27
이민 작년 11월 누계 한인 새 영주권자 7550명
전년 동기 대비 약 2.5배나 급증전체 2배에 비해 더 높은 증가율재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이민업부가 크게 위축이 됐다 작년에 전년에 달성하지 못한 목표인원을 달성하기 위해 캐나다 이민 역사상 최다 인원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이며, 새 한인 영주권자도 크게 늘어났다.
01-27
캐나다 한국 대마류 밀반입 주요 유입국으로 캐나다 지목
대마 (AP=연합뉴스) 관세청, 2021년 마약류 밀수단속 역대 ‘최대’대마류 적발량 전년대비 50% 증가한 98.7kg캐나다에서 대마하고 귀국할 경우 징역 처벌마약 청정국가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는 한국에서 대마류 등은 대마가 합법화 된
01-2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