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 해외 거주 재외동포들, 국제통화료 부담 없이 민원 상담 가능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01 09:55
수정 24-05-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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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료 부담 없이 365일 24시간 온라인으로 상담 가능
해외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국제통화료를 부담하지 않고도 데이터통화(웹콜)를 통해 민원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4월 30일부터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이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는 지난해 6월 개설되어 국내·외 체류 재외동포들에게 365일 24시간 5개 국어로 전화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해외 거주 재외동포들은 국제통화료 부담으로 인해 콜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불편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는 지난 1월에 카카오상담톡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데이터통화(웹콜)를 통한 민원 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이에 더불어, 하반기 중에는 온라인채팅(웹챗) 채널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기존의 '재외국민 민원포털 영사민원24'를 '재외동포 365민원포털'로 전면 개편하여 온라인 통합 민원포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들은 한 곳에서 재외국민 등록, 여권 재발급 신청 등의 민원 행정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연식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장은 “디지털 혁명 시대를 맞아,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제공이 동포들의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센터는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의 민원서비스 체감도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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