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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아이키아' 800개 제품 가격 인하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25 09:46 수정 24-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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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책장, 야외 가구, 조리 도구, 조명 등 다양


생활비 부담 증가 속에서 아이키아 캐나다가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800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 간 지속된 물가 상승에 대한 검토와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아이키아는 4월 한 달간 가격을 인하한 제품 목록을 공개했다.


아이키아 캐나다의 셀윈 크리텐던 CEO는 “캐나다 가정의 절반 가까이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활을 꾸려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아이키아 캐나다의 가격 접근성 강화는 고객들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며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에 많은 캐나다인들과 함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캐나다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가치를 두는 제품들의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집에서의 일상생활을 개선하겠다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가격이 인하된 제품들은 Kallax 책장 시리즈, Malm 침대 프레임, Nämmarö 야외 가구 시리즈를 비롯해 가정용 섬유, 조리 도구, 조명 등 다양한 범위에 걸쳐 있다. 특히 Nymane 홍수등은 64.99달러에서 49.99달러로, Hållbar 쓰레기통은 17.99달러에서 14.99달러로, Millberget 회전 의자는 329달러에서 179달러로 대폭 가격이 인하되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용 가구 및 장비의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0.3% 하락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가정용 가전제품의 연간 가격은 3.8% 하락했으며, 주방용품, 식기류 및 조리 도구의 가격은 11.6% 하락했다. 그러나 가구류의 가격은 지난 3월 기준으로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체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주로 가스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고 공급망 장애가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내리지 않는 기업들을 비판하며 이들을 '터무니없이 올리기'로 몰아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아이키아의 가격 인하 조치는 많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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