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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월 주택 거래 지난해보다는 나았지만...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2-05 10:07 수정 20-0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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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및 주변 지역의 주택 거래가 여전히 활발하지 못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그레이터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발표한 월별 주택 거래량을 보면 1월에는 최근 10년 평균을 7.3% 밑돌았다. 그러나 지난해 1월보다는 42% 거래량이 늘었다.

 

애슐리 스미스(Smith) REBGV 회장은 2020년 주택 시장은 예년보다 매물로 나온 물건이 적었다고 설명하면서 다만 수요는 꾸준하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봄철에 들어서면서 주택 시장이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거래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도 말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비교적 많이 증가한 814채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6%가 늘어났다. 반면 거래 기준 가격은 1.5% 하락한 66만3200달러였다. 단독 주택 역시 기준 가격이 1.7% 하락한 143만 달러를 기록했다. 

 

REBGV가 관장하는 지역은 밴쿠버시를 비롯해 버나비, 코퀴틀람, 메이플리지, 뉴웨스트민스터, 노스밴쿠버, 피트메도우스,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리치몬드, 사우스델타, 스쿼미시, 선샤인코스트, 웨스트밴쿠버, 휘슬러까지다.

 

밴쿠버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 부동산 중개인은 CBC와의 인터뷰에서 주택 시장을 일반 시장과 고가 시장으로 나눠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비교적 저가에서 중가를 형성하는 주택 시장은 여전히 공급과 수요가 많은 시장이라는 것이다. 반면 고가 주택은 거래가 그다지 활발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중개인은. 방 1개짜리 콘도의 경우 매물로 등록되면 여러 건의 오퍼를 받고 있다면서 자금 여력이 빠듯한 상황이 다소간 이어지리라 전망했다.

 

또 일반 시장의 경우 공급 부족은 지역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밴쿠버는 팔려는 매물이 적은 반면 써리나 랭리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올해 신규 완공되는 콘도가 약 3만8000호 정도 될 것이라면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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