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인 못 찾은 일자리 2.5%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 주인 못 찾은 일자리 2.5%

표영태 기자 입력17-01-25 09:5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작년 3분기, BC주 결원 직업 수 전국 2위

 

cg170125a001-eng.png

 

캐나다 고용주가 원하는 인력이 점차 부족하다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3분기 결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결원율(job vacancy rate)은 2.5%에 이른다. 40만 2천 여개 일자리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2분기와 비교해서 결원된 일자리는 캐나다 전체적으로 2.4%가 증가했지만 결원율은 변화가 없었다. 결원율은 전년동기 대비해서도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지만 주별로는 큰 차이를 보였다.

BC주의 경우 온타리오에 이어 2번째로 결원 일자리(5,700)가 증가하고 결원율(8.1%)이 상승한 주로 기록됐다. 또 3분기에만 3.6%의 결원율 증가로 캐나다 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풀타임 직원이 결원된 일자리는 2015년 3분기에 비해 7.400개 늘어나 파트타임 결원 일자리가 1,700개 줄어든 것과 비교가 됐다. 즉 풀타임 직원들은 구하기 힘든 반면 파트타임 직원은 쉽게 충원이 됐다는 의미다. BC주 내에서 메트로 밴쿠버 지역과 남서 지역(Lower Mainland–Southwest)은 결원 수가 7,300개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서 3분기에만 전국적으로 결원율이 높은 경제 지역 10개 중 절반인 5개가 BC주에 몰렸다. 

직업별 결원 상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10개 직업군 중에 6개가 연간 기준으로 증가했다. 비즈니스, 재무, 행정 직업군이 1만명, 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관리 직업군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판매 서비스 직업군이 가장 눈에 띄게 줄었다. BC주에서는 의료보건 관련 직업군이 2,100개 일자리가 주인을 찾지 못해 가장 큰 결원 직업군이 됐다.

2016년 3분기에 결원된 일자리에 대한 고용주의 임금 제시 평균액은 시간 당 19.8 달러로 전년 3분기보다 1.35달러, 7.3%로 높은 수치다. /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851건 2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진주시, H-마트에서 신선농산물 특판행사
  (사진=이창희 진주시장(맨좌측)과 김건 총영사, 경상남도 박금자 도의원, 연아 마틴 연방상원의원 등이  H-MART 배종삼 지점장(맨우측)의 안내로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진주시 이창
02-25
캐나다 캐나다 소비자 물가 1월 0.9% 상승
BC주, 전달 대비 0.7%, 전년 동기대비 2.3% 올라   연방통계청이 조사한 1월 소비자 물가가 전달 대비 0.9% 그리고 전년 동기대비 2.1%가 오르면서 출발했다. 작년 12월 연간대비 1.5%가 오른 것에 비해 높은 물가 상승률을
02-24
캐나다 작년 12월 BC, 평균 주급 933.75달러
캐나다 전체로 전달 대비 1% 상승   캐나다 전체적으로 작년 근로자의 12월 평균 주급이 971달러인 반면 BC주는 933.75달러를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이 23일 발표한 근로자(농업부문 제외) 주급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
02-23
캐나다 캐나다, 갑부 유입 국가 순위 3위 기록
중국 갑부 이민자들. 주로 밴쿠버에 정착   캐나다가 작년에 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에 이어 백만장자들이 가장 많이 이주해 온 국가로 선정되었다. 세계의 부를 조사하고 있는 ‘뉴월드웰스’(New World Wealth)가
02-22
캐나다 온주, 세컨더리 공립학교 성적 우수
지역적으로도 골고루 분포 된 양상 보여     온타리오주 세컨더리 학교 상위권에 공립이 사립학교에 비해 더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BC주와 정 반대 사실이다.  프레이져연구소가 19
02-19
캐나다 아동폭력 심상치 않아, '3명 중 1명 학대 직간접 경험'
    청소년 범죄 피해자 중 30%가 가정폭력 경험 나중에 어른 되서도 왜곡된 시각 갖는 등 악영향 커  연방통계청이 16일(목), 가정폭력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이것에 따르면 15세 이상 캐나다인 중 아동 시기에 어떤
02-16
캐나다 세계 제1위 펜타닐 수출국 중국, 약물 관리 강화
미국 가장 먼저 환영, "강경 기조 계속되길 바래"   펜타닐의 본격적인 등장과 함께 BC 주 과다복용 사망률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주요 수출국으로 지목된 중국 정부가 마취제(Opioid, 또는 진통제)로 분류되는 마약류
02-16
캐나다 올 1월 부동산 시장, "과열 이전과 비슷해져"
  지난 1월보다 거래율 23% 하락, 밴쿠버 아일랜드 등 여전히 강세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가 시행된 지난 여름부터 밴쿠버 지역 부동산 거래율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BC 부동산연합(BC Real Estate As
02-16
캐나다 캐나다 경제자유지수 세계 7위
북미에서 1위, 한국은 23위 기록 캐나다가 북미에서 가장 높은 경제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한국도 전년보다 4단계 오른 23위의 경제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헤리티지 재단은 전 세계
02-15
캐나다 웨스트젯 퀘벡주 증편, 대한항공도 이익
(사진=웨스트젯 홈페이지)     한국에서 퀘벡주 공항까지 직항 항공편이 없지만 웨스트젯(WestJet)이 몬트리올과 퀘벡시로 증편을 하면서 보다 편리하게 퀘벡주로 갈 수 있게 됐다. 웨스트젯은 몬트리
02-15
캐나다 세금 납부 회피, 더 철저하게 조사 주장
    올해 세무신고 계절이 돌아온 가운데,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 of Canada)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정부가 텍스 갭(Tax Gap, 납세자가 내야 함에도 내지 않은 세금)을 정확
02-13
캐나다 주정부 책임 높이는 캐나다 의료 시스템, 비판 소리 높아
  캐나다 연방 정부가 의료 시스템 운영에 주정부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그에 따른 조치로 각 주정부와 새 협약을 맺고 있는 가운데, 좌파 성향 단체인 캐나다 의료 연합(Canada's Health Coalition)이 비판성명을 발표했다.
02-10
캐나다 캐나다 1월 일자리 창출 48,000개
BC주, 2015년 봄 이후 계속 증가세 유지   새해가 시작되면서 캐나다의 일자리가 작년에 이어 계속 상승하는 분위기를 타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관련 자료에 따르면 1월에만 전국적으로 일자리가 전달 대비 0.3%, 4만 8,000개
02-10
캐나다 식품안전청, 럽로 사 유아 식품 20 여 종 리콜
      과일이 주 재료 제품들, "오류로 적정량 이상 물 들어가"   럽로(Loblaw Companies Ltd.)사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보툴리누스균(Clostridi
02-09
캐나다 캐나다, 지나친 미국 의존도 벗고 중국시장 진출해야
컨퍼런스보드, '중국 시장 더 많이 열려 있다' 다양한 품목 수출 강조   최근 트럼프 정부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요구하는 등 대미 무역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중국과 새로운 무역 활로를 개척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02-01
캐나다 캐나다 경제, 0.2% 마이너스 성장에 이어 0.4% 성장 기록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지난 11월의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을 발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0.3% 성장을 예상했으나 예상을 뛰어넘어 0.4%의 성장을 기록했다.
01-31
캐나다 캐나다, 트럼프의 인권 적대정책 공식 비판해야
트뤼도 수상, 트럼프 공식 비판해야 -제1야당 당수 주장   트럼프가 45대 미국 대통령 으로 취임한 이후, 매일 ‘오마바 전임 대통령’ 지우기에 나섰다. 행정명령 서명을 통해 건강 보험 폐지와 송유관 건설, CIA가 운영하던
01-26
캐나다 캐나다 주인 못 찾은 일자리 2.5%
작년 3분기, BC주 결원 직업 수 전국 2위     캐나다 고용주가 원하는 인력이 점차 부족하다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3분기 결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결원율(job vacancy
01-25
캐나다 캐나다 화석연료 수출, 온실가스 책임 져야
이산화탄소 12억톤 규모 탄소 채굴, 화석연료 수출 크게 증가세     캐나다가 실제 온실가스 배출은 하지 않지만 화석 연료를 수출하면서 온실가스 배출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캐나다정책대안센터(C
01-25
캐나다 트럼프 경제자문 슈워츠먼, NAFTA 재협상 위해 캐나다 방문
    '최강 실세' 맏사위 쿠슈너의 캐나다 방문 계획은 취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약대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하기 위해 23일(현지시간) 스티븐 슈워츠먼 경제정책자문포럼 위원장
01-24
캐나다 작년 12월 물가 3% 상승
5개월 연속 상승, 가스 가격이 상승 주도   지난 12월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을 비롯, 2016년 한 해 동안 8개의 주요 물가요소 중 7개가 올랐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
01-20
캐나다 정부 빚 너무 많아 - 이자만 628억 달러 지출
      4인 가구 기준, 7천 불 이상 세금 납부해야 이자 지출 증가, 공공 서비스 투자 약화 우려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부채가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이자를&nbs
01-19
캐나다 컨퍼런스보드, 올 1.9% 경제성장 전망
작년에 비해 올해 캐나다 경기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는 경기전망 자료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1.9%가 된다는 예측을 내 놓았다. 작년의 1.3% 성장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컨퍼런스보드의 경제전망 부서 공동책임자인 매
01-18
캐나다 캐나다 젊은 층, 우울증 환자 증가 추세
               우울증 환자 중 절반이 자살 고려, 적극적인 대처 필요   많은 캐나다 젊은이들이 앓고 있
01-18
캐나다 한국 방문 캐나다인들, 증가 추세
              쇼핑과 한류 등 다양한 컨텐츠로 관광객 늘고 있어     한국을 방문하는 캐나다인이 늘고있다
01-1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