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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인회관 보수공사 갈 길이 삼만리인데...

표영태 기자 입력23-08-31 16:33 수정 23-08-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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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 보수공사 관련 노인회측을 대표하는 인사가 보내 온 누수 사진


공사업체 선정 두고 관련자들 불협화음

공사를 잘하기 보다는 잿밥 관심에 불신


한인사회의 가장 큰 유형 자신인 한인회관이 다시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의 관계자라고 주장하는 인사들 사이에 불협화음으로 언제 제대로 화재 복수 작업이 완료될 지 불확실 속에 빠졌다.


(한인회관 공사 관련)노인회를 대표한다고 입장을 밝힌 인사가 먼저 한인회를 대표한다는 인사와 나눈 이메일을 언론사에 공유하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노인회를 대표하는 인사는 노인회가 내부적으로 많이 정리가 되어 9월이면 하나의 노인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인회관의 화재 보험과 관련하여 한인회 측 대표자와 복구회사의 Emergency Services(이하 ES) 점검하면서 양측은 나름대로  ES에 대한 불만(유독가스 배출 미흡 등)을 보험회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기존 복구회상의 비협조 등으로 한인회와 노인회가 지난 8월 21일 남은 보수공사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인회 측이 이를 무산시켰다는 것이다. 


이렇게 한인회와 노인회의 대표라며 내부적으로 오가던 얘기가 겉으로 불거진 이유 중의 하나로 29일 비가 오면서 한인회관에 누수 상황이 생기면서 8월초에 보수공사를 했으면 2차 피해도 없었을 것이라는 노인회측 대표의 불만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인회를 대표하는 인사는 공사 지연에 대한 걱정은 십분 이해하지만, "지난 2년간  또한 현재도 회관 보험에 대해 비용을 단 1불도 내지 않은 분들이 노인회였는데 도대체 무슨 권리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이해가 않된다"고 반박했다.


이 인사는 "지분만 가지고 있으면  보험료를 안냈어도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가 있는 건지? 지분 정확히 한인회는 70% 가지고 있고, 노인회 30% 이며 지난 4년간 한인회는  어려운 가운데에도 모든  회관 관리를 다해 왔고 비용도 지불 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인회를 대표하는 인사가 "공사에 대한 리베이트를 노리는 사람이 있다고 언급 했다고 들었다"며, "어떤 리베이트를 바랬으면 지난 몇년간 내돈 내시간 을 쓰면서 한인회 봉사를 하러 다니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는 단지 두 사람간에 불화처럼 보이지만, 다른 한 쪽의 인사는 상대편을 해묵은 색깔론으로 저격하는 등 한인회관 이외에 이념적인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어 보수공사가 요원해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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