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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K-마스크 세계인이 주목...하지만 사용법을 모르면 모두 꽝

표영태 기자 입력20-08-18 09:17 수정 20-08-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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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 KF80, 수술용, KF-AD까지 알고 써야

마스크 착용방법도 제대로 알아야 예방 효과

기저질환자, 아이들, 밀폐 장소 따라 다 달라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한국에서는 마스크 수요 급증에 따른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다. 심지어 수출이 전면 중지되고 생일에 따라 마스크를 구매날짜가 정해지는 마스크 5부제가 실시되기도 했다. 이후 정부의 생산과 유통 관리를 통해 1차 코로나19 대유행을 조기 차단하는데 기여하며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한국 정부가 K-마스크의 수출, 특히 재외동포에게 한국 친지가 마스크를 보낼 수 있게 되면서 캐나다에도 많은 K-마스크가 들어오고 있다. 또 한국산 마스크의 품질성이 타인종에게도 알려지면서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 소비자들도 한국산 마스크 구매 열풍에 합류해 'K-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다양한 K-마스크 종류가 있어 생전 처음 겪는 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  어떤 마스크를 선택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마스크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일반인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마스크의 선택을 돕고 올바르게 착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안내했다.


[마스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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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보건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약외품’ 마스크는 미세입자나 비말 등의 차단 성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구매 시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세입자 차단은 KF94, KF80, 비말차단용·수술용 순으로 성능이 있고, 이와 반대로 호흡은 비말차단용·수술용, KF80 KF94 순으로 용이하다.


의약외품 마스크가 없을 때는 천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 등과 같이 공산품 마스크도 도움이 된다.  다만, 공산품 마스크는 비말차단 성능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마스크 사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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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도록 하고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수건이나 휴지를 사용할 경우 밀착력이 떨어져 성능이 저하되므로 덧대지 말고, 착용하는 동안 마스크를 만지지 않되 만약 닿았을 경우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곤란, 어지러움, 두통 등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 개별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한 후 증상이 완화되면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24개월 미만의 유아나 스스로 마스크를 벗기 어려운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황별 추천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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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관련 상황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보는 경우 KF94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우선 권장되는 경우는 기침, 목아픔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와 노인,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의 건강취약계층이다. 또 만성 폐질환, 당뇨, 만성 신질환, 만성 간질환, 만성심혈관질환, 혈액암, 항암치료 암환자, 면역억제제 복용 중인 환자 등의 기저질환자도 해당된다. 


생활 방역 상황에서 다빈도 타인 접촉 직업군,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실외에서 2m 거리 유지가 어려운 경우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특히 밀폐, 밀집, 많은 대화 등으로 비말 생성 가능성이 큰 경우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가 우선 추천된다.


참고로, 더운 여름철,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환경, 호흡이 불편한 경우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건강 취약계층이 호흡이 불편한 경우 비말차단용·수술용 마스크 착용을 하면 좋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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