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코퀴틀람 하드락 카지노 호텔 신축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2-05 21:49
수정 18-12-0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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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에 있는 하드락 카지노 밴쿠버에 새로운 호텔이 생긴다.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레이트 캐네디언 게이밍 코퍼레이션(GCGC)는 최근 코퀴틀람시로부터 호텔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새로 세워지는 호텔은 카지노 입구에 자리 잡는다. 유나이티드 블러바드와 접해 현재 녹지로 조성된 곳이다. 호텔은 9만 제곱피트 대지에 지상 12층, 141개 객실로 꾸며진다. 5100 제곱피트 넓이의 연회장과 회의실도 함께 만든다. 호텔에는 투숙객들이 이용하는 실외 수영장 및 휴게시설도 들어선다.
호텔이 완공되면 기존의 노상 주차장도 용도를 바꿔 대형 광장으로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카지노 입구에는 나무를 심어 녹지 공간을 두고 벽 역할을 하도록 해 1번 고속도로와 로히드 하이웨이에서 발생하는 차량 소음을 차단하는 방법도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카지노가 제출한 재건축 신청을 2012년 허가한 바 있다. 그러나 카지노 소유권이 변경되면서 새로 인수한 하드락 카지노가 브랜드 통합 차원에서 건축 디자인을 바꿔 다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드락 카지노의 게임용 공간은 현재 10만 제곱피트 크기에 950여 대의 슬롯머신이 있다. 5000 제곱피트의 식당과 1100석 규모의 공연장, 차량 165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도 함께 있다. 다만 호텔이 없어 노스로드에 있는 이그제큐티브 플라자 호텔과 제휴를 맺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투숙객을 받아왔다.
하드락 카지노를 소유하고 있는 GCGC는 리치몬드시 리버락 리조트, 밴쿠버시 헤이스팅스 경마장, 써리 엘러먼츠 카지노 등 BC주에 모두 열 곳의 도박장은 운영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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