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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혼다 불꽃놀이, 포트넬슨 산불로 기자회견 취소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14 09:30 수정 24-05-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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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자에 대한 연대와 존중의 표시"


혼다 불꽃놀이 경연대회 주최측이 포트 넬슨 지역사회를 위협하는 산불에 대한 연대의 표시로 화요일 예정된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주최측은 13일 "포트 넬슨 지역사회를 위협하는 현재의 산불 상황을 고려해, 14일 예정된 혼다 불꽃놀이 경연대회의 참가국 발표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포트 넬슨 주민들과 산불 피해자들에 대한 존중과 연대를 표하기 위한 결정이다.


브랜드라이브 사의 캐서린 러널스 사장은 이번 취소가 산불 피해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 어려운 시기에 대중의 관심이 집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을 돕는 데 집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트 넬슨과 밴쿠버는 1,500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모두 BC주민이다"고 덧붙였다.


러널스 사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그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녀는 "포트 넬슨 주민들의 안전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대원들과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혼다 불꽃놀이 경연대회의 참가국 공식 발표는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 혼다 불꽃놀이 경연대회는 BC주 최대의 공개 행사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해외 불꽃놀이 대회로 매년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잉글리시 베이에 모인다. 이 행사는 밴쿠버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혼다 불꽃놀이 경연대회는 예년과 같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산불 상황을 고려해 일부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주최측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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