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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21일부터 캐나다 육로 국경 완전 봉쇄

표영태 기자 입력20-03-20 11:12 수정 20-03-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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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21일부터 캐나다와 미국 육로 통행 전면 얼어붙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CBSA 페이스북 사진)


육로운송과 필수 업무만 예외로 인정

30일간 유효, 상황 따라 연장 가능성 

 

빌 블레어 연방공공행전비상대책부 장관은 캐나다와 미국 육로국경이 21일부터 닫힌다고 20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지난 18일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미국과 합의 하에 캐나다아 미국 육로 국경을 임시 폐쇄하기록 했다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으로 시간표는 나오지 않았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캐나다에서 여행이나 휴식 목적으로 육로국경을 통과해 미국으로 갈 수 없으며, 반대로 미국에서도 캐나다로 넘어올 수 없다. 

 

트뤼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캐나다와 미국 육로를 통해 매일 24억 달러의 교역이 이루어졌다"며, 그러나 양국간 불필요한 접촉을 피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자는데 양국간 합의에 의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트뤼도 총리는 "양국간 공급망은 확보하자는데 뜻을 같이 해 식품, 연료, 필수적인 의약품 등의 이동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교역 화물을 실은 트럭운전자나 필수적인 업무나 응급상황일 경우만 육로 통과가 허용된다.

 

이번 양국간 국경폐쇄는 30일간 유지된다고 합의됐는데, 코로나19 진정 상황을 보아가면서 양국의 합의에 의해 다시 연장될 수도 있다.

 

20일 오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가 1만 6545명에 사망자만 225명에 달하고 있어 이번 국경폐쇄는 캐나다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입국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된 셈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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