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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코로나19 사망자도 각 주마다 나오기 시작...BC, 온주, 퀘벡주 이어 알버타주도

표영태 기자 입력20-03-19 12:29 수정 20-03-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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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링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거리두기 차원에서 20일부터 버스는 뒷문으로만 탑승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율이 작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 18일 출근시간대에 코퀴틀람 센터에서 로히드몰로 가는 스카이트레인 객차안의 모습.(표영태 기자)


BC주 확진자 40명 추가, 사망자 1명 추가

사망자 알버타주 1명, 온주도 2명으로 늘어

뉴파운드랜드 예방조치 위반 2만 달러 벌금


 

캐나다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하게 증가하면서 이제 세계 20위 안으로 진입하며 유럽과 서구권들과 같은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19일 오후 4시 30분현재 총 확진자 수는 BC주 271명, 온타리오주 258명, 알버타주 146명, 퀘벡주 121명, 마니토바주 17명, 사스카추언주 20명, 노바스코샤주 14명, 뉴브런즈윅 11명, 연방관할 그랜드 프린세스호 10명, 뉴파운드랜드 3명, PEI 2명 등 총 873명이 됐다.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19일 오후 3시 브리핑에서 새로 40명의 확진자가 나와 BC주에서 총 2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또 이날 발표에서 린벨리 요양원에서 1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와 BC주에서 총 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오전에 온타리아주에서도 1명의 새 사망자가 발표됐다. 알버타주에서도 1명의 첫 사망자가 나와 퀘벡주 1명까지 포함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늘었다.

 

BC주에서 현재 입원환자 17명에 중환자실(ICU)에 있는 환자가 9명이라 사망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닥터 헨리는 생필품과 의료물품과 소모품에 대해 공급망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어 큰 걱정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딕스 장관도 내각 회의에서 식품점에서 사재기에 논의했는데 분명한 메시지는 필요 이상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경고했다. 공급망이 아주 강하고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닥터 헨리는 코로나19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고 가족 모임이나 소규모 모임 등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과 같은 예방조치만 정확하게 하면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많은 잘못된 정보나 가짜 뉴스가 나돌아 다니는 것에 대해 닥터 헨리는 항상 정부나 공공기관 사이트나 기자회견 보도 내용만을 믿으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재차 코로나19가 전염될 수 있는 사업장이나 행사는 임시 휴업을 하거나 취소를 하라며, 이로 인한 상공인의 손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오전 43명 그리고 오후에 1명 등 하루에 총 4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퀘벡주도 27명이 추가됐고, 알버타주도 27명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사스카추언주도 4명, 노바스코샤주도 2명, PEI주도 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하루 사이에 146명의 추가 확진자와 2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이런 추세라면 20일이나 21일 중에 확진자가 수가 1000명을 넘을 수도 있다.

 

이처럼 코로나19에 대한 응급상황에 따른 각종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데 트랜스링크도 20일부터 버스는 뒷문으로만 탑승을 해야 한다. 이런 경우 뒷문에 현금요금 박스가 없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장애인이나 유모차와 같은 경우는 앞문으로 탑승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부 버스에서는 운전기사 가까운 의자에 앉을 수 없다. 또 시버스에서도 시버스 크루와 가까운 좌석에 앉을 수 없다.

그리고 가능하면 승객들은 좌석에서 거리를 두고 앉을 것도 요구됐다.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해 트랜스링크의 이용율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7일에만 2019년과 비교해 절반 이하인 52%나 감소했다. 16일은 38%, 15일은 29%, 14일은 23%, 13일은 17%로 날이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7일의 교통수단별로 작년 3월 17일에 비교해 감소률을 보면 버스는 48%, 엑스포/밀레니엄 라인은 54%, 캐나다라인은 59%, 시버스는 69%, 그리고 웨스트코스트익스프레스는 70%나 각각 감소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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