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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도 새해 벽두부터 시끌시끌

표영태 기자 입력20-01-03 10:18 수정 20-01-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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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살인피해 사망자 발생
노인여성 차에 치여 생명위독
써리는 연이어 총격 사건 발생

써리시보다 먼저 밴쿠버시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등 밴쿠버시도 연초부터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밴쿠버경찰은 주로 홈리스들이 거주하는 우범지역인 오펜하이머 공원에서 62세 남성이 새해 첫날인 1일 폭행을 당해 큰 부상을 입었고, 그 다음날인 2일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3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공원 야구경기장 근처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일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피해자를 발견하고 응급구조대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아직 특정하지 못했지만, 폭력이 있기 전에 피해자와 가해자간 어떤 종류의 시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밴쿠버 경찰은 604-717-2500으로 시민의 제보를 부탁했다.

또 3일에는 빅토리라 드라이브와 43번 에비뉴에서 65세 여성 노인이 차에 잇달아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아직 사고 발생 수사가 초기 단계로 어떻게 해서 사건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알려 줄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2일 써리에서 발생한 올해 첫 살인사건 용의자로 33세의 마이클 제임스 페트로니오 씨가 2급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75A에비뉴와 스캇로드의 한 상가지역 주차장에서 싸움 중에 한 사람이 사망하기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었다.

당시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목격을 했고, 이들 목격자 중의 한 사람이 몇 블록까지 33세의 용의자를 쫓아가 위치를 경찰에 알려주어 체포를 할 수 있었다.

또 써리RCMP는 지난 2일 오후 12시 25분 뉴튼 지역인 킹 조지 블루바드 6500블록 야외에서 시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사망의 경우는 범죄에 의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오전 2시 12분에는 써리 26에비뉴 15900블록에서 총격 사건이 신고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총격 흔적을 찾아냈고, 다시 주변을 수색하던 중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밴쿠버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금풍강탈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새해부터 다시 바빠지게 됐다. 웨스트밴쿠버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15분 파트 로얄몰 주변 롭로스시티마켓을 나와 마린 드라이브를 따라 11번 스트리트로 향하던 86세 여성 노인이 강도에게 폭행을 당하고 지갑을 날치기 당했다.

작년에 웨스트밴쿠버와 밴쿠버 등지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기사건이 기승을 부렸는데 이번에는 아주 노골적으로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일까지 발생한 셈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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