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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한국방송 시청경험 17.3%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12-23 09:30 수정 19-12-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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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청자 드라마 가장 선호

남성보다 여성  시청경험 더 높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김대희, 이하 ‘KISDI’)과 함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한국 방송콘텐츠를 시청한 경험은 터키 48.0%, 미국 37.8%, 인도 36.7%, 캐나다 17.3%, 헝가리 9.0%로 나타났다. 또 터키(42.9%), 미국(35.7%), 인도(35.6%), 헝가리(15.6%), 캐나다(14.0%) 순으로 한국과의 공동제작 방송을 시청한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2018년 아세안(ASEAN) 5개국 조사결과(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 평균 62.1%)와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또한, 미국을 제외한 4개국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한국 방송콘텐츠 시청경험이 더 높았고, 방송매체보다는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이하 OTT)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장르는 ‘드라마’와 ‘영화’이며 미국·인도·캐나다는 드라마를, 터키·헝가리는 영화를 가장 선호하였다.

 

이번 조사는 2019년 6월과 11월에 미국·인도·캐나다·터키·헝가리 등 5개국 현지 시청자 2천355명을 대상으로 ▲한국 방송콘텐츠 시청경험, 시청방법, 선호장르, 전반적 인식, 고려요인, 시청기회, 불편한 점, 시청하지 않는 이유 등과 ▲동영상 콘텐츠 시청 시 이용기기, 이용플랫폼, 이용행태, 그리고 ▲국가 간 공동제작 방송콘텐츠 시청경험, 공동제작 관련 인식, 고려요인, 적합장르 등에 대하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개국 시청자들은 한국 방송콘텐츠에 대해 ‘흥미롭다’, ‘작품성이 높다’, ‘한국문화의 특수성을 잘 보여준다’, ‘가족 시청에 적합하다’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작품성’, ‘흥미성’, ‘장르 및 포맷’을 방송콘텐츠 선택시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한편, 한국 방송콘텐츠의 시청 기회가 충분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보통이다’ 이하의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그 이유로는 ’언어장벽‘, ’제공채널사이트 부족‘, ’광고홍보 부족‘ 등을 꼽았다. 한국방송 콘텐츠를 시청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5개국 모두 ’한국이라는 나라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아, 이들 국가에 한국의 방송콘텐츠뿐 아니라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확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콘텐츠 시청 관련 OTT 이용률은 5개국 중 터키(74.5%), 인도(69.8%), 캐나다(65.7%), 헝가리(51.3%), 미국(55.2%) 순으로 나타났다. 주 시청 장르는, 인도·헝가리·터키는 영화를, 캐나다는 코미디, 미국은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선호했다.

 

한국과의 공동제작 방송콘텐츠를 시청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터키(42.9%)와 인도(35.6%)가 비교적 높게 나타나, 향후 방송한류 수출의 중요한 거점 국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5개국 응답자 대다수가 국가 간 방송공동제작이 자국의 방송프로그램의 제작과 방송산업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고, 공동제작 시 ‘문화이해’를 가장 중요한 고려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방송한류 거점 5개국 시청자들의 미디어 이용행태 및 한류 방송콘텐츠에 대한 인식과 시청행태를 현지 시청자들에게 직접 확인하는 기초조사로서, 우리 방송의 해외 진출 시 중요한 고려사항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방통위는 2018년도에도 아세안(ASEAN) 5개국(말레이시아·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을 대상으로 시청행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방통위는 방송현장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북아, 러시아, 중동, 중남미 등 신규진출 대상 국가들로도 조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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