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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여성 32%, 남성 13%는 원치 않은 성희롱에 불안

표영태 기자 입력19-12-06 11:22 수정 19-12-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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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8년도 통계자료
여성 4명 중 1명 공공장소서

캐나다가 성범죄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많은 여성과 남성들이 불안전하고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도 부적절한 성 또는 괴롭힘 행태 관련 인포그래피에 따르면 15세 이상의 여성 32% 그리고 남성 13%가 원하지 않는 성희롱으로 인해 불안하고 안전하지 못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여성 4명 중 1명, 그리고 남성 15명 중 1명은 공공장소에서 원하지 않는 성적 집중을 받았다. 바로 원치 않은 성적 행위의 가장 보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치 않은 성적 행위를 경험한 여성의 75%와 남성의 47%는 주로 그런 가해자들이 낯선 남자라고 진술했다. 

또 피해자 10명 중 한 명, 즉 여성 62만 9000명과 남성 21만 1000명은 제일 심각한 피해장소가 대중교통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피해 여성과 남성 절반은 이런 원치 않는 경험으로 인해 자신의 행동을 바꾸었다고 했는데, 여기에는 자신의 일상, 행동, 또는 공공장소에서 보고 하는 것들이 포함된다.

괴롭힘과 관련해서 18%의 여성과 14%의 남성이 인터넷을 하거나 스마트폰 상에서 이런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가장 보편적인 온라인 상의 괴롭힘 경험은 원치 않은 성 관련 제안이나 노골적인 이미지나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여성의 11%와 남성의 6%가 이런 피해를 입었다. 다음으로는 위협하거나 폭력적인 이메일이나 개인 메시지를 보내는 일로 10%와 8%가 이런 피해를 말했다.

모든 인터넷 사용자 중 28%의 여성과 19%의 남성은 다른 사용자를 차단하거나, 계정을 삭제했거나, 인터넷 사용을 제한 하는 등으로 이런 괴롭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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