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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다문화자문위원회,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극복 의견 제시

전재민 명예 기자 입력20-05-28 10:45 수정 20-05-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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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지도자 언론들과 라운드테이블 회의도

모든 생활영역 인종차별 신고 요령 각국 언어로 


BC주 존 호건 주수상, 앤 캥 시민서비스부 장관,  조지 차우 장관 주관으로 지난 25일 BC 다문화 자문위원회(Multicultural Advisory Council  MAC)와 중국 커뮤니티 자문위원회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증오범죄 및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적 공격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화 미팅이 있었다. 


호건 수상은 최근의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매우 유감을 표시하고 특정 민족을 대상으로 언어와 물리적 공격과 문화 상징물에 대한 훼손과 파괴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호건 수상은 BC주 와 캐나다는 이민자들과 원주민의 문화가 꽃필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면, 이번 일을 계기로 하나로 뭉치는 BC가 되길 바라며 정부도 이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캥 장관은 증오범죄와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에 대해 중국사회, 한인사회, 필리핀사회 등 모든 커뮤니티가 힘을 모아야 하며 증오범죄는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다문화 자문위원회 위원들도 반 인종차별 자문의견을 관련부서에 제출하기 위하여 사례들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서는 타운 홀 미팅을 범 커뮤티니의 지도자나 언론 관계자들과 열자는 의견도 있었다. 또 한 맥(MAC) 위원은 코비드19는 이전과는 다른 사회를 경험토록 하며 경제적,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고 인종차별이 증가하는 부작용도 있지만 또한 이제까지 얘기 하지 못했던 혹은 하지 않았던 인종차별 방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좀 넓은 의미에서 인종차별은 비즈니스와 거의 모든 우리의 생활 영역에서 발견되고 있어, BC 사업자위원회(BC Business Council )과 BC 상공회의소(BC Chamber of Commerce)와 협력하려 일터에서의 차별이 없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위원회는 의견을 통하여 차별에 대한 단기적 접근으로 인종차별적 공격을 받을 경우 신고 요령, 방법, 신고에 필요한 문서작성을 도와주어야 하고, 특히 인종차별의 대응방안등을 각 민족의 언어로 번역을 하여 배포하는것도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각 커뮤니티별 매체들과의 협력하에 주정부와 담당부서장이나 담장자와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회의를 통하여 문제를 부각시켜 해결책을 찾는 방안도 나왔다.


전재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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