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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27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BC주 확진자 28일 중 2000명 초과

표영태 기자 입력20-04-27 17:05 수정 20-04-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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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누계사망자 103명

전국의 사망자 2707명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12번째로 5만 명을 넘어서는 나라가 될 예정이다.


27일 전국 각 주의 코로나19 업데이트 결과 확진자 수가 누계로 4만 8500명이 됐다. 전날에 비해 1566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따라서 5만 명까지 1500명이 남았기 때문에 28일 중으로 확진자 수가 12번째로 넘는 국가로의 오명을 얻게 된 셈이다.


사망자 수는 총 2707명으로 세계에서 13번째로 많이 나온 국가가 됐다.


27일 BC주 일일 브리핑에서는 따로 일요일이라 브리핑이 없었던 26일 기준으로 39명의 새 확진자와 그리고 27일 기준으로 11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누계로 1998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이틀 사이에 3명이 늘어 총 103명이 됐다.


코퀴틀람 센터몰 인근에 위치한 슈피어리어(Superior Poultry) 닭고기 가공공장에서는 주말 사이 집중적 검체 조사를 통해 7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25명이 됐다. BC주 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는 현재 직원들의 가족들과 가까운 접촉자들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추가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음을 암시했다. 


닥터 헨리는 알버타주의 컬레이크 프로젝트(Kearl Lake project)에 투입됐던 BC주 거주자 중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에 관련해 현재 BC주와 알버타주 그리고 타 주들로 오가며 일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들어 만약 이런 경우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고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보건당국이나 811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7일 발표에서 퀘벡주는 전날에 비해 875명의 새 확진자와 84명의 새 사망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퀘벡주의 총 확진자는 2만 4982명, 사망자는 892명이어서 전국 확진자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온타리오주는 424명의 새 확진자와 57명의 새 사망자가 더해져 누계로 1만 4856명의 확진자에 892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알버타주는 누계로 4696명의 확진자가 나와 BC주보다 2배 이상 많았지만 사망자는 75명으로 BC주 보다 적었다. 사스카추언주는 365명의 확진자에 5명의 사망자가 마니토바주는 272명의 확진자에 6명의 사망자를 지금까지 기록했다.


노바스코샤주는 누계로 900명에 24명의 사망자를 내며 대서양 연해주에서 가장 악화된 상황을 보여줬다. 그러나 PEI주를 비롯해 노바스코샤주, 뉴파운드랜드주는 새 확진자나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27일 기준으로 세계 확진자수에서 미국은 전날보다 2만 883명이 새로 나오며 100만명을 초과해 100만 8043명이 됐다. 이어 그 뒤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터키, 이란, 러시아, 중국, 브라질 순으로 캐나다보다 앞섰다.


사망자 수에서도 모든 것에서 세계 1위국가인 미국이 5만 66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영국, 벨기에, 독일, 이란, 중국, 브라질, 네덜란드, 터키 등이 캐나다보다 앞섰다.


전 세계의 누적 확진자 수는 305만 9081명에 사망자는 21만 1202명이다. 세계의 확진자 3명 중 1명, 그리고 사망자 4명 중 한 명이 미국인이다. 하지만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되자 올해 말에 있을 재선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해졌던 각종 강제조치를 완화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다른 경쟁자들이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가운데 혼자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을 2시간씩 하면서 자신의 업적을 치켜세우려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 살균제 인체주입’을 언급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24일 브리핑은 22분만에 질문도 받지 않고 끝냈으며, 이후 주말에는 별도 브리핑이 없었고, 27일 브리핑도 처음에는 취소됐다가 갑자기 다시 열리는 등 살균제 후폭풍에 더 정신이상자처럼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이 기사는 각 주가 발표하는 통계 자료를 반영해 업데이트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한인들을 위한 정보나 피해상황, 사태 이후 어떻게 한인사회가 위기상황을 극복할 지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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