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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시 내년부터 식당서 스티로폼 용기 사용 금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12-26 09:10 수정 19-12-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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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의 일회용품 금지 정책이 내년부터 확대 시행된다. 시는 2020년 1월 1일부터 폴리스티렌(Polystyrene)으로 만든 컵과 포장용기의 사용을 금지한다. 폴리스티렌은 스티로폼으로도 불리는 화학 제품이다. 이에 따라 식당, 이벤트 행사장 등 폴리스티렌 용품을 주로 사용하던 곳에서는 대체품을 사용해야 한다.

 

시는 2020년도 사업자등록증 갱신 안내문에 폴리스티렌 제품 사용 금지 내용을 설명하는 서류를 함께 발송하는 등 사업주들이 새로운 영업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체용품에 대한 설명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이나 우편을 통해 전달하는 대체용품 설명 툴키트(toolkit)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들에 대한 설명과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제공된다. 손님들의 이해를 구하기 쉽도록 매장 내에 부착할 수 있는 안내문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스티로폼 용기 제한은 밴쿠버시가 친환경 정책 가운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와 시의회는 스티로폼 용기 제한을 2018년 여름 결정했다. 애초에는 사용 금지 조례를 올여름부터 시행하기로 했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6개월 뒤로 미뤘다.

 

단, 폴리스티렌 용품 사용 금지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병원 내에 입점한 카페 등 사업자 등록증을 받는 사업체에서는 시 조례를 따라야 한다. 노숙인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구호기관에도 조례 적용을 일 년간 미룬다.

 

시는 비닐봉지와 일회용 컵, 일회용 식기도구, 플라스틱 빨대 등도 역시 사용을 금지하거나 곧 금지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도 사용이 제한된다.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빨대도 제공해서는 안 된다. 일회용 포크와 칼은 매장에 쌓아두는 대신 손님의 요구가 있을 때만 줄 수 있다.

 

2021년 1월부터는 재활용 컵에도 25센트의 환경 부담금을 내야 한다. 또한 종이봉투에는 15센트, 재사용이 가능한 봉지에도 1달러씩의 환경 부담금을 매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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