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 250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14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 250명

표영태 기자 입력20-03-14 08:41 수정 20-03-15 12:4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14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퀘벡주 프랑스와 루고 주수상(뉴스 브리핑 비디오 캡쳐)

 

BC 12시 브리핑, 9명 추가 총 73명 확인

온주 14일 24명 추가... 총 확진자 103명

퀘벡주 7명 늘어 24명, NB 2명 늘어 3명

PEI도 최초 감염자 나와 8개주로 늘어나

한국 사망자 72명 중 68명 대구·경북 집중

 

캐나다 확진자 수가 14일 하루에 52명이나 늘어나며 지난 11일 100명, 14일 200명 돌파 후 월요일에는 3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14일(토) 오후 12시 일일 브리핑에서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주 내에 총 확진자 수가 73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5명의 확진자는 린벨리 감염과 연관됐고, 1명의 확진자는 포르투갈 여행과 연관되면 나머지 3명은 아직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린벨리와 라이온게이트 병원, 그리고 다른 홀리번 은퇴자 주택 등의 의료서비스 직원들이 계속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모든 의료진에 대한 검사 강화를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케어홈 관련 확진자가 나오는 사태가 이어져 닥터 헨리는 불필요한 방문을 삼가하라고 다시 강조했다.  

다른 주에서는 70세 이상 노인들의 외출 금지와 함께 케어 홈 외부인 방문도 금지하는 주도 나왔다.

 

닥터 헨리는 모든 감염 증상을 보인다고 다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검사 신청에 신중해 진짜 필요한 검사를 하는데 부담이 되지 않게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요양원 등이 새롭게 감염위험지역으로 떠오르고 한번 감염이 되면 많은 사망자가 나오기 때문에 케어홈 입주자와 의료인력에 대해 검사의 우선을 할 뜻으로 보인다.

 

헨리 박사는 현재까지 치료 백신은 발생되지 않았고, 기존 항생제로 치료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감염자들이 악화되지 않게 관리를 하거나, 건강한 확진자의 경우 스스로 자연치유 되는 것으로 보인다.  

 

온타리오주가 14일 오전 브리핑에서 추가로 22명이 나와 주내에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총 101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오후에 다시 2명이 추가돼 103명이 됐다.

 

온타리오 확진자의 감염경로 발표 내용을 보면 85번 확진자는 미국과 캐리비안 크루즈, 87번 확진자는 이집트 포함 여러 곳 여행, 93번 확진자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96번과 97번 확진자는 아시아, 99번 확진자는 미국 등이다. 이외의 16명의 확진자에 대해서는 모두 발표 유보로 나왔다. 

 

102번 확진자는 해외여행을 다녀 온 케이즈이지만 국가가 보류됐다. 103번째 확진자는 미국을 나녀온 30대 여성이다.

 

알버타주는 오후 들어 총 확진자가 39명이라고 발표했다. 따라서 10명이 하룻사이에 추가됐다.

새 확진자 8명은 라스베가스, 스위스, 독일, 스페인, 파키스탄 등의 해외 여행을 갔다오거나 밴쿠버에 있었던 치과의사 컨퍼런스에 참석한 경우다. 다른 2명은 집중 치료를 받아 온 경우다.

 

퀘벡주도 14일 오전 브리핑에서 4명이 늘었다고 밝혔으며, 오후 다시 3명이 추가돼 24명이 됐다. 뉴브런즈윅도 추정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동부의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에서도 최초의 추정확진환자 1명이 추가돼 이제 10개 주 중에 8개 주가 코로나19 영향권에 들어갔다. 현재 유럽국가들의 확산속도가 빨라,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있는 대서양 연해주도 이제 더 이상 안전하지 않아 보인다.

 

1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BC주 73명, 온타리오주 103명, 알버타주 39명, 퀘벡주 24명, 마니토바주 4명, 사스카추언주 2명, 뉴브런즈윅 2명, PEI 1명, 연방관할인 송환환자 2명 등을 포함하면 전국적으로 250명이 되는 셈이다.

  

이처럼 한꺼번에 5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캐나다는 마침내 확진자 발생국가 순위에서 19위로 올라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국가 순위를 보면 중국, 이탈리아, 이란, 한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스위스가 10위권에 들었다. 이어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오스트리아, 그리고 콰타르에 뒤를 이어 캐나다가,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가 20위안에 들었다.

 

세계적으로 보면 유럽 중심으로 서구권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동시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정부도 이에 따라 유럽 국가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최초 발원지인 우한시와 우한시가 속한 후베이성에서 사망자가 대부분 나왔듯이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작성된 코로나19 사망자 72명 기준으로 신천지에 의한 한국 코로나 슈퍼감염 진원지인 대구가 51명, 경북이 17명으로 총 68명이 대구 경북에 몰려 있어 한국의 우한과 후베이라고 볼 수 있다. 확진자 8086명 중에서도 대구가 5990명, 경북이 1153명이으로 이를 입증해 보였다.

 

한국은 최신 데이터에서 8086명의 확진자에 75명의 사망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32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이민 코로나19 와중이라 연방EE 초청자 수도 쪼개나
5일만에 두 번 초청장 보냈지만 초청자 수는 합해 3900명 유지 코로나19로 연방 각 부도 혼란에 휩싸여서인지 연방이민부가 연방EE 초청장을 두 번에 나누어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
03-24
캐나다 국민, 각 단위 정부 코로나19 조치 만족
중국 바이러스라 부르는 것 매우 실망 중국정부 코로나19 전염 책임져야한다 코로나19에 대해 연일 연방정부부터 주정부 그리고 자치시정부까지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국민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여론설문전문기업인 Re
03-24
이민 유학비자학생, 임시취업비자 입국 허용
외국인 입국제한 예외 대상 추가영주권 비자 취득 후 랜딩목적도단 당장 입국 시도하지 말고 대기 연방정부가 외국인에 대한 캐나다 입국을 금지시킨 가운데 유학생이나 취업비자 소지자나, 또는 영주권 자격자들에 대한 입국 가능 여부에 대한 초미에 관심이 쏠렸는데 이에
03-23
캐나다 캐나다, 日올림픽 불참 결정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와 패럴림픽위원회(CPC)는 7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할 예정인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03-23
밴쿠버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 2000명 돌파, 15번째로 많은 국가
주정부 페이스북 실시간 중계 캡쳐퀘벡주 하루에 407명 추가돼BC주 3명 추가 사망, 총 13명유콘 준주에서도 2명 확진자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23일
03-23
세계한인 재외 동포사회 "모국에 기여 희망”
마스크 약 50만장·성금 약 3억원  재외공관 경유해 적십자사에 전달 코로나19 관련, 최근 재외동포사회로부터 모국에 물품 및 성금 지원의 뜻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기획관실은 재외공관의 안내 또는 운송 지원 등으로
03-23
캐나다 WHO는 괜찮다는데... 현금 꺼리는 가게들
사상 최악 수준인 불경기에 상점 주인과 직원들은 걱정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손님들이 내는 돈 때문이다. 일부 업체는 
03-23
밴쿠버 주정부 코로나19 손세정제 공급 늘린다
사진출처https://www.facebook.com/WaywardDistillery/photos/a.789990604379338/3090398794338496/?type=3 증류주 생산업체 알코올 원료 생산 허용  코로나19로 인해 손세정제
03-22
밴쿠버 식당에서 집으로 술 배달시킬 수 있어... 7월 15일까지
데비드 에비 법무부 장관(주정부 flickr.com 사진)음식과 함께 술 주문 픽업 및 배달배달은 정리해고한 직원 통해 가능코로나19 식당영업제한 구제 조치 BC주정부가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모든 식당의 홀내 판매를 금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
03-22
밴쿠버 코로나19 자가진단에서 중소기업 지원 등 유용한 정보와 사이트
BC주 코로나19팬데믹 응급상황을 총괄하고 있는 닥터 보니 헨리의 기자브리핑 모습(flickr.com의 주정부 사진)코로나19 감염 관련 정보  21일자로 보건부가 업데이트 한 BC주의 코로나 상황을 보면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 지역 확진자가
03-22
캐나다 22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1470명
다른 모든 주 일요일도 브리핑전국 가장 많은 BC주만 휴일미국, 확진자와 사망자 위험상황 22일이 일요일인 상황에서도 BC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실시간으로 확진자 수를 올리며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타리오주는 22일 오전
03-22
밴쿠버 미용실, 네일샵, 마사지 샵 등 손님 접촉 서비스업 휴장 명령...식당 홀 영업…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21일 오후 12시 기자회견을 갖고 직접 손님과 접촉하는 업종도 모두 휴업을 하라고 명령했다.  여기에는 미용실
03-21
캐나다 1000명 넘은지 하룻만에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1331명
BC주 77명 늘어나, 총 확진자 424명 전국 최다전국 사망자 수도 19명으로, BC주 2일 연속 발생20일 코퀴틀람 노인 장기요양원 직원 중 확진  캐나다도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하면서 하루에도 100명을 넘어 200명 가량 확진자들이 쏟아
03-21
밴쿠버 BC 코로나19 사망자 1명 누락, 왜 그랬을까?
보건당국 3시 브리핑과 보도자료서 빠져 오후 7시에 보도자료 통해 사망자 추가 매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기자회견을 갖는 BC주 보건당국이 20일 사망자가 있음에도 발표에 빠졌다가 나중에 추가하는 일이 발생했다. BC주 보건부는 '코로나19
03-21
밴쿠버 섬세한 한인의 미감으로 재창조한 면역력 키우는 차문화 북미를 두드리다
TGE TEA 육현 대표 북미 사업 동반자를 찾습니다. 과테말라 지점 오픈, 세계에서 인정 받는 건강사업 세계가 코로나19 광풍에 휩싸이면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이 아니라 건강한 삶에 대한 요구가 다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기호음료로 커
03-20
캐나다 20일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1000명 넘겨...세계 18위
BC주 77명 추가 확진자, 총 348명전날에 비해 214명이나 크게 증가식당내 영업 금지 테이크아웃만 가능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20일 오후 3
03-20
캐나다 올림픽 앞둔 일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건가?
연방 샴패인 외무부 장관의 트위터 캡쳐캐나다 국적자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사망  연방 프랜코이스-필립 샴패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외무부 장관은 일본에서 캐나다 시민권자가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코로
03-20
캐나다 21일부터 캐나다 육로 국경 완전 봉쇄
코로나19로 인해 21일부터 캐나다와 미국 육로 통행 전면 얼어붙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CBSA 페이스북 사진)육로운송과 필수 업무만 예외로 인정30일간 유효, 상황 따라 연장 가능성  빌 블레어 연방공공행전비상대책부 장관은 캐나다와 미국 육로국
03-20
밴쿠버 코로나19 관련 고용보험 내용은?
자가격리나 치료 등 코로나19에 감염 때일거리 감소로 인한 해고 등 일 그만둘 때   연방정부가 82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03-20
캐나다 캐나다도 코로나19 전시동원 체제 돌입
트뤼도 총리, 제조업과 비즈니스 위한 자원배분 전략개인보호장비 등 핵심 의료제품과 보급품, 장비 생산관련 제조업체 지원을 위해 10억 달러 지원책 병행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차원의 총동원 체제인 전시체제를 선포하자 캐나다도 이와 같은 전시동원 체제에 돌입한다.
03-20
밴쿠버 외래종인 장수말벌 올 봄·여름 침공 예상
미 국경지대 주민 발견하면 신고를나무 서식, 꿀벌 포식자 해충으로Asian giant hornet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시아지역에서 유입된 장수말벌이 미국과 캐나다 국경지대의 숲 지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BC주 농림부는 올해 봄과
03-20
밴쿠버 코로나19... 다양한 사회적 거리두기
20일부터 버스 뒷문으로 타고 내리기가 시행됐다.(표영태 기자)BC주 모든 식당들 테이크 아웃만 가능버스뒷문 승하차, 유아원 오픈 곧 결정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 선포 상황 속에서 닥터 헨리가 바나 클럽과 같은 유흥술집이나, 요가 센터
03-20
밴쿠버 [UBC 학생 기자의 눈] 비어버린 UBC 캠퍼스 - 코로나 대응 전면 온라인 …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1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이에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이하 UBC)를 포함한
03-20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합리적 소비의 청사진을 그리다
쇼핑에 대해서는 여성이나 남성, 즉 성별과는 관계없이 모두의 관심사라 생각된다. 옷이나 식료품, 나아가서는 약이나 전자제품 등 여러가지 살 수 있는 장소와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옷에 대한 관심사는 대부분 가지고 있을
03-20
밴쿠버 4월 3일부터 한국행 비행편 모두 끊긴다
밴쿠버 국제공항 홈페이지 사진대한항공, 에어캐나다 1개월간 임시 휴항연방정부 조치 따라 운항중단 연장될 수도한국 귀국편 탑승자 붐비고, 오는 편은 텅텅 연방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캐나다와 한국을 잇던 비행편도 4월
03-1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