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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주 3명 추가 사망...16일 오후 6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441명

표영태 기자 입력20-03-16 08:54 수정 20-03-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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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 보니 헨리 닥터는 거의 매일 코로나19 관련 정기 브리핑을 통해 BC주에서 3명의 추가 사망자와 3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 워터프런트 빌딩의 주정부 사무소에서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 보니 헨리 닥터가 기자회견 모습(표영태 기자)

 

BC 주말 새 확진자  30명 추가 총 103명

트뤼도 총리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 조치 

 

BC주 103명, 온타리오주 177명, 퀘벡주 50명, 알버타주 74명, 마니토바주 8명, 뉴브런즈웍주 7명, 사스카추언주 7명, PEI주 1명, 뉴파운드랜드주 1명, 노바스코샤 5명, 그랜드프린센스 송환자 8명 등 총 441명이다.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16일(토) 오전 11시에 가진 브리핑에서 3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을 비롯해 30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총 확진자 수가 103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들은 최초의 캐나다의 사망자가 나왔던 노스밴쿠버의 린벨리시니어 장기요양 시설에서 나왔다. 이로써 캐나다 전체 사망자 4명이 모두 BC주에서 나왔다. 이는 미국의 워싱턴주에서 처음 시니어 장기요양원에서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미국 전체 71명 사망자 중 42명이 워싱턴 주에 집중돼 BC주가 캐나다의 워싱턴 주가 될 수도 있는 우려가 나와 딕스 장관은 미국인의 BC주 입국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미국은 총 42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5분의 1이 워싱턴주에 집중됐다.

 

닥터 헨리는 지난 주말 250명 이상 모이는 일을 금지시켰지만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50명 이상 모이는 일을 금지한다고 강화했다. 

 

딕스 장관은 해외나 타주에서 온 경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를 해 가족과 지역사회와 BC주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닥터 헨리는 본 기자가 지난 15일 기사에서 지적했듯이 밴쿠버에서 열렸던 대규모 치과 관련 행사가 캐나다 전역으로 코로나19 전염을 시키는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관련기사: 밴쿠버 워터프런트 캐나다의 대구·경북이 되려나...15일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324명

  

15일 캐나다 10개주에서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이제 더 이상 안전한 지역은 없는 상태이다. 또 온타리오주와 BC주는 물론 퀘벡주와 알버타주도 확진자 수가 매일 크게 늘어나고 있어 미국이나 다른 유럽국가와 같이 단기간 내에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트뤼도 연방총리는 지난 13일 오후 1시(동부시간)캐나다 팬데믹 대응 조치 발표 이후 16일 다시 기자회견을 통해 외국에서 캐나다로 들어오는 비행기에 대한 입국을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과 직접 가족, 그리고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면 캐나다에 들어올 수 없게 된다. 항공기 승무원과 외교관 등은 예외다.

지난 주말 연방정부는 세계 많은 나라가 해외 항공기 입출입을 막고 있다며, 캐나다로 돌아오는 항공편이 끊어지기 전에 캐나다 시민들은 귀국을 하라고 권고했다.  

 

온타리오주는 16일 오전 브리핑에서 26명이 전날 오후 브리핑 때보다 늘어나 총 177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149번 환자, 157번 환자가 미국 여행으로 그리고 150번 환자가 감염자와 접촉의 경우였다. 나머지 환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보류로 나왔다.

 

14일에 200명을 15일에 300명을 넘어선 캐나다 코로나 감염자 수가 다시 하룻만인 16일 400명을 넘어섰고, 결국 매일 100명 씩 늘어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웨스트젯은 보도자료를 지난 10일 밴쿠버에서 켈로나까지 운행한 WS3326편 이용자가 캐나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항공사는 10번에서 16번 열에 탑승자들이 감염위험이 있다며 14일간 자가격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웨스트젯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런던 개트윅공항에서 캘거리로 온 WS2편, 12일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캘거리로 온 WS665 비행편, 같은 날 라루아디아 공항(LaGuardia Airport, LGA) 토론토 피어슨 공항으로 온 WS1201편 등의 탑승자도 확진자로 밝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메트로밴쿠버의 각 자치시는 수영장과 헬스장 등 스포츠시설과 레크리에인션 센터를 비롯해 도서관 등을 임시 폐쇄하고 있어 해당 시설을 사용할 계획이면 미리 확인은 해야 한다. 

 

BC주법원도 재판 등을 축소하고 BC주 카지노 장도 임시 휴업에 들어가고 휘슬러 리조트 시설도 운영 중단을 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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