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캐나다의 코로나19 감염 새 근원지 되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이란, 캐나다의 코로나19 감염 새 근원지 되나

표영태 기자 입력20-02-27 10:35 수정 20-03-11 18:1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AP통신이 제휴사인 연합통신 사진과 사진설명을 올려 놓은 것을 캐나다 언론이 보도했다. 

 

3일 연속 온주 양성판정, 캐나다 총 13명 

최근 환자 모두 이란 방문자와 가족, 지인

 

처음 온타리오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후 BC주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며 새간의 눈이 서쪽으로 향한 사이 이번에는 온타리오주에서 매일 1건씩 양성 판정자가 나오고, 특히 BC주나 온타리오주나 이란 방문자를 통한 전염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온타리오 보건당국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연속 주 검체 검역결과 2019년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양성반응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BC주에 7명, 온타리오주에 6명 등 총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그런데 BC주의 6번, 7번 환자는 이란 방문 후 귀국자와 그녀와 가깝게 접촉했던 남성이고, 온타리오주의 5번, 6번 환자도 이란에서 귀국한 여성과 그 남편이다. 이에 따라 중국을 방문했거나 중국에서 온 환자에서 이제 이란을 방문했거나 이들 가족 등 가까운 지인들이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BC질병관리본부(BC Centre for Disease Control)는 25일 이후 27일 현재 추가적인 코로나19 관련 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연방질병관리본부는 27일 현재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갱신해 발표했으나 아직 캐나다에 코로나19 전염 위험성은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위니펙에 있는 국립미생물연구소(National Microbiology Laboratory)에서는 총 485건의 검체를 검사해 10건이 양성반응이 나왔다. 따라서 아직 3명의 환자는 추정 확진자인 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7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통계에 따르면, 아직 25일과 26일 온타리오주 환자의 최종 확진이 나오지 않은 관계로 캐나다는 11명의 확진자가 7명으로 중국에서, 그리고 나머지 2명은 중국 이외 해외에서 감염됐다고 통계를 잡았다.

 

이란은 141명의 확진자에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왔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치사율을 보인셈이다. 이탈리아도 400명 확진자에 12명이 사망을 해 유럽국가로 중국과의 거리에 비해 전염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와 국경을 접한 미국도 59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주의 705명과 본토의 186명 등 891명의 확진자에 7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한국은 상당수가 2월 초 사망한 신천지의 이만희 교주 형이 입원했던 청도 대남병원과 장례예배가 있었던 대구에 전국과 중국 등지에서 온 신자들이 몰려 들었다 흩어지면서 전국으로 퍼져나간 코로나19로 인해 총 1766명의 확진자와 1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특히 27일에는 중국보다 더 많은 505명으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전체 확진자 중 중국에서 감염된 경우는 13명이고 중국 이외 해외에서 4명, 그리고 605명은 한국 내 지역 감염으로 확인됐다.

 

또 27일에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나라도 브라질, 덴마크, 에스토니아, 조지아, 그리스, 노르웨이, 파키스탄, 루마니아, 마케도니아 등 9개국이다. 이로써 총 46개국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전세계 확진자는 8만 2294명에 사망자는 총 2804명인데, 중국 이외 해외 확진자는 3664명, 그리고 사망자는 57명이다.

 

한편 캐나다 언론들은 연합뉴스와 제휴된 AP 통신의 기사를 인용해 한국의 대구경북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33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이민 올해 새 이민자 목표 인원 34만 1000명
이민자로 처음 만나게 되는 공항의 CBSA 심사대(CBSA 홈페이지 입국 수속 자료 사진)경제이민 19만 5800명, 가족이민 9만 1000명2021년 35만 1000, 2022년 36만 1000명캐나다 연방정부가 올해부터 내후년까지 매년 1만명의 이민 목표
03-12
밴쿠버 BC주 새 이민자를 위한 법률자문 서비스 확대
BC주정부가 BC주의 대표적인 이민자 봉사기관 중 하나인 ISSofBC에 새 이민자를 위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자금 지원을 한다.(주정부 보도자료 사진)봉사단체 ISSofBC에 25만 달러 제공변호사·법률 담당직원 채용 무료서비스새 이민자들이 BC주에 와서
03-12
밴쿠버 [UBC 학생 기자의 눈] 피켓에 막힌 파이프라인 - UBC Wet’suwet’e…
Canada Coastal GasLink Pipeline(송유관) 공사를 반대하는 Wet’suwet’en(웨츠웨텐) 원주민 및 지지자들과 캐나다 정부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월부터 송유관 건설 현장과 캐나다 전역의 주요 도로와 철로를 막는 시위가
03-12
밴쿠버 [UBC 학생 기자의 눈] 환경을 위한 작은 노력, UBC Zero Waste F…
UBC 해당 사이트 이미지 사진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이하 UBC)가 환경보호 캠페인에 주력을 쏟고 있다. Climate Strike와 종이 빨대 사용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환경보호에 앞장서 왔던
03-12
캐나다 신맹호 대사, 2년 연속 ‘우수 대사상 및 공공외교상’ 수상
신맹호 대사가 국제공공외교협회가 선정하는 ‘우수 대사상 및 공공외교상' 수상자로 지난 11일 오타와 대학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Pierre Thibault 오타와법대 학장보, 신맹호 대사, Solomon Azoh-Mbi 외교단장(카메룬
03-12
밴쿠버 버나비 마약수사대, 전화마약거래일당 체포
버나비RCMP가 공개한 마약 범죄 압수물들.로얄옥 인근서 능동 수색 결과수상한 차량 3명 용의자 체포버나비 경찰이 마약 단속을 위해 적극적인 수색순찰 활동 중 전화를 통해 불법 마약을 거래하던 일당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버나비RCMP의 마약수사대(Burnaby RC
03-12
밴쿠버 코퀴틀람 살인사건 현장 체포된 여성 기소
미네카다 지역공원 지난 10일 발생살인혐의 아닌 사체등오욕죄로 기소버크 마운틴 동쪽의 인적이 드문 지방공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현장에서 체포됐던 여성이 기소됐다.살인사건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03-12
부동산 경제 버나비·코퀴 주택 최소 다운페이 23만 달러
아파트는 버나비 4만 3천, 코퀴 2만 3천 밴쿠버웨스트 주택 58만, 아파트5만 4천 2018년에 최고점에 달했던 메트로밴쿠버의 주택가격이 진정되면서 올해 메트로밴쿠버의 단독주택을 사기 위해 최소 다운페이먼트가 2년 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려갔다.&
03-12
캐나다 11일 오후 BC 7명 추가 총 46명...전국 117명
BC주정부 밴쿠버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BC주 주보건책임자 보니 헨리 박사는 10일 오후 3시 30분에 가진 기자회견을 가졌다.(표영태 기자 reporter@joongang.ca) BC 오후 브리핑 7명 추가온타리오주 오후 1명 추가알버타주 5명 추가돼
03-11
밴쿠버 "돈 없어 대학 못가나 실력 없어 못가지"
BC주 새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 시행자격 학생에게 년 4000달러까지 보조사회민주주의 정강을 갖고 있는 NDP BC주정부가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복지 정책의 하나로 공립 교육기관에 다니는 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새 학년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BC주 조지 헤
03-11
밴쿠버 트뤼도 총리, 코로나19 극복 위해 10억 달러 지원
실업급여 대기 1주간 비용도 보상일나누기 기준 38주에서 76주로의료장비와 연구 등 직접 지원 위주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경제 활동 위축에 따른 자금지원도 필요한 상황에서 트뤼도 연방총리가 거액의 자금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03-11
캐나다 11일 오전 현재,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돌파
BC주정부 밴쿠버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BC주 주보건책임자 보니 헨리 박사는 10일 오후 3시 30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돼 주내에 3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표영태 기자 reporter@joongang.ca) 온주 5
03-11
세계한인 차세대 해외입양동포 모국 방문 참가자 모집 중
3월 30일 접수마감, 5월 중 참가자 통보8월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간 진행 재외동포재단은 해외입양동포와 자녀들을 동포사회의 일원으로 적극 포용하고 모국과의 유대감 증진 및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는 목표 아래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03-11
밴쿠버 노숙인 돕던 봉사자, 마약중독자에 날치기 피해... 뇌손상
노숙인 및 범죄 피해자를 30년 이상 돕던 자원봉사자가 마약 중독 소매치기범에게 날치기를 당하다가 큰 장애를 입어 더는&nbs
03-11
캐나다 에어캐나다 이탈리아행 운항 중단
에어캐나다 홈페이지 이미지 사진 에어캐나다가 이탈리아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일시 중단한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n
03-11
밴쿠버 11일 캐나다 확진자 100명 돌파 전망...-4명
10일 오후 3시 30분에 밴쿠버 워터프런트에 위치한 BC주정부 밴쿠버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 보니 헨리 박사(표영태 기자)10일에만 BC·AB 7명씩 온주 1명 발생 BC주 39명 최다, 온주 36
03-10
밴쿠버 코퀴틀람 살해 의심 시체 발견
버크마운틴 동쪽 공원지역 현장에서 여성 용의자 체포 코퀴트람의 버크마운틴 동쪽 편에 위치한 공원에서 살인 피해자로 보이는 시체가 발견됐다. 코퀴틀람RCMP는 10일 오전 6시 15분에 코쿠틀람 소방서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현장에
03-10
캐나다 10일 오전 캐나다 코로나19 감염자 80명
이탈리아 군인과 경찰이 밀라노의 기차역에서 도시를 떠나려는 사람들의 통행서류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온주 하루 사이에 35, 36번 확진자 발생 BC 오후 3시 기자회견, 퀘벡 추정환자 1명미국 사망자 27명, 확진자도 800명
03-10
밴쿠버 정유사 연료가격 결정 이제 투명하게 들여다 본다
9일 연료가격투명법 발효 돼정부, 주유비 인화 효과 기대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비를 지불하는 BC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공급회사들이 가격공개를 꺼려왔는데, 마침내 정부가 투명하게 가격 결정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BC주 정부는 법안 42라는 연료가격투명법
03-10
밴쿠버 BC주 최초이자 캐나다 최초 사망자 발생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 보니 헨리 박사의 합동기자회견 모습. (사진 출처 BC주 보건부 홈페이지)  지난 6일 발표된 확진자 중 한 명인 80대9일에만 BC주 5명 추가, 온주도 3명 늘어알버타주도 3명 추가되며 전국적 77명
03-09
부동산 경제 1월 건축허가액 증가 일등공신 메트로밴쿠버
전국 허가액 92억 달러 전달대비 4% 상승BC주 52.1% 늘어난 21억 9000만 달러올 1월 들어 전국적으로 건축허가액이 전달에 비해 늘어났는데, BC주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연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1월 건축허가액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92억 4570만
03-09
세계한인 재외동포사회, 코로나19 관련 모국 돕기에 나서다
밴쿠버 한인회, 민주평통 회원 성금 모금 이미 시작각 재외공관 3월 20일(금)까지 접수 후 적십자사에 외교부는 각국 재외동포사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현지 재외공관에 문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재외공
03-09
캐나다 미 크루즈선 캐나다 승객들, 귀환 항공기 탄다
귀국 후 트렌튼 공군기지 2주 격리54개국에서 3500여 명 승선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
03-08
캐나다 유가 급락으로 알버타주는 핵폭탄 맞은 상황
전주 금요일 기준 25% 이상 급락알버타주 일부 기업 도산 대비   세계 유가가 코로나바이러스 창궐 악영향으로 곤두박질쳤다. 아시아시간으로 9일 시장에서
03-08
캐나다 알버타도 4명 추가...전국 코로나19 감염자 60명 아닌 64명?
알버타 보건부 책임자 디나 힌샤(Dr. Deena Hinshaw)가 주 내에 4명의 양성반응자가 나왔다고 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알버타주 4명, 퀘벡주 1명 추정 감염자 나와 BC 27명, 온주 29명, 퀘벡 4명, AB 4명 확인&
03-0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