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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한인 온라인 사기꾼 아이폰 유혹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2-12 10:24 수정 20-02-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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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고거래 카페 통해 범행 

돈 송금 받고 물건 보내지 않아

 

주캐나다 대사관과 주밴쿠버 총영사관이 최근 캐나다 거주 한인으로 위장하고 한국의 중고 포털사이트에서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지 않는 사기범이 있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물품을 싸게 판매·배송한다며 인터넷 상거래 고객을 모집하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한국 포털사이트 중고거래 카페에서도 활동하는 자가 한국의 구매 희망자로부터 돈은 송금받아 챙기고 물건은 보내지 않는 수법의 사기를 치고 있어 한국에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거래 품목은 아이폰, 맥북 등의 애플 사 제품이며, 처음 거래에서는 물품을 실제로 발송하여 신뢰를 쌓기도 한 후에 그 다음 주문에서는 물품을 보내지 않거나 가짜 물품을 보내기도 하고, 처음부터 아예 아무것도 발송하지 않는 등의 수법을 쓰고 있다.

 

영사관의 내용에 따르면 이 사기범은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 온라인 연락처만 노출시키고 업체의 주소 등은 전혀 게시된 내용이 없다.

 

주캐나다 한국대사관도 "최근 캐나다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국 및 캐나다 현지 중고거래 사이트 및 온라인 카페 등에서 대금만 받고 가짜 물품을 보내거나 물품을 아예 보내지 않는 사례가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대사관은 이러한 인터넷/온라인 거래 사기 외에도 보이스피싱, 환전 사기, 기관사칭 송금사기 등 각종 사기행위들이 인터넷과 전화상으로 난무하고 있으니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라고 안내했다.

 

환전사기.중고물품거래사기에 대한 피해자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사기꾼의 수법을 보면 구매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물건값을 예약금이라는 명목으로 계좌로 조금만 받기도 한다. 사기꾼은 예약금만 받고 물건을 보내 줄테니 받고 이상이 있으며 환불해 주겠다며 아주 양심 있는 판매자처럼 행세한다. 또 이 사기꾼은 절대로 직거래 안하고 통장으로만 거래를 하고 있다.

 

현재 이 사기꾼을 또 환전사기도 같이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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