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 외교부, 한국 정부의 북한 비핵화 노력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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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5일에 밴쿠버에서 북한 국제 제재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던 밴쿠버외교부 장관회의 모습(연방외교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 북한을 방문해 올해 3번째 정상회담을 가지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캐나다 정부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연방외교부는 20일, 올해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외교부는 "캐나다는 한반도 안정과 안보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북한 사이에 대화가 진행된다는 사실에 고무된다. 한국정부가 북한으로부터 비핵화에 대한 새로운 약속을 이끌어낸 것에 대해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연변에 있는 핵무기 시설을 폐기하기 위한 조건부 제안에 대해 주목하고,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의 사찰단이 모든 핵시설에 대한 제한조치를 취하고 모든 폐기조치를 검증할 수 있도록 연변 방문을 허가하라"고 요청했다.
캐나다 연방정부의 한반도 문제는 오직 북핵 폐기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다.
이어 외교부는 "캐나다는 북학 위기에 대한 외교적 해법이 필수적이고 가능한 일이라고 믿는다"며,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벽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포기하도록 만들기 위해 북한에 대해 압력을 가하기 위한 제재 조치를 포함해, 지역과 국제사회의 국제적인 압박 노력에 대해 다시 한번 지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확실한 비핵화를 시행하도록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압박에 동참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외교부는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번영하는 비핵화된 북한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완전히 비핵화된 북한에 대해서 체재 안정과 경제협력 등에 대한 잠정적 지지를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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