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후유증, 정상화에 시간 걸릴 듯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폭설 후유증, 정상화에 시간 걸릴 듯

표영태 기자 입력20-01-16 10:16 수정 20-01-16 16:1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포트만 대교의 타워와 케이블의 얼음과 눈을 제거하는 모습(주정부 사이트)

주정부, 가능한 차량 운행 자제 당부
대중교통도 지연 운행 등 파행 지속

메트로밴쿠버에 이번 겨울 들어 첫눈이 내린 이후 도로사정이 급격히 나빠져 자동차 운전자나 대중교통 이용자나 당분간 불편이 계속 될 전망이다.

주정부는 16일자로 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밴쿠버 섬 운전자들에게 도로 사정을 감안해 조심 운전을 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충분히 여유를 갖고 차를 운행하며, 도로사정에 따라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항상 앞 차와의 거리를 두어 미끄럼에 의한 추돌사고에 대비하라고 안내했다.

트랜스링크도 15일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날씨 상황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정상 운행에 많은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이 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트랜스링크는 밀레니엄 라인의 객차를 평소 2량에서 4량으로 운행을 하고 있지만 배차 간격을 늘리고, 철로나가 전차의 문제로 지체 운행을 하면서 지연 운행되기가 일수다. 일부 객차 중에는 출입문이 얼어붙어 아예 열리지 않고 운행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부 버스노선도 쌓여 있는 눈으로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못하고 지체 운행되고 있다.

이번 폭설로 인해 포트만 대교나 알렉스프레이저 대교 등 메트로밴쿠버의 주요 대교들 통행도 주의가 요구된다. 대교의 주탑이나 케이블에 눈이 쌓이고 고드름이 얼어 있다가 도로로 떨어지면서 지나던 차를 파손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번에 내린 눈이 빙판길이 되기 전에 각 주택과 매장 앞 주인들은 인도의 눈을 제 때 치워야 하는 일이 남아 있다. 캐나다기상청이 16일 오후 12시쯤 다시 비구름 대가 메트로밴쿠버 지역을 지날 예정이어서 다시 폭설이 예상된다고 발표했었다. 이런 상황 속에 날씨도 추워지면 지난 폭설과 함께 빙판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밴쿠버와 밴쿠버섬 또는 주변 섬을 운행하는 페리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밴쿠버시는 라이온즈게이트에서 지워시 록 사이의 해안산책로를 임시 폐쇄했다. 해당 지역 바위에 얼음이 얼어 있어 이에 따른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557a204cc9348f8d7f23cac9485988c7_1579210716_8261.jpg
한편 캐나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BC 내륙지역에 최저 기온기록이 새로 경신됐다. 번즈레이크는 1950년 마이너스 41.1도에서 이번에 마이너스 44.1도로, 펀치 마운틴은 2005년의 마이너스 37.4도에서 이번에 마이너스 48.8도를 기록했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34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캐나다도 우한으로 전세기 띄우나
일본이 중국 우한으로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을 이송한 데 이어 한국도 이달 말 이틀에 걸쳐 전세기를 띄울 예정인 가운데
01-29
캐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옐로나이프도 울상
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창궐로 새해 초부터 다방면에서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생긴 가운데 캐나다 관광 산업도&nb
01-29
밴쿠버 우버·리프트 출범하자마자 곳곳에 지뢰
9개 메트로밴쿠버 택시 회사들 소송 제기해 써리시, 승객 써리서 탑승시 500달러 벌금 메트로밴쿠버에서 차량호출 서비스(Ride-hailing) 사업이 허가가 났지만, 한국과 같이 택시회사들의 반발과 써리시의 불법 해석으로 인해 서비스 정상화가 만만치
01-28
캐나다 BC 남성 기대수명 3년 연속 짧아진 기막힌 이유
오피오이드 과용 사망자들 때문2015년 80.5세, 2018년 79.9세전국에서 가장 남성 기대수명을 자랑하던 BC주가 최근 오피오이드 마약 과용 남성 사망자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3년 연속 감소하는 불명예를 안았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2018년 생애 관련 통계
01-28
캐나다 주한 캐나다대사관 여권 갱신, 온라인 예약부터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한국 내에서 여권 신청이나 갱신, 시민권 신청, 그리고 공증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 달라는 안내문을 대사관 트위터에 28일자로 올렸다.예약사이트는 https://bit.ly/2YPaxFC이며 캐나다 시민권자만을 위한 사이트이
01-28
캐나다 BC주 최초 2019년형 신종 코로바이러스 확진 환자 발생
감염자 지난주 밴쿠버 귀국 후 증상 나타나 밴쿠버 해안 보건소 관할 구역 거주 40대 중국과 인적 교류가 많은 BC에서도 마침내 최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BC주정부의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BC 주보건책임자(B.C.
01-28
밴쿠버 코퀴틀람 센터 인근 공원서 활개치는 성폭행범
코퀴틀람RCMP가 공개한 글렌 공원의 트레일 사진. 글렌 공원 4건의 성폭력사건 연이어 발생주로 오후 5시에서 7시 저녁시간 일어나 한인들의 주 주거지 중의 하나인 코퀴틀람 센터 인근 공원에서 작년말부터 연이어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이에 대해 경찰의
01-28
밴쿠버 BC주 서부, 한국 제21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소 결정
지난 24일 열린 밴쿠버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 제1차 위원회의 모습(밴쿠버 총영사관 제공) 밴쿠버총영사관, 캘거리한인회관 21대 국회의원선거 4월 1~6일 밴쿠버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2020년도 제1차 위원회의 에서 제21
01-27
밴쿠버 방귀 뀐 택시기사가 성내나?
노스버나비에 거주하는 타피니 이 여성이 보니택시기사에게 정지 신호 사이에 서행하라고 했다가 택시기사로부터 인종차별적인 욕을 들었다며 CTV에 제보한 사진정지신호 무시 탓하는 보행자에 욕 보니택시 해당 기사 운전 일시 정지 버나비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01-27
밴쿠버 "누가 죄인인가?" 포코 남여 폭행사건
포코에서 발생한 남여 학생간 폭행사건의 피해학생이라 주장하는 여학생의 어머니가 CBC에 제공한 사진 켑쳐.여학생 어머니, 경찰 쌍방폭행 인정 강요 주장코퀴틀람RCMP, 단편적인 내용보고 확대 말라 포트 코퀴트람에서 13세 남학생과 14세 여학생 사이에 부적절한
01-27
밴쿠버 같은 목적지가면 우버・리프트 요금 같나
사업허가 나자 바로 다음날인 24일 본격 영업개시리프트, 기본 2.50달러, 1km 0.65달러, 분 0.33달러우버, 기본 2.50달러, 1km 0.70달러, 분 0.33달러  우버와 리프트 등 승차 공유 
01-27
밴쿠버 '우한폐렴' 불구하고 설날 퍼레이드 열려
차이나타운에서 지난 26일 열린 춘절 퍼레이드 행사에 한인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넬리 신 하원의원이 참석했다.(연아 마틴 상원의원 페이스북)차이나타운 춘절 행사 많은 인파 몰려랭리시후원 중국인협회 주최 행사 취소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nbs
01-27
세계한인 공관들, 우한 폐렴 재외국민 안전 당부
각 주정부 현지 발표 내용 인용한국 질병관리본부 예방 정보도외교부 우한 여행자제 경보 발령  캐나다에 소재 한국 공관들이 캐나다 연방정부와 각 주 정부의 우한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려 재외국민들의 안전을 유도했다. 
01-27
밴쿠버 랭리시 문화를 업그레이드 한 한지공예와 한국 도자기
2월 14일까지 랭리시청 로비 한국 공예품 전시 '품' 한지공예 작품과 김정홍 도예가 작품 선보여  Cultyral Connections Gallery라는 이름으로 랭리 시청(20399 DOUGLAS CRESCENT LANGLEY) 로비에서
01-24
밴쿠버 경자년 음력설 축하 버스가 달린다
 트랜스링크는 음력설을 축하하기 위해 쥐 디자인이 들어간 대중교통 버스가 차이나타운의 춘절 페스티발에 참여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매년 밴쿠버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중국인회가 중심이 되어 개최해 올해 47회를 맞는 춘절 퍼레이드 행사가 26일 오전 11
01-24
밴쿠버 시도 때도 울리는 전화사기범 전화벨
비트코인이나 기프트카드 요청하면 사기연방 사기방지 센터 수시로 확인해 봐야소득신고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세청을 사칭하는 사기 전화도 더 빈번해지고, 이외에도 법을 위반해 체포될 수 있다는 협박 전화도 쉬지 않고 오고 있어 이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01-24
밴쿠버 모국 평화통일 위한 재외국민의 도리는?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신년하례식종교지도자 초청 평화통일 간담회한국 분열된 모습을 봉합하는 역할  제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 올해 첫 평화통일을 위한 행사로 2020년 신년 하례식 및 종교지도자 초청 평화
01-24
밴쿠버 대한민국 울린 영화 ‘교회오빠’ 2월2일 밴쿠버 무료 시사회
크리스쳔신문사 주최2월 2일 순복음교회서   한국의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가 캐나다 최대 종교 행사제에 소개되고 이어 한인 교회에서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크리스쳔신문사는 영화 '교회오빠'에 대한 무료시사회를  2월 2일(
01-24
밴쿠버 정 총영사 UBC 인류학 박물관 꼭두 전시 방문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정병원 총영사는 지난 22일(수) UBC 인류학박물관(MOA)를 방문하여 한국 정부 지원으로 2019년 11월부터 새롭게 전시된 꼭두 46점의 전시상황을 확인하였다.  꼭두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로 상여에 장식이 되었다가 태움으로써
01-24
밴쿠버 밴쿠버오페라 '세비아의 이발사'에 전태현 캐스팅
퀸엘리자베스 극장 4회 공연2월 13일, 15일, 20일, 23일조아키노 로시니가 작곡한 희극 오페라 세비아의 이발사가 공연이 밴쿠버에서 진행 중인데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전태현 씨가 출연한다.밴쿠버 오페라(Vancouver Opera)는 세빌리아 이발사 오페
01-24
세계한인 미국서 두번째 우한폐렴 환자…의심환자는 22개주 63명
블룸버그, 상원의원들 인용해 "곧 세번째 확진자 나올 듯"  (워싱턴·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주영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중국 우한(武漢)을 진원지로 한 신종 전염병인 '우한 폐렴'으로 진단된 두 번째 환자가 나왔다고 AP와 로이터·AFP 통신이
01-24
밴쿠버 마스터카드 밴쿠버에 대규모 투자
글로벌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가 밴쿠버에 사이버 보안 센터를 두기로 했다. 마스터카드는 밴쿠버에 새로운 개발 센터를 설치하면서 5억100
01-24
밴쿠버 BC 주수상의 설날 성명
빅토리아 – 존 호간 (John Horgan) BC 주수상은 1 월 25 일 토요일 설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전 세계 사람들은 오늘 쥐의 해를 맞이하며 설날 기념행사를 시작합니다. 사고가 빠르고 영리한 쥐는 일궈낸 부와 조용하고 평
01-24
세계한인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참여 기업 모집 중
인턴기간은 6개월, 다양한 혜택제공캐나다 경우 각 주의 최저 시급 임금  한국 정부의 주요 사업 중인 한국 청년의 해외진출 기회를 만들고 해외의 한인기업들에 우수인재를 소개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도 진행 중이다. 재외동포재단은 11기 한상기업
01-24
밴쿠버 [김승혜 인턴기자의 밴쿠버] 다양한 셔틀로 쉽게 즐길 수 있는 밴쿠버
 지금 밴쿠버에서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다니고 있다면, 그리고 밴쿠버 안에서 다양한 관광지를 가보거나 큰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도움이 될 만한 소식이 있다. 바로 다운타운 안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셔틀에 대해 소개하고자
01-2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