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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캔남사당 한카수교 60주년 기념 한국전통예술축제

표영태 기자 입력23-06-14 09:30 수정 23-06-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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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오후 7시 버나비 마이클 J. 팍스 극장

전통 풍류음악, 사물놀이에서 서양음악과 콜라보


메트로밴쿠버에서 한국전통예술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대표 단체 중 하나인 캔남사당이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한국전통음악문화 교육 및 공연 단체인 캔남사당 한국문화학교(Namsadang Cultural  Institute, 단장 조경자)는 오는 27일 오후 7시에 버나비에 위치한 마이클 J. 팍스 극장(Michael J. Fox Theatre, 7373 Macpherson Ave. Burnaby, B.C.)에서 한카수교 60주년 기념 2023 캔남사당 한국전통예술축제를 연다.


조경자 단장은 "캔남사당 한국문화학교는 올 해는  특히  한ㆍ카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한인과 그 외 로컬 주민에게 입장료 없이 한국전통예술을 즐길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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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축제 공연을 위한 대관료와 기타 실비용 마련을 위해 열렸던 레트로 일일주점 모습들. (표영태 기자)


이를 위해  많은 연주자들과 스텝들이 기꺼이 자원봉사로 무대를 꾸미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데 크게 오른 극장 대관료 등으로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알고 있는 공연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0일(토) 오후에 전통예술축제를 위기금마련 레트로 일일주점을 운영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했다. 조 단장은 "극장 대관료와 기타 실비용 마련은 귀하의 후원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타국에서 한국 전통예술의 맥을 잇고, 한카 수교 60주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한인사회 단체의 관심을 가져달라고"고 요청했다.


공연 내용을 보면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음악, 민간음악인 사물놀이, 그리고 전통음악의 오늘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한국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Crossover 형태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형태의 한국전통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 속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한 결실로 한인 2세 꿈나무 어린이들이 연주하는 사물놀이는 한국인의 정체성과 정서를 담아 힘찬 기상을 표현하고 있다.


또 한국 전통 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실험무대로 Stella 퓨전밴드 ‘상상’팀의  작품은 한국 전통선율과 서양악기 및 서양음악이 만나 조화를 이루며, 오늘날의 한국음악의 새로운 형태를 선보이기 위해 한인 젊은 국악인과 밴드의  신선한 시도로 만들어 졌다. 상상이 연주할 곡의 장르는 모달산조,  발라드,  Live electronics and Lap,  집시 재즈,  탱고 등을 아우르며 다양한 퓨전국악의 형태를 캐나다 복합문화 속에 접합시킨 새로운 시도가 될 예정이다.


조경자 단장은 "이를 통해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음악의 맥을 이으며, 새로움을 시도하는 캔남사당만의  특별한 종합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캔남사당 한국문화학교는 2010년에 설립되어 13년동안 캐나다에서 한국전통예술을 교육 및 홍보하며,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온 단체다. 한국 전통 민요/판소리, 사물놀이 / 난타 / 판굿 등의 타악 연주, 피리, 해금, 아쟁 등의 한국전통 선율악기 연주 그리고 춤 등 종합예술 형태의 공연을 자체팀을 육성하여 해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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