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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정부, "필요인력 교육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표영태 기자 입력23-05-04 14:47 수정 23-05-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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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비행동계획으로 4억 8천만 달러 책정

대상자에 미래기술 보조금으로 3500불 지원

학생대출도 2배 증액, 최대 주 740달러까지


BC주정부가 인력 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고수익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배정했다.


BC주의 셀리나 로빈슨 고등교육미래기술부 장관(Minister of Post-Secondary Education and Future

Skills)은 지난 2일 BC주의 새로운 ‘StrongerBC: 미래대비행동계획(Future Ready Action Plan)’을 위해 4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BC주 주민이 변화하는 경제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취득하도록 돕고, 많은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기술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주정부가 발표한 목표는 ▶ BC주 주민을 위해 고등교육 비용을 더 저렴하게 만들고, 고등교육의 접근성과 유관성을 높이고, ▶ 현재 또는 미래의 기술 부족 상황에 직면한 고용주들이 필요한 인력을 찾을 수 있도록, 고수요 직업을 찾기 위한 사람들의 재교육을 돕고, ▶ 모든 사람이 번영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장벽을 없애고, ▶ BC주에 이주해온 사람들이 저마다의 교육 훈련 분야에서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것 등이다.


행동 계획의 하이라이트는 최고 3500달러의 미래 기술 보조금이다. 이 보조금은 고수요 직업을 위한 교육 훈련 비용을 충당해 주게 된다. 올해 9월부터 BC주 주민에게 제공될 이 보조금은 건설, 기술, 주택, 청정에너지 등, 수요가 가장 높은 직종을 위해 BC주 전역의 고등교육 기관에서 제공되는 400여 개의 적격 교육 훈련를 받는데 지원돼, 교육을 받으려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분 덜어주게 된다. 또 고용주들에게는 향후 3년간 새로 교육 훈련을 받은 약 8500명의 인력이 빈 자리를 메꾸고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 주게 된다.


이에 앞서 주정부는 지난 4월 11일에 포스트세컨더리 학자금 융자 지급 상한선을 2배로 높이고, 상환 유예 관련 편의도 확대하는 안도 내놓았다.


오는 8월부터 포스트세컨더리 학생들은 주간 학생 대출(weekly student loan)액이 2006년 이후 최초로 인상돼 부양가족이 없는 학생의 경우 주 110달러에서 220달러로 2배 증액됐다. 만약 부양가족이 있다면 140달러에서 280달러로 역시 2배 높아진다.


BC주에서는 2020년부터 중저소득 공립 포스트세컨더리 학생들에게 자동적으로 연 4000달러의 미상환 학비보조금9BC Access Grant)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또 학생대출금의 상환을 유예 받을 수 있는 소득 상한선이 연 2만 5000달러에서 4만 달러로 높아졌다. 또 월 최대 상환액도 가계 수입의 20%에서 10%로 낮아졌다.


연방과 주 대출금은 합해서 주당 520달러로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740달러까지 가능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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