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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한국, 캐나다 등 11개국 코로나19 대응 방안 논의

표영태 기자 입력20-03-13 10:13 수정 20-03-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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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연구결과 공개·데이터 공유 

고립 자초하던 일본, 한국과 중국에 공동대응 요청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를 검사해 내고 있는 한국이 중심으로 캐나다와 미국 등이 한국과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호주, 브라질,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영국 등 11개국 과학기술 장관 및 자문관들과 함께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과학기술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유선회의(Conference Call)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개국의 과학기술계 리더들은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연구결과 등 저작물에 대해 공개적·시의적절한 사용을 보장하고, 공공데이터 저장소의역할을 강화하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참석자들은 각 국의 코로나19 관련 최근 현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과학기술협력회의를 매주 개최하기로 했다.

 

이렇게 12개국이 적극 협조와 공동대응을 실행하는 사이 그 동안 한국과 공동 노력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던 일본이 뒤늦게 태도를 바꿔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13일자 기사에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고위인사가 ‘코로나19 확산은 한중일 3개국 국가 위기’라며 정보공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3국 보건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가 최근 태도를 바꾸기 시작했다. 당초 한국과 중국이 일본에 3국 협의를 추진하려 했지만 일본이 참여를 꺼려해 결국 13일 한국과 중국 양국만 ‘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 화상 회의를 개최했었다. 그러자 늦게 일본이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알고 동참 의사를 밝힌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정부와 사전논의도 없이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 했고, 세계보건기구(WHO)에도 한국을 폄훼하는 등 달면 씹고 쓰면 뱉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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