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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트랜스링크 2층버스 디자인 공개... 가을부터 운행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7-21 18:55 수정 19-07-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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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 전면 가림막 없는 통창

길이 기존 동일 좌석은 2배 

 

 

올가을부터 메트로 밴쿠버를 다닐 이층버스 디자인이 공개됐다. 트랜스링크는 새로 도입하는 이층버스의 외관을 소셜미디어로 공개하면서 기존 노선을 다니던 낡은 버스를 대체해 운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층버스의 외관은 기존 버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2층으로 확장된 높이 만큼 파란 단색으로 통일해 시원하고 깨끗하다는 평이 높다고 트랜스링크는 전했다. 버스 위층에는 전면이 별다른 가림막 없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앞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조명과 손잡이를 마련해 승객들의 편의도 돕는다. 위층에 빈자리가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2층 내부를 비추는 모니터도 1층에 설치했다.

 

이층버스는 같은 노선을 다니던 기존 버스와 길이는 40ft로 똑같다. 다만 좌석이 거의 2배 늘어난다. 기존 43석에서 40석이 추가돼 83명이 앉아서 출퇴근할 수 있다. 버스 수를 늘리지 않고도 증차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도입되는 이층버스는 대당 100만 달러로 영국의 알렉산더 데니스사가 제작한 ‘엔비로 500' 차종이다. 일부 좌석에는 USB 충전도 가능한 단자도 설치된다.

 

내부 검사소에서 도입되는 버스 32대의 점검과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는 트랜스링크는 현재까지 무리 없이 도입 절차가 전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12월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한 이층 버스는 4개월 동안 전문가 및 탑승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시행한 결과 압도적 차이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도입에 청신호가 켜짐에 따라 본격적으로 2층 버스 도입을 추진한 트랜스링크는 주로 장거리 노선에 배차할 예정이다. 출발에서 도착까지 40분 이상 걸리는 사우스 서리, 화이트락, 트와슨 페리 터미널, 랭리 노선 등이 주요 투입 구간이다.

 

랭리 타운쉽은 트랜스링크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이층버스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단기간에 크게 늘고 있는 도시 규모에 맞는 대중교통시설 확충의 일환이다.

 

한편 트랜스링크는 마폴 환승장에서 22스트리트역까지 운행하는 100번 버스 노선에 전기 충전 버스를 배차하면서 전기 충전 버스가 운행할 수 있는 노선으로 일부 변경해 다닌다. 새 노선 운행 일시는 8월말로 예정됐다.

 

또한 수주일 내에 시버스가 추가도 도입돼 운행 간격이 더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리치몬드와 밴쿠버 다운타운을 다니는 캐나다라인에도 2량 12편성의 새 객차 중 일부가 한국의 현대로템에서 제작해 밴쿠버에 도착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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