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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주요 도시 생계비, 세계와 비교하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6-28 10:20 수정 19-06-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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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와 토론토 등 캐나다 주요 도시가 생활 환경에서 지난해보다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5년째를 맞는 해외 주재원 생계비 조사에서 밴쿠버와 토론토는 작년 조사 때보다 물가가 약간 내려갔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는 2018년 조사에서 캐나다 도시 가운데 가장 물가가 높은 곳으로 꼽혀 전체 500여 도시 가운데 109번 째 돈이 많이 드는 도시에 올랐지만 올해는 115위로 소폭 하락했다. 밴쿠버는 토론토와 지난해 공동 순위에서 112위로 3계단 내려섰다.

 

반면 퀘벡주 몬트리올은 139위로 지난해 보다 8 계단이 더 높아졌으며 알버타주 캘거리와 온타리오주 오타와는 각각 153위와 161위에 올라 캐나다 대도시 가운데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축에 꼽혔다.

 

500여 도시 중에 생계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홍콩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도쿄가 2위, 싱가포르 3위, 서울 4위, 스위스 취리히가 5위에 올랐다. 6위에서 10위도 중국 상하이,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밧, 베이징, 뉴욕, 중국 심천 순이었다.

 

물가 비싼 도시 상위 5곳 중 아시아권이 4곳이어서 이 지역에서의 생활비 부담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지난해 5위에서 한 단계 올랐는데 주요 원인은 취리히의 순위 하락이다.  취리히는 달러대비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3위에서 5위로 밀려났찌만 여전히 유럽에서 갖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조사를 진행한 머서는 식료품, 가전제품, 개인위생용품, 의류, 교통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200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조사해 반영하고 있다. 뉴욕, 런던, 파리, 베이징, 도쿄 등 세계 유명 도시 9곳과 비교할 때 서울은 식료품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라, 쇠고기, 올리브오일, 빵, 이유식 등의 가격이 가장 높았으며 원두커피, 마가린, 아이스크림, 탄산생수, 돼지고기 등도 가격이 높았다. 커피숍에서의 커피 가격와 생수 가격도 주요 도시들과 비교해 비쌌다.

 

미국의 도시들은 달러 가치 상승으로 전반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뉴욕(9위), 샌프란시스코(16위), 로스앤젤레스(18위), 시카고(37위)은 2018년 순위에서 4계단, 12계단, 17계단, 14계단 상승했다.

 

반면 유럽의 도시들은 유로화 가치 하락과 최근 대두된 안전 문제와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대부분 순위가 하락했다. 런던(23위), 모스크바(27위), 밀라노(45위), 베를린(81위)은 2018년 순위에서 4계단, 10계단, 12계단, 10계단 하락했다.

 

중동 지역은 대부분 통화가 미국 달러에 연동되기 때문에 올해 순위가 많이 상승했고, 또한 임대료도 크게 올랐다. 텔아비브가 15위로 중동 지역에서 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되었고, 두바이(21위), 아부다비(3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해외 주재원이 가장 낮은 비용으로 체류할 수 있는 도시는 튀니스(209위), 타슈켄트(208위), 카라치(207위)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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