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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포트 맥머리 산불 진화에 큰 도움 준 지속적인 비, 관광업계 우려 지속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17 09:42 수정 24-05-1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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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포트 맥머리(Fort McMurray)에 목요일 내린 지속적인 비가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앨버타 산불 정보 담당관 크리스티 터커 씨에 따르면, 이 불은 아직 통제되지 않았지만 밤새 확산되지 않고 약 200㎢에서 멈췄다. 불은 앨버타 북동부 지역 커뮤니티의 남서쪽 외곽에서 약 6㎞, 주요 도로에서 5㎞ 미만 거리에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4개 지역의 주민 6,600명이 화요일에 대피해야 했다. 대피한 주민들은 긴 주말 이후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앨버타 북동부 구석에 위치한 앤드류 레이크 로지의 소유주 댄 웨틀라우퍼 씨는 이번 주말에 첫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포트 맥머리 인근의 산불로 인해 이번 해의 5월 긴 주말과 여름 관광 시즌의 시작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앤드류 레이크 로지는 낚시, 사냥 및 야생 동물 관찰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캐나다 전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및 아시아에서도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러나 웨틀라우퍼 씨는 산불 활동이 캐나다 관광 산업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고 있다. 작년에는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연기가 짙어져 로지의 착륙 스트립에 이착륙이 위험해져 여러 고객의 여행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변경해야 했다.


웨틀라우퍼 씨는 대피 명령, 여행 어려움 및 연기로 인한 직접적인 손실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까지 염려하고 있다. 그는 "산불이 관광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피해도 크지만, 더 나아가 캐나다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점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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