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빅토리아여행 200% 즐기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빅토리아여행 200% 즐기기

김재혁 인턴 기자 입력19-06-21 09:41 수정 19-06-21 11:2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156dafe5463e870ef375ab6a41625d7d_1561135333_4509.jpg
156dafe5463e870ef375ab6a41625d7d_1561135333_7755.jpg
156dafe5463e870ef375ab6a41625d7d_1561135334_2092.jpg
156dafe5463e870ef375ab6a41625d7d_1561135334_7433.jpg 

밴쿠버의 여름은 여행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다. 비도 잘 오지 않고 한국처럼 불볕더위도 없으며 습하지도 않아서 활동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요즘은 일이나 학업 때문에 바쁜 사람들이 많아서 장거리 여행이나 장기간 여행이 쉽지 않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가까운 여행지가 아주 인기가 많다. 밴쿠버에서 멀지 않은 빅토리아는 브리티시콜롬비아주의 수도로 알려져 있으며 도시가 아주 예뻐서 관광명소로 소문이 나있다. 

 

밴쿠버에서 빅토리아는 직선거리는 멀지 않으나 빅토리아는 섬이라서 페리를 타고 가야해서 이동 시간은 거리에 비해 오래 걸린다. 밴쿠버에서 빅토리아로 가는 방법은 일단 밴쿠버 다운타운 Vancouver City Centre 역에서 Canada Line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Bridge Port 역으로 이동을 해서 Bridge Port 역에서 Tsawwassen 페리 터미널 까지 620번 버스를 타고 이동한 다음 Tsawwassen 페리 터미널에서 빅토리아 Swartz Bay 까지 페리를 타고 이동해서 다시 Swartz Bay에서 1시간가량 버스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이동해야 한다. 소요시간은 4시간에서 5시간 정도이다. 페리의 가격은 약17달러이며 1시간 30분가량 이동을 한다. 빅토리아에서는 주로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데 여행객들에게는 버스요금을 매번 내는 것 보다는 5달러짜리 day pass가 훨씬 경제적으로 효율이 좋다. Day pass를 끊으면 하루 종일 무료로 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빅토리아는 관광지로 유명한 만큼 호텔 등 숙박시설도 많아서 어렵지 않게 묵을 곳을 찾을 수 있다. 

 

첫 번째 추천할 관광 명소는 Legislative Assembly of British Columbia 이다. 이곳은 캐나다의 관공서로 아름다운 야경과 우아한 건물 외관으로 유명해서 밤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The Butchart Garden 역시 빅토리아의 빼먹을 수 없는 관광명소이다. 이곳은 아주 다채로운 꽃들과 식물들이 있는 정원으로 많은 빅토리아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장소이다. 55에이커 면적의 정원과 900가지 종류의 식물들이 서식 하고 있다. 티켓의 가격은 성인기준 31.45달러이다.

 

하지만 The Butchart Garden은 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 버스로 약 1시간정도 이동해야 하므로 시간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은 Beacon Hill Park를 추천한다. 이곳은 빅토리아 다운타운 근처의 공원으로 아주 다양한 조류와 동물들이 서식 하고 있다. 공원 내부에는 Beacon Hill Children’s Farm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티켓 가격이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본인의 선택으로 농장유지에 쓰이는 기부금을 기부하고 들어가면 된다. 이곳에는 돼지, 공작, 염소 등의 동물들이 있으며 특히 아기염소는 직접 만질 수 있어 이색경험이 아닐까 싶다. 

 

다음 관광지는 Fisherman’s wharf 이다. 이곳에서는 해산물을 구매 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도 먹을 수 있다. 특이한 점은 가게가 모두 물위에 있다는 점이다. 간판이 안 붙어있는 건물들은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집이므로 이 점은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추천할 곳은 Royal BC museum 이다. 이곳은 빅토리아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1894년에 설립되어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곳에서는 First nations 에 관한 자료들을 관람 할 수 있다. 이렇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페리는 밤에 타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밤에 페리를 타면 배에서 멋진 일몰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빅토리아는 크지 않은 도시인만큼 하루 혹은 이틀이면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교통비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는 여행이 될 수 있다. 바빠서 멀리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곳 빅토리아는 최고의 관광지가 아닐 까 싶다.

 

156dafe5463e870ef375ab6a41625d7d_1561135351_4607.jpg김재혁 인턴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64건 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오기 전 알고 오면 좋은 정보
 캐나다 이곳 밴쿠버에 올 때 미리 알고 오면 좋을 정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 아직 오랜 생활을 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 알고 준비해 오면 적응하기에쉽고 생활하기 어렵지 않을 거 같다.  나의 경우에는 처음 밴쿠버에서 구매한 물건은 일
07-04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캐나다 맥주 즐기기
 한국하면 소주와 막걸리, 일본하면 사케, 프랑스하면 와인을 떠올리듯이 그 나라를 방문하면 그 나라의 술도 맛봐야 진정한 문화체험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 다양한 축제도 즐기고 분위기 좋은 펍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생맥주를 즐긴다면 더할
06-28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빅토리아여행 200% 즐기기
  밴쿠버의 여름은 여행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다. 비도 잘 오지 않고 한국처럼 불볕더위도 없으며 습하지도 않아서 활동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요즘은 일이나 학업 때문에 바쁜 사람들이 많아서 장거리 여행이나 장기간 여행이 쉽지 않다.
06-2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속 이탈리아
   벤쿠버에선 일년에 한번씩 이탈리아 마켓을 열어 이탈리아 전통 음식, 제품 등 사람들에게 쉽게 이탈리아 제품들을 접할 수 있게 한다. 이탈리아 마켓은 벤쿠버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 중 하나로  일반 마켓들과는 다르게 한 스트리트를
06-19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눈과 입이 모두 행복한 행사 리치몬드 나이트마켓
밴쿠버의 여름날은 날씨가 좋기로 소문이 나있다. 비소식이 잦은 겨울에 비해 여름에는 비도 많이 오지 않고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 특히 해가 뉘엿뉘엿 기울기 시작하는 저녁 즈음에는 뜨거운 햇볕도 없어서 활동하기에 딱 좋은 날씨라 밤 나들이를 나서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06-14
세계한인 "석달 이상 한국 체류 유학생 출국 못해"
  한국 병무청, LA서 설명회유학생 '국외여행허가서' 필수학사과정 26세까지 입영연기선천적복수국적자 국적이탈18세 되는 해 3월 31일까지     대한민국 국적 남성은 성인이 되면 병역의무를 져야한다. 한
06-1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분위기 있는 멕시코 음식을 먹고 싶을 땐 La …
 캐나다에는 다양한 인종 살고 있는 것만큼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멕시코 음식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타코를 파는 음식점이 아주 많다.  하지만 보통 타코 음식점은 간편하게 to go 하거나 협소한 공간에서
06-07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숨겨진 BC주의 작고 아름다운 도시, 켈로나
   캐나다는 넓은 국토면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도시에 인구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토론토, 밴쿠버 등 대도시는 인구밀도가 비교적 높지만 그렇지 않은 중부지방이나 북부지방에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대도시 밴
05-3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가벼운 하이킹을 할 수 있는 Lynn Canyo…
   캐나다 사람들은 가족끼리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날이 좋은 날에는 대부분 밖에 나가 공원을 산책하거나 하이킹을 한다. 특히 밴쿠버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하이킹하기 좋은 산들이 아주 많다. 이번에는 그 중에
05-17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컵 뒤집어 안 떨어지는 쫀득한 아이스크림!-Dai…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간식거리는 아이스크림일 것이다. 그렇다면 ‘Dairy Queen’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Dairy Queen’은 아이스크림과 간단한 감자튀김과 같은 간단한 간식을
05-16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독특한 대만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Meet …
 다양한 나라의 문화들이 섞여 있는 밴쿠버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들을 볼 수 있다. 그 중 1232 Robson St에 위치한 ‘Meet fresh’는 각종 대만 현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유명하다. ‘신선함을 만나다’라는 가게의 이름처럼 다양하고 맛있는
05-10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초코홀릭(Chocoholic)’들 위한 초콜릿 …
  달콤한 초콜릿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기분을 좋아지게 해주는 초콜릿은 힘든 하루를 보낸 스스로에게도, 소중한 이들에게도 선물로 주기에 알맞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밴쿠버에서 꼭 방문해봐야 할 초콜릿 카페 두 곳
05-09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Commodore Bowling & Billi…
 ‘Commodore Bowling & Billiards’는 밴쿠버 다운타운 838 Granville St에 위치한 당구와 볼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Commodore Bowling & Billiards’는 12개의 5-핀 볼링 라인과 20
05-03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갑자기 여권 사진이 필요하다면?
 한국에서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왔다고 해도, 밴쿠버에 도착한 뒤에 갑작스럽게 비자나 여권 문제로 최근에 찍은 여권 사진이 필요하게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밴쿠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London Drugs’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05-03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2019 칠리웍 튤립 페스티벌를 다녀와서
   유난히도 길고 추웠던 겨울날이 어느덧 가고 밴쿠버도 어느새 봄이 됐다. 봄이 되면 에보츠포드와 칠리웍의 튤립 페스티벌은 단연 인기를 끌고있는 관광지이다.  칠리웍은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약 80~100km 정도 떨어져 있
05-0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이색축제 마리화나 데이
매년 4월 20일 개최    매년 4월 20일은 마리화나 축제의 날이다. 지난 해 10월 마리화나 복용을 합법화 되기 전까지 오직 이 날만 마리화나가 합법인 날이었다. 하지만 합법이 된 지금 이 축제는 예전 만큼의 큰 의미는 없어졌지
05-0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유콘으로 오로라 여행을 떠나자
 캐나다 유학생만의 특권은 오로라를 쉽게 싸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비행기로 약 3시간이면 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행기 티켓 값은 왕복 평균 300달러~400달러 내외이다. 주로 옐로나이프로 여행사 예약을 통해서 간다. 하지만 오늘은 옐로나이프가 아닌
04-26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컨벤션 센터를 소개합니다
사진출처=밴쿠버컨벤션센터 홈페이지 밴쿠버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캐나다 플레이스’와 ‘밴쿠버 컨벤션 센터(이하VCC)’에 가면 사진만 찍고 떠나는 관광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사진만 얻어 가기엔 너무나 아쉬운 공간이다. VCC는 다채로운 행
04-19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러쉬(Lush)에서 특별한 고객 되어 보기
 친환경 화장품 러쉬(Lush)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다. 캐나다에서 러쉬를 방문해 보았다면, 한국보다 2배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친환경 식재료로 화장품을 생산한다는 이념 아래, 러쉬의 상품이 만들어지
04-1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랍슨 거리의 버블티 맛집들
  버블 티는 밴쿠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디저트 중 하나이다. 다운타운에서도 한인유학생들의 중심지인 랍슨 거리에 유명한 버블티 맛집들이 있다.  1. Yifang (2-1725 Robson St) 상큼한 버블티를 찾는
04-05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타지에서 혼자 지내다 보면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한 번 아프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캐나다는 한국과 완전히 다른 환경이어서, 물론 유학 생활 내내 건강하다면 좋겠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대처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캐나다의 의료시스템은 어느
04-04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SNS 유행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 밴쿠버에서도 즐…
  #스타벅스시크릿메뉴, #핑크드링크, #퍼플드링크 얼마 전 SNS에서 유행했던 스타벅스 시크릿메뉴인 ‘핑크드링크’, ‘퍼플드링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핑크드링크는 스트로베리 아사이 리프레셔에 코코넛 밀크를 추가한 메뉴이다. 전에는
03-28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영화 볼 때 꿀팁
 유학생활 속의 소소한 재미가 되어주는 것이 문화생활이다. 밴쿠버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로는 박물관에서부터 영화관람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영화관람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1. 화
03-2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가성비 갖춘 생필품 사기
  한국에서 밴쿠버로 유학을 온 학생이라면 새로 사야 하는 생활용품들이 넘쳐날 것이다. 당장 사야 할 생필품들이 있다면 이번 기사에 주목해보자. 이 기사를 읽은 뒤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사기 위해서 여러 상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1~
03-13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국경일 기념하는 방법
 사진출처=https://www.facebook.com/100yearsproject 국경일은 나라의 경사스러운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한국의 국경일은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그리고 한글날로 총 5개의 날이 있다. 그렇다면 밴쿠버에서 맞는
03-0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